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이란 “만 분의 일”이다. 어떤 약속을 지킨다는 말이기도 한데 또한 약속을 지키기가 참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만일 “안되면 과 된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된 약속이며, 이런 약속은 지구촌 최고의 경서인 성경의 맨 마지막 요한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주시의회는 20~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경주시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21~23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경주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사업 등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17일 이틀간 경북 23개 시·군 공무원 및 관광 유관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미래전략 제시를 위한 ‘2023 경북관광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 △경북여행 리포터단 위촉 및 퍼포먼스 △경북 23개 시·군 공무원 대상 관광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경북관광 비전 발표 및 세리머니가 펼쳐졌으며, 여행크리에이터가 바라보는 경북관광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17일에는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에 개소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 지자체 협력사업 및 경북도 온라인 이벤트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경주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동궁과 월지 및 월정교를 견학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정세에 대응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 및 콘텐츠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전선지중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옛 경주역부터 강변삼거리까지 1.5km 구간에 걸쳐 전신주 및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생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입학식과 과정별 학사과정 소개로 진행됐으며, 2005년 청도반시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그동안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별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기업가적 마인드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의회 김성철 부의장과 김은희 의원이 각각 장애인복지와 출산 장려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6일 (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와 한국출산장려진흥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 장상수 고문과 심만섭 이사장, 한국출산장려진흥회 설은주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를 위한 영덕군의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철 부의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보호를, 김은희 의원은 출산장려 지원 등의 여성복지 증진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이 이뤄지게 됐다.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성주SJ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강만수 도의원, 도희재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의원 및 각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임하는 이순이 회장은 “2년 전 우리 사회가 힘든 시기에 회장직을 역임하며 쉽지 않은 활동이었지만, 각 여성단체 회원의 도움으로 이렇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이임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임사를 남겼고, 1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란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에서 “2년 동안 열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순이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취임한 김경란 회장에 화합을 통해 군정 발전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신임 김경란 회장(66‧대가면)은 대한적십자 성주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간 17개 단위단체 8900여 명의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다. 18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명단 : 회장 김경란(대한적십자 성주지구협의회), 부회장 김선희(소비자교육중앙회 성주군지회), 사무국장(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여성회), 감사 김영순(아이코리아 성주군지회), 감사 정미정(대한미용사회 성주군지부)
영덕군이 지난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성주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산불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성묘객 실화,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등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다수 발생되고 있어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림연접 독가촌, 사찰, 공장, 주말농장 등 산불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불법 소각행위 집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해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무관용으로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또한, 성주군은 산불예방 담당구역 책임관제를 실시해 부군수이하 전 공무원이 평일 6분의1 주말 4분의1이 책임담당구역 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 마을주민을 만나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령군은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3 고령군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내책자에는 고령군 및 경북도 지원사업 141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으며, 공장설립 절차와 중소기업정책자금 및 관계 기관 연락처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어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별기업, 산업단지 및 협의회, 기업인단체 등에 약 800부의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http://www.goryeong.go.kr) 산업경제분야 ‘기업지원시책란’에 게시해 누구든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 사업을 쉽게 확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국 충절의 고장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를 4년 만인 지난 18일 2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했다.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은 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해 196명이 재판에 넘겨져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영주가흥초를 방문해 학교 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20일 영주교육지원처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돌봄교실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학교 방문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대한 지원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주가흥초는 43학급, 1150여 명 규모의 초등학교로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학급당 학생 수가 높고, 유휴 교실 부족으로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범운영학교 공모사업 전 학생‧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늘봄학교 업무와 관련된 교직원들 간의 적극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시범운영교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고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이 주관하는 3개의 공공도서관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이다. 먼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책을 통한 긍정적 체험으로 올바른 정서 함양과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산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예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독서코딩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주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은 총 16만7198필지로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의 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일사편리)에서 온라인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청송군 용전천 임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송황금사과배 파크골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이상민(-71kg)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민 선수는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남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김수찬(용인대)와 결승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상민 선수는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됐던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2월 2차 선발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최종 선발여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달려있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이상민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영양군은 질병관리청‘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2억(3년간) 사업비 중 국비 6억원, 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전국 5개 지자체를 선발해 지역 내 소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실천적 지역 보건사업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지역자체사업 전환과 전국적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양군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건강검진 공유자료를 토대로 6개 읍·면 건강결정요인 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가장 낮고 비만율, 흡연율 등은 높게 나타난 수비면을 대상지역으로 선택해 추후 3년간 수비면 건강형평성 확보 및 건강수명연장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파천면 신기1리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내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청송군은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제1대 부남면 대전3리를 시작으로, 제2대 파천면 신기1리, 제3대 주왕산면 상평리, 제4대 안덕면 문거1리를 선정했고 치매보듬마을의 내실화를 위해 2023년 제2대 파천면 신기1리를 재선정했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안전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환자와 일반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주시는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대화를 통한 지지‧응원으로 심리적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대화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작은 대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대화기분운동은 고민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화 요청자가 인생 경험과 진로 등 각종 희망 분야를 신청하면 그에 적합한 대화 기부자가 직접 전화해 일정 시간 대화하는 마음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대화 요청자가 기부자의 조언과 관심으로 위안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영양군은 21~22일까지 이틀간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2023년 상반기 여성사회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영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라틴다이어트댄스, 천아트, 수채화‧담채화 등 6개 과목에 대해 과정별 15~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야간 반을 분리 운영해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고 기존수강자의 반복 등록을 배제하고자 신규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00세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배움은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교육을 수강해 일과 삶의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