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힌 30대가 "아무나 죽이려 했다"고 진술해 하마터면 '무차별 흉기 난동'이 또 일어날 뻔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특수협박)로 체포한 30대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렸고, '역 광장에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회복무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오전 10시 40분 ,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명사나눔릴레이’에 참여해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8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자체 사전교육’를 시행했다. 을지연습은 오는 21~24일까지 실시되며 전시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전시 전환 절차 및 국가 총력전 대응 강화를 위한 실제훈련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날 사전교육에서 울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을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 연습 일정에 따른 조직 구성 및 주요 임무 등을 숙지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지원청 직원 전체가 전시 임무를 검토하고,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유사시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학교급식관계자 위생, 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우숙이 영양교사를 초빙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부터 조리식품 위생관리까지 학교급식 위생 전반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황석수 교육장은 “여름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학교급식관계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023년도 ‘지역주민 컴퓨터교실’을 개설한다. 한울본부가 1997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주민 컴퓨터교실’은 지역 내 ICT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하고 주민 선호도를 고려한 과목 선정으로 큰 호응을 얻어, 작년 방송사 채널A의‘행복한 아침, 떴다 우리동네-울진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울진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울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울진군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에서 2k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와 후보지 토지소유자의 50% 이상 매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문중 대표, 마을 대표 등이다. 입지 조건은 부지면적 5만㎡ 이상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며, 매립시설(3만5천㎡ 이상), 소각시설(55톤/일), 재활용 선별시설(10톤/일)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도시계획지역 내 상업지역, 문화재 보호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은 제외된다. 군은 설치 지역에 약 1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출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또한 주민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일자리 채용 시 주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다. 황석준 환경위생과장은 “앞선 2차례 공모는 무산됐지만, 몇몇 지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3차 공모 기간 내에 신청 대상지가 없을 경우 울진군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지 선정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9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추진과 주민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1~일까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 중 한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 구역인 기성면에서 진행됐으며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된 집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해 침수된 가구로, 지은 지 오래된 집이라 파손 정도가 심각해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벽체 보수, 욕실 개보
울진군은 8월 말까지 여름철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져 식생활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144시간 이상의 보존식 준수 기간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현장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황석준 환경위생과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이번 위생점검과 지도를 통해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8~11일까지 지역 내 해수욕장 7개소(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 망양, 구산 및 후포)를 임시휴장 한다. 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동해안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강우·강풍 및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7일 ㈜부선, ㈜하나은행, 길곡·갈면리와 ‘울진 길곡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200MW 풍력 발전 단지 단계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대상 사업 투자 및 자금조달 지원 △주민 참여형 모델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간접영향에 따른 이안류발생 및 기상악화(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일본가고시마 남측해상에 근접함에 따른 동해안내 빠른 유속 및 강풍발생으로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이안류 발생이 예상되며 동시에 높은 물결도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수욕장 위주 해안가 및 갯바위 대상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윤석 서장은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 방문객의 대거유입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 중심으로 안전 활동에 노력할 것이다”며 “이안류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예천군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해 따뜻한 힘을 보태왔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이재민 가구에 '예천장터' 농·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전달과 수해 복구작업에 매진하는 예천대대, 군 소방대원들의 물품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이번 성금을 전했다. 박석현 예천양수발전소장은 “힘든 시기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역경의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7일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및 경상북도연합회, 예천군 연합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고추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유실 또는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농가에 복구 손길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숙원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예천지역을 직접 와보니 너무나 참혹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피해복구에 힘이 되어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일
예천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 마을 주민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동권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택시 사업은 거리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부담금 1천원(1인 탑승 시 1500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운행요금은 예천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 마을 주민의 교통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대비해 강구항, 오십천, 영덕 면허 시험장 등 태풍 내습시 취약지 및 강구항 공사 작업선 피항지, 어선 피항지 등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구수협을 방문 영덕군 해양수산과장, 강구수협 지도상무, 강구 대교 및 강구구교 공사 관계자 등과 태풍 내습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4일, 7일 양일에 걸쳐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정책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2021년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의원연구단체에는 지난 5월 등록신청하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 외 3인)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외 4인)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로 인한 응급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된 데 이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폭우로 수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으나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로 안타까운 마음이며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동해안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상황판단회의 및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태풍 비상 대비ㆍ대응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판단회의 및 지휘관 화상회의는 태풍 카눈이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거쳐 10일 오후 3시 울릉도 북북동쪽 약 60km 해상을 통과하는 경로가 예상됨에 따라 영덕ㆍ울진 등 동해안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판단돼 개최됐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2주간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全경찰력을 투입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 경찰·자율방범대원 40여 명과 함께 옥동 유흥가 일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실시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관절 및 허리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에게 보다 편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사전 조사를 거처 좌식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벽부형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2리 노인회장은 “의자에 앉아서 식사도 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프로그램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니 너무 좋다”며 “이런 지원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전극중 북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회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