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 앞바다에서도 3m 크기의 상어(청상아리)가 발견돼 경북동해안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방 4.6km(약 2.5해리) 해상에서 상어가 혼획됐다는 것. A호(24톤, 정치망)는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조업 중 그물에 감겨 죽어있는 상어를 발견하고 영일만파출소에 신고했다. 청상아리는 길이 3m 28cm, 둘레 1m 56cm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상어에 대해 최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상어박사)는 청상아리 암컷으로 확인했다.한편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 약 3.7km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청상아리가 목격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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