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경북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의 권익과 복리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이철우 도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 각계의 아동관련 전문가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함께 모인 이날 회의에는 2023년 경북도 아동정책시행계획(안)과 자립준비청년지원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2023년 경북도 아동정책시행계획은 정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권리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지원 △공정한 출발을 위한 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대응 아동정책 혁신 등 4개 추진 전략과 46개 세부과제, 2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아동이 중심이 된 정책 추진으로 아동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아동의 행복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웹상세페이지 디자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유통채널 진입을 위한 쇼핑몰 상세페이지 디자인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의 필수적인 요소로, 웹상세페이지 디자인은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 소재 대학(대경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과 연계해 추진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시 디자인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비 중 3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 중소기업 및 경북세일페스타 입점 기업 또는 입점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사업 공고일인 지난달 31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150개사)해 기업 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위한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전반(시장분석, 제품사진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컨설팅 등)에 대해 지원하며, 세일페스타에 입점 예정 기업의 경우 세일페스타 참가 신청서류도 함께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기업지원팀(053-740-00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으로 중소기업 상품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3~2022년까지 10년간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발표해 도내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년간 경북도 50만3084호가 2494억원의 농가부담 보험료(가입보험료의 5~15%)를 내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 우박 등 각종 자연재해로 24만9421농가가 1조338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실적은 2013년 농가수 2만2866호, 면적 1만8557ha, 농가 보험료 216억원, 가입률 11.5%에서 2022년에는 농가수 8만8047호, 면적 8만858ha, 보험료 346억원, 가입률 41.8%로 2013년 대비 농가수 6만5181호(3.9배), 면적 6만2301ha(4.4배), 보험료 130억원(1.6배), 가입률 30.3%(3.6배)가 각각 증가했다. 수혜실적에서는 2019년 5만9741호가 농가부담 보험료 149억원을 내고 가입 보험료 대비 12.9배에 이르는 1914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가장 높은 수혜율을 나타냈고, 2020년 10.7배, 2017년 6.2배, 2021년 5.5배로, 지난 10년간 평균 5.4배의 수혜율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원스톱 창업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경북여성 원스톱 창업 플랫폼의 중요 사업 중의 하나로서, 도내 예비 여성창업자와 초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격은 경북 도내 거주하는 예비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여성 창업기업이며, 3인 이하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4월 3~28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심사 후 5월 16일 본선 진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진출자로 선정되면 창업캠프를 개최해 소그룹 창업역량강화 컨설팅과 본선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본선 심사와 시상은 6월 13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하고 예비 여성창업 분야와 초기 창업자 분야를 나눠 시상하며, 시상금은 대상 2명 각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 각 80만원이다. 본선 심사 당일에는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경진대회에 참여하거나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초기 창업자들의 제품시안을 도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원스톱 창업플랫폼 운영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에 위탁하고 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어업 대전환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청사진인 '수산자원 연구개발 종합계획(10개년, 2023~2032년)'을 발표해 도내 어업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은 자체 T/F팀을 구성해 해양수산 정책 분야 산학연 전문가 그룹에서 2차례 검토과정을 거쳐 수립했다. 연구원은 앞서 수산자원 연구개발 '도전과 응전' 종합계획(1차, 2013~2022년)에서 △동해안 자원회복과 특화 전략품종인 줄가자미 어미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볼락류(개볼락, 탁자볼락) 인공종자생산 성공과 함께 △미꾸리 논 생태양식과 관상어 기술개발 등 침체된 수산업 활성화와 내수면 어업 산업화를 위한 성과를 만들었다. 한편 해수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품종(세줄볼락, 돗돔 등) R&D 과제 성과 미흡과 ICT, AI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기술 도입 지연에 따른 신품종 연구개발의 정체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어선과 합동으로 지난 2일 오후 4시 48분께 동해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삼척 동방 37km 해상에서 29톤급 어선 A호(근해통발, 죽변선적, 승선원 6명)에서 기관실이 침수 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해군함정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대창호, 백두호에 지원요청을 한 결과, 제일 먼저 도착한 어선 백두호가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하며 전복된 어선A호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완전히 침몰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40분 상주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상주농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상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 직원 2명에게 지난달 31일 감사장을 수여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경찰관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려 한 피해자를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112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상주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지역학교 입학과 개학기를 맞아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안내하고 상주시 인구증가시책 홍보 활동을 펼쳐 학생들과 교사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보활동은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에게는 6개월마다 최대 8회까지 20만원씩(상주화폐) 지원 가능한 학생 전입 지원금과 학기당 30만원(상주화폐) 이내에서 최대 8회까지 지원 가능한 전입 학생 기숙사비 혜택을 홍보했다. 