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린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료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12일까지 201팀 222명이 참가했다   특별히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5450만원이며 최고상인 우륵대상의 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2천만원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 김용건(기악, 24‧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2학년)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김가현(병창,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고등부 오준희(기악,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학년), 중학부 정연주(기악, 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 초등부 김우혁(기악, 대도초등학교 6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들이 국내 최고의 가야금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골고루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도의 도시에서 펼쳐진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대한민국 가야금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금처럼 권위 있는 대회로 가야금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국악의 전통을 잇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야금 대회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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