[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22일 혁신제품 제조업체인 ㈜이지시스템(대표 윤도경)의 생산현장을 찾았다. 대구조달청은 이날 혁신제품인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 제조공정을 둘러본 후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항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혁신제품의 판로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은 이중벽체구조와 내진장치 구성으로 지진, 낙뢰 등으로부터 현장장비 및 관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현장제어시스템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이영호 청장은 “대구·경북지역 혁신제품은 76개사 2587개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구매 정책의 확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기술개발에 힘쓴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규제를 발굴·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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