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용계동 541-12번지 반야월삼거리에 사업비 10억7천만원을 투입해 반야월삼거리 폭염경감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야월삼거리 폭염경감시설 설치사업은 대구의 관문인 반야월 삼거리에 케스케이드 형식의 분수 및 전망대를 조성해 여름철 폭염대응 및 도시열섬 저감에 기여하고, 지역교통의 중심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함과 지역주민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쉼터 역할을 제공하기 위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대구 동구청이 오는 11월 10일까지 4개월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출생미등록 아동도 확인할 계획이다.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통장 및 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조사가 진행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한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조사대상자가 정
경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50분께 감포읍 오류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A군(10·초등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어린이는 수영 중 구명조끼와 튜브가 몸에서 이탈돼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조요청을 받은 구조대원이 즉시 출동해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장비착용법과 안전수칙을 간단히 안내한 뒤 귀가 조치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피서객이 휴가철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은 지난 18~20일 2박3일에 걸쳐 청소년캠프 ‘화랑정신을 찾아서’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 공모전에 선정돼 올해 3회째 열린 ‘화랑정신을 찾아서’ 행사는 청소년들이 화랑정신을 통해 충(애국심), 효(효도심), 신(신의,믿음), 용(용기), 인(좋은 인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캠프다.
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7월에 들어 찌는 듯한 더위와 기나긴 장마 속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고 있다. 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기후의 자연변동이 겹쳐 벌써부터 30도 이상의 고온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야외 활동이 빈번해 지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년간 2970명(20년 826명, 21년 914명, 22년 1230명)이 벌 쏘임 사고를 당했으며, 특히 폭염 절정시기인 7월~9월에 전체건수의 78%(2323명)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봉화군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 소재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2023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개정·시행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기존 봉화군 특례보증 취급기준을 개정해 보증한도를 최대 2천만원→3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 개정·시행하는 ‘2023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봉화군 지역내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3천만원으로, 봉화군에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동요발표회를 실시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아보는 유아들이 '마이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동요발표회를 시작했다.
국제라이온스356-E(경북)지구, 곽동훈 총재 및 총재단은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해 레토르트 삼계탕(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356-E지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장학금전달, 해외봉사를 펼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전달된 삼계탕도 영주시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영주시는 난방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사업비 9200만원을 확보해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목재를 분쇄한 후 압축하고 성형해 만든 작은 원통 모양의 고체 바이오 연료로, 화목보일러보다 화재 위험이 적고 일반 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해병대수사단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수사단이 채 상병 사망과 관련한 언론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병력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점과 당초 소방당국과 협의된 수색범위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터넷 커뮤티니에 '현직 해병대 중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올린 글과 관련해서는 "소속부대 현장 간부와 대원들이 분리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영주시가 법정처리기간 대비 인허가 민원 처리 단축률(6일 이상 유기한 민원) 76%의 성과를 거뒀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가과에 접수된 개발행위를 비롯해 건축허가, 농지.산지 전용, 환경, 도로점용 등 인허가 민원 470건의 법정처리기간 합산일이 7373일이었으나 1754일 만에 신속하게 처리했다.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최대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3.2km)로 이뤄진 보행로로 총길이는 21.5km이다. 특히, 서천과 철탄산의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대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영주의 진산(鎭山)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를 넘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학교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난 서울 서이초교 교사에 대한 애도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4일 대구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대구교사노동조합은 대구교육청 앞에 A교사(23)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추모 공간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등이 빼곡히 들어섰다. 동병상련의 경험이 있는 동료 교사들은 슬픔을 함께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호우피해 지원물품 기탁식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후 2시 시청 청백실에서 열리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평가 보고회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며, 이번 사실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정부24’ 모바일앱을 이용한 비대면 사실조사(7.24.~8.20.)를 병행한다.
예천군에는 지난 21일 ‘금빛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노란 봉투가 배달됐다. 이 노란봉투에는 부산 금정구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 22명이 피해주민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소방‧경찰‧군인‧공무원 등을 위로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를 염원하며 정성스럽게 쓴 22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칠곡소방서는 구정회 칠곡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일 공포돼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법 7조의 임무의 수행 및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따른 필요한 비용, 그 밖에 군수가 재난대응을 위해 의용소방대 활동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비에 대한 지원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이번 조례로 칠곡군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