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에서는 7~21일까지 수비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20세 이상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한다.
성주군은 독용산성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성수기는 어린이물놀이장을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일 운영하며, 비수기는 주말만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어린이물놀이장은 휴양림 내에서 접근성이 좋고 조합놀이대, 물 순환시설(야자수, 기린)을 갖춰 매년 많은 가족형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용객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물놀이장 청소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비 그늘막을 설치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응급조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영양군지회에서는 8일부터 4회에 걸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중군자 장계향선생 알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교훈을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우리지역 전통문화자산에 대한 참된 가치를 되새기기위해 마련됐다.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묻지마 살인 범죄가 횡행하고 있어 걱정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한지 13일 만인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또다시 무차별 살인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아무런 대비책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무고한 시민들이 무슨 죄가 있나. 이날 발생한 분당 묻지마 살인사건은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차별 테러라고 볼 수 있다. 범인은 승용차를 인도로 몰아 5명을 치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했다. 이중 60대 여성은 안타깝게도 숨졌다. 이 사건 이후 여러 건의 모방 범죄도 예고됐다. 시민들은 SNS에 살인 예고 장소 목록를 공유하며 불안에 떨었고, 경찰은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초긴장에 돌입했다.
이차전지 특화도시 포항에 산업용지가 부족해 공장지을 곳이 없다고 하니 안타깝다. 포항의 미래먹거리 산업에 먹구름이 낀 것과 마찬가지인데, 정말 산업용지가 부족한 걸까. 아니면 있는데 찾아내지 못하는 걸까.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의 산업용지가 대부분 분양됐고 그나마 남아있는 용지는 블루밸리산단 2단계 사업 중 10만㎡미만의 짜투리 땅 밖에 없다고 한다.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만4천여㎡부지에 5년간 2조원을 투자키로했고, 앞서 포스코퓨처엠도 블루밸리산단에 화유코발트와 같이 46만㎡부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자키로하면서, 블루밸리 2단계 220여만㎡의 산업용지 대부분이 분양됐다.
성주군은 지역전문가 양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8∼10일까지 ‘생활 속의 천연염색(중급반)’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6회 22시간으로 밑염 및 복염만들기에서 쪽색만들기, 스크린 문양만들기, 이불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012~2022년까지 25개 과정 총 796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여성들의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취득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성주군에 거주지를 둔 농촌여성으로서 천연염색 초급반 수료자는 신청 가능하며,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 남구청은 8~11월까지 매월 1회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구립도서관에서 명사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립 이천·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 명사의 강연을 지역 도서관에서 접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명사 초청 강연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만남'을 운영한다. 강연은 8~11월까지 매월 1회씩 운영될 예정으로, 특히 이번 명사 초청 강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2022년 선정)으로 주민의 바람에 의해 운영돼 더욱 의미
청송군은 지난 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내·외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고마워! 함께 해 줘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건전한 분위기 속에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특히 청송군과 자매결연 지역인 포항시와 인근의 영양군 청소년 50여 명을 초청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썼다가 붙잡힌 피의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7시까지 살인예고 글 187건을 확인해 59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57.6%인 34명이 10대 청소년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까지 무분별하게 따라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인천에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고 적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은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한 뒤 마치 이를 발견한 것처럼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10대가 검거되기도 했다. 살인예고 모방범죄가 이어지자 경찰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청소년 범죄예방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는 학생들을 상대로 훈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다. 청소년이 모방범죄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청의 '부모님 알림앱'을 활용해 범죄예방에 관한 통지문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8일까지 양일간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사, 특수학교 생활지도원) 5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소통·공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지원 역량 강화와 상호 소통을 통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황태륜 변호사의 장애아동인권의 규범적 이해 강의, 하늘호의 힐링 공연, 보문호수 둘레길 트레킹, 공감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예 체험 등이다. 특히 평소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에 따른 행동과 대처방안, 업무상 애로사항과 우수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며 특수교육지원인력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소통과 공감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사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활동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8일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소양교육'에 참석한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악 범죄 예고가 온라인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공항에서도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양대 공항공사와 항공사 등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대구공항 등 총 5곳의 공항에서 테러 예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폭탄이 터지면 대피하는 사람들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어 전날 오후 9시 7분께에는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이, 오후 11시 16분께에는 대구공항에서 테러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다. 