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27일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천협곡구비마을은 분천역의 협곡열차와 소천굽이길, 낙동강의 협곡 등 산, 강, 열차를 품은 아름답고 푸른 청정자연을 가진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상가 인근 및 버스 승강장 근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육거리 중앙상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분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장은 “포항시의 중심인 중앙상가에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 진행을 통해 탄소중립 홍보 및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10일 위덕대학교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레벨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이나 학업, 사회적 관계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적절한 서비스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항청년마인드링크와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항의료원,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뜻을 모았다.
대통령실이 지난 주말 국민의힘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최고위원은 잇단 설화로 한달간 공식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에 들어간 상태다. 여권 관계자는 11일에 "지난 주말 용산에서 당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일단 이양희 윤리위원장의 사임으로 윤리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점을 들어, 윤리위원장 임명 후 '김재원 징계건'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최고위원의 발언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중도층이 떠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 순환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가족 여가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지난 8일 ‘2023년 1회 포항시 벼룩시장 교환 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 교환 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 시청 일원에서 운영되며, 8월 혹서기 및 우천 시 휴장한다.
포항시는 개별 영농에서 규모화된 공동체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통해 농업을 첨단기술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쌀 안정생산 및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콩 재배 교육이 1회차로 실시됐으며, 공동경영을 통한 소통과 단합으로 하나 되는 상주나누리영농법인의 사례 및 콩 재배 교육이 진행됐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북면 일원에서 논 콩과 밀을 재배하는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논 콩 재배 시 우려되는 배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논 토양 40∼50cm 깊이로 관을 매립해 배수 시설을 설치했으며, 급수 펌프로 물을 투입해 매설된 관의 작은 구멍으로 물을 뿜어 관수 역할도 겸한다.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45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또는 최소 관람객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완전한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지역 숙박 및 식당가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정군섭 포항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내년 대회는 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경찰행정과는 10일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선배인 부산 사상경찰서 조수민 순경을 초청하여 2023년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현장전문가 초청 직무특강”을 실시하였다. 조수민 순경은 경찰행정과의 진로목표인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후배 재학생들에게 경찰공무원직의 직무 및 경찰공무원 채용과정과 경찰시험전략을 소개하고 특히,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수행하고 있는 경찰의 실무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을 주관한 경찰행정과 학과장 김미호 교수는 “본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과 동일한 입장에서 경찰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한 선배 경찰의 경험을 직접 듣고 시험전략을 배움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자신감 고취 및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향후 경찰시험합격률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 김경돈 교수가 지난 7일 대구의료원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1회를 맞은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돈 교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기획이사를 역임하며 공공 의료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교수는 지난해부터 달서구 지역사회 재활 협의체 위원장과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재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경돈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과 전문 직업인 물리치료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GIST 기초학부 학사과정생 최아영, 정욱진 학생이 국제 SCI 학술지인 ChemSusChem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생들은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의 지도하에 ‘광전기화학(photoelectrochemical)적인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연구를 수행했고, 각자 주저자로서 논문을 작성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게 됐다.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은 태양광과 전해질, 광촉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재 수소 생산의 주를 이루는 석유 분해 수소와 달리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다면 현재의 수소 생산 방법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험적으로 높은 효율이 구현되지 못하고 있어,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정부가 노동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감소하는 등 건설 현장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도급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건설 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기준 30대 원도급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대거 참석했다. 30대 건설사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정부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와 횡포에 대해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먼저 나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원도급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보유한 복합발전소 운영기술력을 활용해 해외 발전플랜트 사업에 진출한 민간기업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중인 말레이시아 가스복합 발전소 시운전 사업을 위한 전문인력을 현지에 파견했다. 남부발전의 열세 번째 해외 시운전 프로젝트인 '말레이시아 가스복합'은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21년 건설에 착수 2024년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에 시운전 수행사로 참여해 이달부터 약 1년간 팀장급 인력 5명을 파견한다. 발전소 시운전 업무는 시공이 완료된 발전설비가 상업 운전이 가능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비를 테스트하는 작업으로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대경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공공구매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성능인증제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등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다양한 공공구매제도를 설명하고, 평소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공공구매제도 설명 이후에는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국내조달 전력운영사업 관련 계약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경북도가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한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자로 확정된 만큼, 방위산업 진출에 관심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서 재표결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부결'하겠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재의 표결을 하면 부결시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재의요구에 따라 국회는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에 들어간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법률로 확정되는 만큼 여당으로서는 최대한 반대표를 행사해야 법안 통과를 저지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이 11일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그린에너지 사업·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동세미나 개최의 정례화, ▲신재생에너지 정책 연구 및 시장/기술 동향 정보 제공(에경연), ▲신재생에너지 전략 및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보 제공(한수원), ▲자문회의 개최 및 사업 현장 방문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에경연과의 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신재생 분야 선두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수 에경연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수원과 에경연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했다. 대구로 귀향한 지 1년 만에 공개 외출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능종 주지스님과 차담을, 제2대 방장으로 추대된 의현 스님과 오찬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에 흰 상의, 베이지 바지 차림으로 동화사 경내를 산책했다. 통일대불전에서는 15분 넘게 축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인근에 있던 불자들은 축원하는 박 전 대통령을 바라보며 "뭘 저렇게 오래 부처님께 축원하시나", "마음에 맺힌 것이 많은 분이라 부처님께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이라며 지켜봤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2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65+ 스마트 시니어 스쿨 개강식'에 참석한다.
영천시는 11일 영상회의실에서 2월~4월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역점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영천시는 비연고 임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규공무원들의 지역 이해도와 공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임용 후 한 달 이내 신규공무원 역점시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7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간부공무원 대상 갑질 예방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갑질 예방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직자 및 각 부서 팀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의 실천적 과제 및 윤리적 리더로서의 소명 등 책임을 제고시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임인환 강사는(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 근절 등 사례 위주의 흥미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직원 상호간의 따뜻한 말 한마디, 배려가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서로 소소한 칭찬으로 청렴한 남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