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23년 보건복지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주제는 ‘화장실 왕복 및 자세 유지를 포함한 100mm 단차를 극복할 수 있는 컴팩트한 실내용 이동 돌봄로봇 중개 연구’로, 권동락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반 동안 약 16억2천만원의 총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권동락 교수는 다양한 환자 상태별 맞춤형 이동 돌봄로봇을 제작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돌봄로봇을 일반 가정용과 병원용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의료로봇 분야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기술적‧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원천기술 확보 및 해외영업망 확보를 통한 의료로봇 세계시장 선점 △국내 자체 제조 기술 보유를 통한 고가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실버산업 시장 확대 △노약자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 △환자의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동락 교수는 “이번 사업과제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자 및 노약자, 장애인 등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동락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학연구소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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