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유원지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 조사 지점은 영천 치산계곡, 성주 포천계곡, 고령 상비리계곡 등 23개소로 지점별로 총 1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한다.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대장균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대장균의 물놀이 등 행위 제한 권고기준은 500개체수/100mL 이상이다. 지금까지 연구원은 물놀이지역 39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했으며, 권고기준을 초과한 곳은 6개 지점으로 해당 기관이 이용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했다. 또 기준 초과를 통보받은 기관은 오염도와 행위제한(금지·제한·자제) 사항 등을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원인 파악과 오염방지 등의 긴급 조치 후 재조사를 해야 한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를 피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23년 보건복지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주제는 ‘화장실 왕복 및 자세 유지를 포함한 100mm 단차를 극복할 수 있는 컴팩트한 실내용 이동 돌봄로봇 중개 연구’로, 권동락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반 동안 약 16억2천만원의 총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권동락 교수는 다양한 환자 상태별 맞춤형 이동 돌봄로봇을 제작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돌봄로봇을 일반 가정용과 병원용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의료로봇 분야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기술적‧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원천기술 확보 및 해외영업망 확보를 통한 의료로봇 세계시장 선점 △국내 자체 제조 기술 보유를 통한 고가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실버산업 시장 확대 △노약자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 △환자의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은 공식 SNS 및 유튜브를 구독하는 주민들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구독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영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식품 가공 전문가 및 가공업체,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특산자원 활용 제품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안정적인 물가 흐름과 조심스런 경기부양의 조짐을 계기로 하반기 경기활성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 분야를 중점 지원하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道는 7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관광,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 등 내수와 수출과 관련된 9개 부서, 14개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1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7월 4일 대통령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2023년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된 바 있다. 정부는 첫째, 경제활력 제고 둘째, 민생경제 안정 셋째경제체질 개선 넷째,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대 분야, 15개 전략을 중점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미 경북은 앞서 4월 12일 발표한 '경북형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상당 부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맞춰 경기부양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경북형 내수활성화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기업의 빠른 회복을 도움으로써 하반기 경기가 안정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피해가 없도록 예방적 차원의 당부도 이뤄졌다. 회의는 2023년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최근의 경제동향 파악에 이어 관계부서, 유관기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경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긴급경영자금 대출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기업에게 올해 1~7월까지 경북버팀금융과 일반대환보증을 합쳐 3157건, 564억9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9월에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2천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개최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에게는 물류비와 보험료, 해외인증비용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한다. 올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경북 전통음식 맛축제', '경북 웰니스의료관광 페스타'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와 경북여행찬스 연계 할인 이벤트, 경북관광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할 예정이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경북의 농식품 유통채널인 ‘사이소’와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통한 기부 캠페인과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의 출하 확대를 지원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할인행사, 300억 원 규모의 재해기업 긴급경영 안정자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1천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과 이자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구원이 제안한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사업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혁신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의견을 검토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등 하반기 경기활성화를 위해 신속하면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고심해야한다”면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민과 기업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전력투구해 줄 것”과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특히 소상공인, 시장상인, 산업단지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인문학 마인드 함양과 대학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15분까지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한수원과 함께하는 동국대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주제는 ▲인간과 시대와의 대화 ▲문학과 주체성 ▲패러다임의 변화와 나, 그리고 우리 ▲글로벌 문화와 비즈니스 매너의 이해 ▲수렵채집 생활과 젠더 차이의 시작 ▲OTT의 시대, 영화와 드라마의 미래 ▲신라의 삼보와 황룡사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와 동양평화론 ▲중국의 역린, 하나의 중국 ▲언제 유럽은 세계의 중심이 되었나? ▲신라 이전의 경주 등이다. 특강은 동국대 WISE캠퍼스 소속 전임 교수가 담당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고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7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이며, 동국대 WISE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guhuman@dongguk.ac.kr)을 통해 접수 할수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총 11회의 강의 중 9강 이상 이수 시에는 인문학 연구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동국대 WIES캠퍼스 박용희 인문학연구소장은 “역사문화 도시인 경주에 걸맞은 인문학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수행하여 지역 중심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고품격 인문학 특강을 통해 경주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목의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문의사항은 인문대학 국사학전공(054-770-2465)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부서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하천 등 수해복구공사 현장의 준설상황을 점검하고, 읍면동별 해안가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대피, 태풍내습 전 해수욕장 전면폐쇄, 읍면동 양수기 사전배치와 대형양수기 임차 등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하였으며, 원활한 배수를 위해 수로원 등을 활용한 도로 측구 정비, 읍면동 측구 구간별 낙엽 및 토사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주문하였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한 대구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503실, 1천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로, 지난 3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월 24만원으로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 19만원대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대학원생,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지난 3일~14일까지다. 신청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생들은 저렴한 가격의
