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다방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구의 한 다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의 목을 조르고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서구의 한 피시방에서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