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을 위해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원으로, 누적 금액이 3억 9천여만 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37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국내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으로,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법조인 양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진홍 대표가 직접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6명과 국내 학생 3명 등 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동대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국경의 경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변화를 이끄는 훌륭한 법률가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원기업의 지원은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선다. 김 대표는 학생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학 기간 중 문화역사 체험 탐방을 주선하며,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
대구 남구는 대구시가 시행한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사업 2024년 구・군 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상생협력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사업은 대구시에서 교통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별대책으로, 이번 평가는 구・군별 △개인형 이동장치(PM) 단속 실적 △불법 주・정차 단속 실적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률 △교통지수 평가 △교통과 예산확보 실적 △홍보 및 기관간 협업 추진실적 △교통안전 교육실적 △교통안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의 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 중 대구 남구는 교통안전 그림퍼즐 및 유튜브 쇼츠 제작 등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 정책을 추진해 홍보실적 및 우수사례 두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어린이 보행환경이 열악했던 남도초등학교 보행로 개선 공사를 추진해 통학 안전을 확보했으며, 교통사고 잦은 곳의 시설 정비와 교차로 알림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감소시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모두가 안전한 명품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대구지검 제3형사부(부장검사 남계식)는 14일 "원산지를 속여 육회를 판다"며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한 혐의(무고, 업무방해, 명예훼손)로 전직 5성급 호텔 조리사 A(42)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호텔에서 수입한 소고기를 한우 1등급이라고 표시해 판매한다"는 허위 진정서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하고 단속 시점에 맞춰 호주산 소고기와 한우를 섞어 언론사에 제보해 보도하게 한 혐의다. 그는 잦은 지각과 여성 실습생 성희롱으로 호텔 뷔페 한식 파트 총괄과 총주방장에게 징계나 사직 권고를 받는 등 갈등을 겪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 우창동(동장 정명숙)에서는 12일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금미) 회원 및 봉사자들 30여명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길숲을 중심으로 상가 주변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공한지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쓰레기와 유리병, 캔 등을 분리해서 수거했다.
지난 10일 칠곡경찰서 교통조사관이 교통사고 관련자 A(76‧남)씨 주거지 헛간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 및 병원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A씨는 지난 9일 교통사고로 경찰서 출석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조사관은 최초 전화통화 시 고령으로 말이 어눌하고 몸이 불편하다고 해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A씨 주거지와 그 주변을 확인하게 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은 있으나 사지가 마비되고 대소변을 배출한 상태로 24시간 이상 방치돼,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뇌출혈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주군 모란봉사단은 지난 13일 대가면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란봉사단원 15명은 집안의 묵은 때를 씻어내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가족들에게 정리 정돈을 알려주며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가족 중 6명이 지적장애(심한장애)인 가구로 쓰레기 정리, 청소 요령 등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정리정돈의 개념과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 백승윤 단장은 “주거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고, 주거환경 개선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배효상 부면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란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나눔이 한 가정에 큰 감동과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군 모란봉사단은 2019년에 1974년생 범띠들의 모임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을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지질탐사선 전용부두가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 부두는 오는 7월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 3호' 전용으로 사용된다. 탐해3호 전용부두는 포항시가 해양 지질 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확대하고 첨단 해양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성주군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AI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인공지능 일상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챗GPT’를 활용한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AI 리터러시 이해 교육 및 공공분야 AI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법과 아이디어를 얻는 교육이 됐다.
성주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별지기는 단순히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을 아끼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군민들로 구성됐다. 참별지기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숨은 관광지와 맛집, 군내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참별지기 활동 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SNS 전문가를 초빙해 SNS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제37대 대구지방환경청장에 김진식 前 물관리위원회지원단 지원단장이 부임했다. 신임 김진식 청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미세먼지저감과장,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기후변화정책관 기후전략과장, 물관리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거쳐 이번에 대구지방환경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청장은 환경부에서 대기, 수질 등 환경 행정 전반에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으며, 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으로서 지도력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은 14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했으며,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역 환경 현안 해결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령군 개진면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개진 하우스 감자’를 지난 13일부터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무럭무럭 잘 자란 하우스 감자는 지난 13일 이동완 씨 농가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진 하우스 감자는 낙동강 사질토의 풍부한 수질과 유기물을 활용한 정밀 재배 시스템을 통해 생산됐다. 하우스 감자는 노지 감자보다 1~2개월 더 일찍 수확되며, 포슬포슬한 형태와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우스 감자는 단순한 감자 판매를 넘어, 개진 감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1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릴레이 바톤 터치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최근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청송군을 방문해 이재민의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줬다. 칠곡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후원 들어온 삼계탕용 닭 200마리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칠곡군협의회 봉사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조리 및 포장 작업을 마친 후 청송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의성, 안동 등 참혹한 피해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화마가 휩쓸고 간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피해 복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 청송군 파천면 소재 경로당 4개소에 삼계탕 100인분을 배분․전달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이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삼계탕 100인분을 배식해 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기업 임직원 대상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교육'을 다음달 9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무분야 실무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진행되며, 내용은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채용에서 퇴직까지 노무관리 유의사항, △최근 발생하는 이슈 공유로 구성된다. 성태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은 “노무분야 정책과 제도는 수시로 변화하고 복잡하다 보니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는 잘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중앙회 대구지역본부
고령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자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초 대상 수상이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024년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관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지방세 구제, 가·감점제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린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료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12일까지 201팀 222명이 참가했다 특별히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5450만원이며 최고상인 우륵대상의 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2천만원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 김용건(기악, 24‧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2학년)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이서면 각계리에서 셀레밭 참여자 5팀 12명이 모인 가운데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인 '설레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4일 봄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포항지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검검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객실별 보관 상태 여부 △화재 탐지 시스템 및 구명 장구류 작동 상태 확인 △항해장비 및 기관 장비 작동 상태 점검 △봄철 농무기 대비 안전관리 장비 및 전기차 선적관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 가겠다”며, “여객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오전 9시 경동노회에서 열리는 대한미용사회 경주시지부 위생교육에 참석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에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4만여 명 이상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여하는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 이벤트다.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를 주제로 경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 홍보부스에는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유네스코 자원 , K-드라마 촬영지, 벚꽃 이벤트 등 경북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봄, 대릉원돌담길을 따라 손맛과 사람 냄새 가득한 장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