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동요발표회를 실시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아보는 유아들이 `마이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동요발표회를 시작했다. 알찬반, 힘찬반, 해찬반이 약 2~4명씩 한 팀이 되어 차례대로 노래를 불렀다. 첫 곡은 알찬반의 솜사탕이었고 끝 곡은 해찬반의 도라지꽃이었다. 이번 동요발표회에서 총 21곡의 노래를 불렀다. 해찬반 한 유아는 "동요발표회를 하니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것이 처음에는 떨렸지만 갈수록 재밌었어요"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가흥초 최진열 원장은 "이번 동요발표회는 유아들이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노래를 통한 표현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며 "유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