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비닐하우스 내 고추밭에서 A씨(94·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신고했다.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가족은 A씨가 아침에 밭일을 하러 나갔는데 밤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에게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경북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경산, 문경, 김천, 상주, 성주 등에서 8명의 노인이 폭염에 노출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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