포항해양경찰서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7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포항해경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각 기능별 인원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 ‘대비단계’를 가동해 24시간 근무에 돌입했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영향권에 들기 전 포항과 경주 지역 내 과거 사고발생 해역의 재발 방지와 지정된 취약해역에 월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경찰 통제선을 설치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강화된 온열 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까지 격상되고 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폭염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혹서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버스와 사내 의료전문 인력을 활용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현장 실측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 등 현장 근무자의 작업환경에 미치는 요인들을 함께 측정한 작업자 체감 온도이다. 포항제철소는 이 ‘현장 실측 체감온도’를 활용한 폭염 단계별 작업·휴식 시간 프로세스를 구축해 온열 질환 예방에 도입했다. 해당 프로세스에 따라 작업자가 혹서기 기간 옥외작업과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등을 진행하게 될 경우, 무더위 속 작업이 제한되면서 건강이상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실증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00, 지방비 150, 민간22)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자동차·이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이용되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지 않고 대여(구독)를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산업 모델을 일컫는다. 개인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가 배터리를 소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성능 상태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재사용해 구독서비스를 이어가 자원 활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산업군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경북도, 구미시,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위한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관련 절차와 기술 체계를 확립해 배터리 구독서비스 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배터리 전주기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진단과 안전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금오공과대학은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부터 중기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환경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을 역점 육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배터리 시험평가와 인증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 소재 산업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구독 서비스 산업화를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전기자동차 초기 장착 배터리에서 사용중·재사용 배터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데이터기반 배터리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신뢰를 획득하고, 관련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배터리 활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구미에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산업연구원의 배터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하게 돼 경북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에 상승효과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원료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험평가 등 전 분야 산업기반 구축으로 이차전지 산업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8월 한 달간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어르신과 밀접한 생활지원사, 노인이 노인 돌봄(노노케어) 실무자의 치매 관리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의 이해,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 환자 의사소통 기술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을 조기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연계 등록해 치매 환자 사각지대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경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및 구ㆍ군 부단체장,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부서(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를 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7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23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은 개회, 환영사,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단, 임원,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 편의 제공,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뛰어다녔다. 강신석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 뜨거운 열정, 아름다운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4년 제62회 경북 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4~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캠프 왔어요’는 방학을 맞아 9~13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바다가 있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캠핑장에서 즐기고 힐링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패 만들기 및 가족 소원 만들기 △숲 체험활동 △복불복 아빠는 요리사 △가족사진 콘테스트 △캠프파이어 △가족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체육회는 7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관람권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박정희체육관을 방문해 직관할 예정이다. 윤상훈 구미시 체육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배구를 아동들과 함께 즐기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센터 아동들이 프로배구대회 관람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구미시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친화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체육회는 올해 3월 민선 2기(제24대)가 출범했으며, 2023년 전국생활대축전과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육인들의 권익 증진과 함께 구미시 체육의 미래를 밝게 이끌고 있다.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실국,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특히 태풍의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126k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경북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청 실국, 22개 시군 부단체장, 대구기상청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는 완료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로 재피해 방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사전대피 등을 중점 추진토록 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 대피를 위한 조력자 비상연락망 정비, 집중호우 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즉각 대피명령과 경찰·소방의 협조로 선제적 대피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산사태 우려지역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 주택지·비탈면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계곡 등 행락객 사전대피 유도, 하천변·산책로 등 위험지역의 신속한 사전 통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의 피해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점검, 간판·대형크레인 등 강풍에 의한 취약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 선박·어선 등 수산시설 인양 고정 등 사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내습 전 농가의 조기수확도 독려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북은 오는 10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호우 피해를 입었던 4개 시군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 하라”고 지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은 4년 연속,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15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기초지자체 중 구미시가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기관(지자체, 수행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노인 일자리 주간인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량은 2022년 3047명에서 2023년 3447명으로 13% 늘어났으며, 사업비는 106억4500만원에서 116억3600만원으로 9.3% 증가했다. 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3개소에서 30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과 취업 알선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이 노인 돌봄(노노케어) △스쿨존 안전지킴이 △지역 환경개선 △경로당 깔끄미 △공공시설 봉사 △민간기업 취업 알선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수행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도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신체‧정신 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갖추고자 7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해수욕장에 연일 피서객이 넘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7일 오전 11시 현재 영일대해수욕장을 제외한 칠포, 월포, 화진해수욕장 3개소에는 높은 파도로 입욕이 금지된 상태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을 비롯하여 경상권이 태풍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북구청에서는 8일까지 해수욕장 내 안전 부표, 평상, 파라솔 등 시설물을 일시적으로 철거한 후 9일과 10일 양일간은 관내 해수욕장 4개소를 모두 임시 폐장할 계획이다.
김천시 증산면 행정복지센터는 7일 ‘국립김천 치유의 숲’ 세미나실에서 8월 정기 이장 회의 개최 후 이장, 직원 등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맞이 특별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했다. 이번 이장 회의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최근 지역 대표 관광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김천 치유의 숲’에서 요가·해먹테라피 등 산림치유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이장, 직원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한편,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치유의 숲 중에서도 평균 고도가 높아, 경북 이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자작나무 숲을 품고 있어 숲길과 쉼터, 건강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우중 증산면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이해와 여름철 소홀하기 쉬운 인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국립김천 치유의 숲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