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달부터 각 부서에 다회용 컵을 보급하고, 각종 교육이나 회의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와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다회용 컵 보급을 실시한다.
포항시가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 참가업체를 모집하면서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개최된다. 소비 촉진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로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특산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우수제품, 생필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경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해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한다. 경북에서 근무를 희망하고 배정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총 168명으로 전문의 25명, 인턴과 일반의 45명, 치과 35명, 한의과 63명이 3년간 복무하게 된다. 분야별로 지난해 대비 의과가 37명 감소했고, 치과와 한의과는 각각 7명이 증가해 경북도에는 전체 49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공공 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 의과 공중보건의 수는 2014년 372명에서 2023년 25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지난달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통해 사전 대책을 협의했고 미 배치 보건지소 순회 진료, 의료원 행복병원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인 울릉군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안과, 피부과를 포함한 전문의 9명 등 의과 12명, 치과 1명, 한의과 3명으로 총 16명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와 주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와 고용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5월 초부터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은 2022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2개 이상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등록증상의 사업장 주소지는 반드시 포항이어야 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면 되고, 카드 매출액은 국세청과 온라인 연계돼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2일 ‘열린 수출 상담실’과 ‘무역실무아카데미’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절차부터 통관·관세환급까지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수출교육 프로그램인 ‘무역실무아카데’만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현장애로 상담 및 계약서 검토 등 현장에서 실무지원을 하는 ‘열린 수출 상담실’도 함께 운영된다. ‘열린 수출 상담실’은 사전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전에 진행되며, 오후에는 ‘무역실무아카데미’를 온라인 화상강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대구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경북북부소재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북북부지역(안동, 영주, 상주)등을 순회해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립병원 등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공무원에게도 민간병원 수준의 연봉이 지급된다. 인사혁신처는 의사 공무원에 대한 민간 수준의 연봉 책정, 임기제 정원 규제 완화 등 국가의료기관 의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들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립병원, 교정시설 등 국가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공무원들은 민간에서 수용하기 힘든 중증·응급 정신질환자나 재소자를 주로 진료한다. 코로나19와 이태원 사고 같은 국가 재난 상황의 최전방에서 핵심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과 역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보상과 근무 여건 때문에 기존 인력이 이탈하고 신규 의사 인력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인력난은 심각한 상황이다.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월 최대 32만3180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50만원으로 인상하되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40%까지 축소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연차별로 지급 대상을 축소하고 기초연금 급여 수준을 높여, 2026년 소득하위 40%에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연금개혁특위 민간자문위원인 김수완 강남대 교수는 1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개혁특위)'기초연금 발전 방향' 공청회에서 "기초연금액을 40만원으로 인상하는 필요성이 인정되나, 일괄적인 인상보다는 빈곤 갭(gap·격차) 완화를 위해 '하위계층에 게 더 주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수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세입 확보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주요 세입 부서장과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수 위기 극복을 위한 2023년 세입 확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김치, 반찬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들과 북면 풍물 회원들이 돼지불고기, 갈비탕 메추리알 조림 등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76세대에 마을 복지이장을 통해 전달했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날이 따듯해져도 마음은 아직 춥고 외로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조금이라도 따스한 봄기운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전극중 북면장은 “봄철 농사 준비 등 바쁘신 가운데도 이웃사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과 복지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반찬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의 식사 시간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후포면과 (사)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2일 후포면 노인회관에서 입학생 어르신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개회,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노인대학장의 식사, 지회장의 격려사,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후포면 노인대학 입학생은 총 30명(남 6명, 여 24명)이며, 노인대학에서는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권도현 노인대학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나이를 잊고 새롭게 배움에 도전하고자 하는 30명 입학생 어르신들의 용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한 가정의 어버이로서 그동안 갖지 못한 배움의 기회를 이제부터라도 노인대학 생활을 통해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열정을 가진 학구열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노후생활이 더 활력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후포면과 울진로타리클럽이 4월 후포면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후포면은 지역의 한 어르신이 문도 없는 노후된 외부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고 실내 세면장도 없이 지내고 있다는 이웃주민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지역의 봉사단체인 울진로타리클럽에 지원을 요청해 회원들의 후원금과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실내 화장실 및 세면장을 선물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오래된 재래식 실외화장실에 세면장도 없어 추운 겨울마다 정말 불편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하돈 울진로타리클럽 회장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여고 앞에서 미성년자 유인 및 부적절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걸어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희영)은 1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을 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시 달서구의 한 여고 앞에서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종하실 13세~20세 사이 여성분 구합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치매보듬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출소장, 노인복지관 팀장, 부면장, 생활개선회 임원, 마을 이장 및 주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안건은 치매환자 실종·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자원연계 방안, 치매보듬걷기 공간 조성 방법, 주민인식개선 홍보 방안, 주민 요구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주민참여,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환자 가족지원, 일상생활 환경개선 등으로 운영된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의 도움으로 치매보듬마을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공사에서 구축한 ‘경북도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농업용 공공관정 등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은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는 지하수 이용량, 수질 현황, 개발가능량 등 지하수 관련 정보를 모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고, 향후 운영될 경북도내 보조 지하수관측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울진군은 4월부터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고화질, 고음질의 우수한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다방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구의 한 다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의 목을 조르고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후포 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5개 시‧군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로 제안한 공동 대응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 △동해고속도로(영덕~울진~삼척) 개설, △울릉군 비상 대피시설 확충,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중레저법 개정 등 6건에 대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가 지난 14일 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뜨거운 경쟁을 시작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과 테니스, 배구, 탁구 등 정식종목 26개 종목과 시범종목 4개 종목(승마, 합기도, 야구, 족구)으로 개최된다. 도내 23개 시·군의 선수 8500여 명과 임원 3500여 명 등 모두 1만2천여 명이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전 경기 종목은 검도, 골프, 궁도, 농구, 복싱, 볼링, 야구, 역도, 축구, 테니스, 롤러 총 11개 종목으로 영주 롤러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롤러 종목을 제외한 10개 종목은 울진군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일정 및 대진표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행에 악용되는 중계기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행용 중계기를 운영한 32명을 붙잡아 19명을 구속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조선족 총책 등 5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등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후 전화번호 변작용 심박스, 휴대전화, 타인 명의 유심, 라우터 등을 이용해 중국 등 해외에서 발신되는 070 전화를 국내 010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4일 짜장면을 반값에 주문할 수 있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로 ‘착한매장’도 지난 3일 오픈했다. 착한 매장은 최종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이 자동 할인되며, 오픈 이벤트로 4월 중 매일 2000매 선착순 쿠폰 발급으로 총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블랙데이 이벤트’는 대구로 42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며, 신규고객도 회원가입 시 참여가 가능하다. 14일 단 2시간동안 타임 특가로 진행되며,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