또한 교직원들에게는 결혼장려금과 출산육아지원금 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상주시 공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상주행복드림봉사회, 공검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80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청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역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농산물) 공급을 위한 2023년도 상주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 영양교사협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상주시 학교급식 지원규모,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추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장비 지원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로 상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과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7개교(유치원 31, 초․중․고․특수 56), 9100여 명 학생에게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비 70억3천만원(교육청 지원금 포함)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지역 친환경 생산자단체가 지역농산물 28개 품목, 168.2톤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키로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상 상주시 부시장 최우진위원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숨어 핀 외진 산골 얼레지 꽃 대궁 하나 양지꽃 하나 냉이 꽃 하나에도 나비가 찾아드는 건 봄꽃 앉은 바로 그 자리에도 번지수가 있기 때문
상주시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피어슨증후군, 촙스증후군 등 42개 질환의 추가로 총 1189개 질환에 대해 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산정특례 등록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 질환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희귀질환 가정에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을 하게 됐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와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장애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상주시보건소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희귀질환자와 환자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s://helpline.kdca.go.kr)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054-537-5174)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주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다음달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2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 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4월 이내에 과세표준과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사업장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장이 소재한 지자체마다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고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납부기한이 임박하는 4월말에는 신고가 집중돼 위택스 접속 지연 등 납부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신고하는 것이 편하다. 상주시 김혁환 세정과장은 “신고 대상인 모든 법인은 납부세액에 상관없이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달 31일 소비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강연, 체험부스운영, 구매고객 장바구니 증정, 로컬카페 10% 할인 등 봄맞이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로컬푸드 강연 참여자에게 직매장 전품목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용가능한 10% 할인쿠폰 증정과 방문객에게는 다육이 등 8가지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더불어 저탄소생활과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위해 구매고객 장바구니 증정, 체험부스에서 천연수세미 나눔도 실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직매장은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유통구조인 만큼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농기계 대형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추진해왔던 단밀면 선학지구 경지정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밀 선학지구는 경작로,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돼 영농에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2022년 1월 사업비 20억원으로 추진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2023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상위기관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2년 11월 토목공사와 확정측량용역을 동시에 착수했다. 이에 사업은 계획공정보다 앞당겨 가환지(오는 6~7일)를 실시되며 용배수로 설치와 논 물대기는 순차적으로 4월 말까지 완료하여 5월 모내기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의성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 역량강화를위해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주재로 △통합방위예규협약 △대구·경북 화랑훈련 준비사항 보고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전 국가방위 요소를 결집해 권역별 후방지역 종합훈련을 오는 10~14일까지 대구·경북 화랑훈련으로 실시된다. 이번 협의회는 통방예규 정비, 주민신고망 정비, 취약지역 관리등과 각종 상황에 신속 대처를 위해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입을 모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관련 기관과의 상호 신뢰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장 19명으로 구성돼 통합방위 대비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 임직원 15명이 지난달 30일 석포면사무소를 방문해 봉화군에 전입신고를 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으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이 봉화군에 전입신고 할 경우 전입지원금 10만원과 셋째 자녀 출산시 출산 지원금 100만원 등 군이 시행하는 제도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배상윤 소장은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은 지역 소속감 고취는 물론 침체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환경 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호 면장은 "영풍석포제련소가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많은 직원분들이 우리 군으로 전입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은 인구 증가 활성화 방안으로 실거주자 주소이전과 인구유입을 견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군이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는 지난 1일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마을)에서 2023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산수유 꽃이 활짝핀 두동마을 현지에서 개최돼 봉화의 새봄맞이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 낭송회는 시와 음악과 봄꽃 향기란 주제로 한국문협회 봉화지부 회원, 마을주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노란 산수유꽃을 구경하며 시 낭송을 즐겼다. 특히, 이날은 플루트・바이올린 합주, 국악, 성악 등 음악과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강대강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식량안보 포기"라며 삭발 투쟁을 포함한 규탄대회 및 대통령실 항의방문 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야권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의 반대와 퇴장에도 불구하고 초과 생산 쌀 시장격리(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수요 대비 3~5% 이상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안 시행 이후 벼 재배 면적이 증가할 경우 매입 의무화 요건이 충족돼도 매입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