또 전날 오후 8시 50분과 이날 오전 0시 18분에는 각각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 공항에서는 공항경찰대 등이 면밀히 수색했으나 실제 위험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허위 게시물 작성자들이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우회 접속해 글을 쓴 것으로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대구 달서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9일 구청에서 광복회원, 국가보훈대상자, 학생,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 달서 보훈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 포럼은 ‘달서구 출신 보훈인물 명예선양 및 보훈문화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달서구는 과거 달서구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등 보훈인물을 발굴하고, 그 분들의 공훈을 재조명함으로써 보훈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회 전반적인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 포럼을 준비했다. 포럼은 지역 국가유공자 본인, 독립유공자 자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한국보훈포럼 김태열 교수(영남이공대)가 발제를 하고 보훈 관련 전문가 4명이 토론 진행 및 보훈
청송군은 지난 1~4일까지 청송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청송 지오 뮤직캠프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외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가치를 지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후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7㎞로 동남동진 중이다. 카눈은 곧 북서진을 시작해 한반도 방면으로 직진할 전망이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이때 카눈의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이다. 강도분류상 강(최대풍속 초속 33~44m)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도 있는 위력이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해안 인근 해수면 온도가 29도로 평년보다 1~2도 높다. 태풍이 상륙 직전까지 강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눈은 10일 오전 10시 통영, 낮 12시 의령, 오후 2시 성주, 오후 4시 김천, 오후 7시 충주, 오후 9시 여주, 11일 오전 0시 춘천, 오전 1시 화천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 카눈 북상에 따라 제
고령군은 지난 5일 대가야읍 노인회관에서 (사)대한장기연맹 고령군 지부가 주최·주관한 ‘제3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문화 놀이인 장기 대국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장기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친 경기를 선보였다. 지재삼 (사)대한장기연맹 고령지부장은 “장기는 조상들이 즐기던 인생의 축소판과 같은 놀이로, 장기 동호인들이 다시 한번 삶의 기쁨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 군수는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전통적인 예와 장기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민속놀이 문화의 위상을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을 받으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8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일반계고 담임교사 50명으로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학입학전형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대비하고, 교원의 맞춤형 진로와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학생부 작성 등으로 강사는 송현섭 서울 면목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도내 외 대입지원관, 입학사정관, 교원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를 실습함으로써 고교학점제와 대입에서의 학생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제고와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자체 연수를 실시해 교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소속 및 인근 학교, 지역 단위 전달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을 대비해 각종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양한 연수를 통해 진로지도, 고교학점제, 대입지도에 관한 능력을 고루 갖춘 고교학점제 전문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8월 7일 11시부로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예비주의보에서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동해 중·남부 연안은 태풍(제6호, 카눈)의 접근에 따라 냉수대가 소멸됐다. 이에 따라 수온 상승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수과원은 8월 7일 11시부로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서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 발표했다.
영덕경찰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강력 범죄를 제압하고 피서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합동해 영덕의 주요 피서지인 고래불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 등 다중운집장소에 합동순찰을 펼치고 있다. 안해원 영덕경찰서장은 “영덕 군민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 활동을 유지하고,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안당국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흉기 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공항을 폭탄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을 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1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8월9일 대구공항 폭탄테러 할 예정. 폭탄 설치 다 해 놨고 8월 9일 오후에 차로 밀고 들어가서 사시미칼로 사람들 다 찔러 죽일거임"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같은날 9시7분쯤에도 디시인사드에는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대구공항 이외에도 제주공항, 인천·김해·부산 등 국내 다른 공항을 언급한 테러글도 게시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테러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공항 뿐만 아니라 다른 공항에 유사한 신고가 들어왔으나 현재까지 실제 테러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게시물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 중이며, 검거 즉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