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시 기술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술자문 대상 기준금액을 당초 7억원 초과 100억원 미만에서 15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으로 변경한 것이다. 기준금액 7억원은 2000년 조례 제정 시 규정한 것으로 다른 시군과 비교할 때 최저 수준이었다.
영주시는 오는 19~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산면 마락야영장에서 여성 캠퍼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 '야성해방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야성해방의 날은 신체활동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아웃도어에 도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노상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일 영주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5시 경 영주시 선비로 노상에서 길을 걷던 이모(75‧여)씨가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지며 쓰러졌다. 길가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지구대 임석진(39)경사, 서원탁(50)경위는 이 씨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흔들고 꼬집어도 반응이 없자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좋아, 책이 좋아 책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필요한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신청서와 함께 임산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시립도서관 6개 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 종합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과 반납 신청은 시립 중앙도서관 누리집 게시판을 이용하면 되고, 대출 1회당 15권 이내로 배달 기간을 포함해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리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1단계 공장용지 180만1천㎡(54만평)를 완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1단계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실무자 중심의 투자 유치단을 구성하고 2020년 12월 기존 4개 업종에서 7개 업종으로 입주업종을 확대했으며,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분양가 인하 등 분양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이테크밸리는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거 용지(분양률 95%)가 조성돼 있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직주 근접 환경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24.9km, 1조5468억원) 건설 계획이 반영됐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소민원의 날’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경주 지역주민 대상 ‘한수원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속보=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리해수욕장의 주차장, 편의시설 부족으로 피서객들이 불편<본지 1일자 4면 보도>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포항시가 문제해결에 나섰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양항만과 연안관리팀이 용한리해수욕장의 경우 지정해수욕장이 아니어서 경찰, 해경 등 관계자들을 배치시킬 수 없다는 것. 포항에는 현재 29곳의 비지정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불법주차에 대해서는 북구청 건설교통과 교통관리팀 관계자는 “이곳은 산업단지로 오전 9시~오후 6시는 주차금지 해제구간이기에 단속은 하지 않는다”면서 “주차 민원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평일, 주말 주차계도에 나선다. 평행주차 유도, 캠핑카의 경우 이동에 방해될시 안내하면 협조가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주차장 설치 관련 문의에 대해 시 교통지원과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고 민원이 몇 번 들어왔지만 임의로 시행할순 없고, 주차장에 대해 역량평가를 받아서 근거를 토대로 해야한다”면서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지만 긍정적인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한 서퍼비치 센터를 관리하는 이복원 해양항만과 해양레저관광팀장은 “용한 서퍼비치 센터를 (사)환동해포항서핑클럽에 민간위탁해 서핑 체험, 강습 등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운영중인 화장실이 있지만 1곳 뿐이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근 서퍼들이 몰리고 있는 해수욕장 북쪽에 신규로 화장실 1개소 용역중에 있으며 연말에 조성된다”고 했다.
경주시는 민간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긴 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발 빠르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소각장 폐수 무단방류 의혹을 제기하자, 다음날인 28일 이들 단체에서 제출한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곧바로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이하 베올리아)를 비롯해 현장소장, 현장 근무자들을 무더기로 경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또 시는 감독청인 경북도에 즉시 통보했고, 경북도는 28일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동영상 등으로 확인된 방류행위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수가 흘러들어 간 인근 저수지인 피막지와 주변 하천수의 수질을 검사해 유해성 정도와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방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저수조 설치 등 시설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해양경찰서은 지난달 31일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해병대 항공단 헬기 간 최초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중 헬기 이·착함이 가능한 1500톤급 1510함과 해병대 MUH-1(마린온, 상륙기동헬기)이 참가했으며 포항해역 해양안전을 위한 수색·구조 훈련과 이·착함 훈련을 시행했다.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피해를 본 대광동의 피해 가구를 찾아 1톤 트럭 7대 분량의 침수된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봉사를 하며 침수되기 전의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문장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옥 침수에 따른 상실감에 젖어 있는 피해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우리의 도움이 수해를 입은 분에게 작으나마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박대원 대신동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매번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1일 여름방학 2주 동안 구미대학교,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안동대학교에서 총 39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영어학교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교의 우수 외국인 강사를 활용해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7월 24일 구미대학교를 시작으로 26일 동국대WISE캠퍼스, 31일 안동대학교에서 10일간 캠프를 운영한다. ‘행복한 영어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고 게임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영어와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 더위를 날리는 문화 바캉스(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벌이 등 경제적 활동으로 인해 가족의 기능이 약화돼 가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대상자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계획됐으며, 교육과 활동을 통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자녀 양육 코칭과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위한 가족 상담을, 여름폭염을 이겨라 물놀이 체험, 엄마와 함께하는 조물락 비누 만들기, 부항댐 생태 휴양 펜션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 캠핑, 영유아에게는 가정방문 교육지원, 읍면동 거주 아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물놀이 체험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늦게까지 놀고 싶어요. 물놀이 체험 또 주세요”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더위와 씨름하고 있을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에 참여해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영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행위를 지도·단속한다. 영업용 자동차의 주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나 일부 영업용 자동차의 무분별한 주차로 일반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방해 및 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해 적발된 차량에는 5일 이하의 운행정지 또는 2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계도 위주의 행정을 추진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이번 지도·단속하게 됐다”며, “운송사업자께서는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교감) 등 971개 기관 보도자료 담당자 1037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간단명료한 보도자료 작성법’이란 주제로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소리를 교육정책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도민 등에게 널리 알려 경북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하며, 효율적 연수를 위해 구미권, 영덕권, 경산권, 포항권, 김천권, 안동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간단명료한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용 사진 찍는 방법 △언론과 소통하기(언론 취재) △언론 오보 대응하기 등 공보업무 처리 주요 절차와 효율적인 홍보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성주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비닐하우스 내 고추밭에서 A씨(94·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신고했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가족은 A씨가 아침에 밭일을 하러 나갔는데 밤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에게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경산, 문경, 김천, 상주, 성주 등에서 8명의 노인이 폭염에 노출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는 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영주·예천·봉화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지원청별로 각각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8월 초에는 문경교육지원을 방문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도내 22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이 모여 마련한 것으로 전달에는 이주희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에서 마련한 총 800만원의 성금은 수해 피해를 본 학생이 있는 학교에 즉시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1~4일까지 3박 4일간 위기 극복 감동 성장 스토리에 당선된 학생과 교직원 15팀을 포함한 연수단 35명이 ‘사제동행 해외 체험연수’로 일본을 방문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단디짝꿍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 해외 체험연수’는 학교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교직원과 위기를 극복한 초·중·고·특수학생이 짝을 이뤄 함께 진행하는 연수다. 2기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1기는 일본, 2기는 대만 방문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에게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1일 홍익관에서 교육감 주재로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학생 교육 분야 청렴정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학생 교육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교운동부,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 분야의 청렴정책 과제들을 집중 점검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학교운동부 분야는 △학교운동부 관계자와 학부모 청렴연수 강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한 운동부 학교발전기금 조성 및 집행 내역 투명화 △학부모 부담 경비 집행 내역 공개 의무화 △학교운동부 지도자 평가 등의 청렴 정책을 점검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직후 고온의 기후가 번갈아 이어지고 있어, 과수 농가에서 ‘햇볕 데임(일소)’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햇볕 데임은 열매가 커가는 시기에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열매 표면이 마치 데인 듯한 모습을 보이며, 초기증상으로는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갈변 및 연화돼 탄저병 등 2차 병 피해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일소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열매가 강한 직사광선을 일시에 받지 않게 도장지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도록 하고,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또는 과건조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