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오는 19~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산면 마락야영장에서 여성 캠퍼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 `야성해방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야성해방의 날은 신체활동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아웃도어에 도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꿈꾸는 백패킹 플랫폼 ㈜백패커스 플래닛이 주관한다. 백패커스플래닛은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함께 추진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 참여하고 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해방`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에서 해방시키고 싶은 각자의 주제와 목표를 정해 △몸풀기 활동과 캠핑 교육 △해방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을을 풀어낸 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기방어 훈련 및 실천 캠핑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행사의 마무리인 해방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 제로웨이스트 원칙 도입 및 단체 플로깅 등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여성 캠퍼는 위밋업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백패커스플래닛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돼 영주를 방문하는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백패커스플래닛과 함께 8~9월까지 다채로운 아웃도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는 영주 시내 곳곳을 거점으로 열리는 아웃도어 행사, 반려견 동반 캠퍼와 함께하는 `댕댕캠핑`, 여행작가인 CBS 정혜윤 PD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캠핑을 결합한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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