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면과 울진로타리클럽이 4월 후포면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후포면은 지역의 한 어르신이 문도 없는 노후된 외부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고 실내 세면장도 없이 지내고 있다는 이웃주민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지역의 봉사단체인 울진로타리클럽에 지원을 요청해 회원들의 후원금과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실내 화장실 및 세면장을 선물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오래된 재래식 실외화장실에 세면장도 없어 추운 겨울마다 정말 불편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하돈 울진로타리클럽 회장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여고 앞에서 미성년자 유인 및 부적절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걸어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희영)은 1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을 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시 달서구의 한 여고 앞에서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종하실 13세~20세 사이 여성분 구합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치매보듬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출소장, 노인복지관 팀장, 부면장, 생활개선회 임원, 마을 이장 및 주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안건은 치매환자 실종·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자원연계 방안, 치매보듬걷기 공간 조성 방법, 주민인식개선 홍보 방안, 주민 요구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주민참여,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환자 가족지원, 일상생활 환경개선 등으로 운영된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의 도움으로 치매보듬마을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공사에서 구축한 ‘경북도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농업용 공공관정 등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은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는 지하수 이용량, 수질 현황, 개발가능량 등 지하수 관련 정보를 모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고, 향후 운영될 경북도내 보조 지하수관측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울진군은 4월부터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고화질, 고음질의 우수한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다방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구의 한 다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의 목을 조르고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후포 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5개 시‧군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로 제안한 공동 대응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 △동해고속도로(영덕~울진~삼척) 개설, △울릉군 비상 대피시설 확충,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중레저법 개정 등 6건에 대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가 지난 14일 골프 경기를 시작으로 뜨거운 경쟁을 시작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과 테니스, 배구, 탁구 등 정식종목 26개 종목과 시범종목 4개 종목(승마, 합기도, 야구, 족구)으로 개최된다. 도내 23개 시·군의 선수 8500여 명과 임원 3500여 명 등 모두 1만2천여 명이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전 경기 종목은 검도, 골프, 궁도, 농구, 복싱, 볼링, 야구, 역도, 축구, 테니스, 롤러 총 11개 종목으로 영주 롤러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롤러 종목을 제외한 10개 종목은 울진군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일정 및 대진표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범행에 악용되는 중계기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행용 중계기를 운영한 32명을 붙잡아 19명을 구속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조선족 총책 등 5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등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 후 전화번호 변작용 심박스, 휴대전화, 타인 명의 유심, 라우터 등을 이용해 중국 등 해외에서 발신되는 070 전화를 국내 010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4일 짜장면을 반값에 주문할 수 있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로 ‘착한매장’도 지난 3일 오픈했다. 착한 매장은 최종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이 자동 할인되며, 오픈 이벤트로 4월 중 매일 2000매 선착순 쿠폰 발급으로 총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블랙데이 이벤트’는 대구로 42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며, 신규고객도 회원가입 시 참여가 가능하다. 14일 단 2시간동안 타임 특가로 진행되며, 짜
울진군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민체전추진단장의 도민체전 추진상황과 개·폐회식 주제 및 성화 봉송 등 연출 구성 브리핑에 이어 지역 언론인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3차례의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으며, 울진군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반별로 준비상황을 체크하면서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특히 이번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011년 49회 대회에 이어 군부 최초 2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점검 및 개·보수에 중점을 뒀으며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다.
경북도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지난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로 주택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감면대상은 영주 지역 주택과 시설물 등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이며, 주거용 주택과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은 100%, 그 외의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가 감면 적용된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측량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길 바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과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최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경북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도 체육회 이사, 군 체육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추진상황 보고와 도민체전 현장 답사 등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울진군과 경북도체육회 및 울진군 체육회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체육인과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15일 2ㆍ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 주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 경북이 추천한 22개(신규14, 재지정4, 고도화4)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4개소는 전국 최다 선정으로 그간 경북도의 지속적인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의 결과다. 이와 함께 재지정 마을기업 4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4개소 등 신청한 경북도 마을기업 전체가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경북도는 끊임없이 특색 있는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권역별 설명회,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최된 2023년 경북도 마을기업 입문교육에도 25개 단체 113명이 참여해 마을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TP와 협력해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를 오는 18일~1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지역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엘앤에프·보그워너·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미래 신산업 선도기업과 에스엘·SSLM·삼보모터스 등 지역주력기업, 비즈데이터·모라이·이인텔리전스 등 ABB-자율주행-SW 강소기업까지 35개의 지역 유망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상담·면접·컨설팅의 ‘대면 채용상담회’가 신설 운영된다.
영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민원 응대 군민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2021년부터 2년 간 제1기 민원응대 군민평가위원으로 활동한 5인을 포함해서 6인의 군민이 참석해 박준로 부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제2기 영양군 민원응대 평가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4월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민원응대 평가위원은 매년 5~6월까지 2개월 간 군 본청 및직속기관 17개 부서(의회사무과 제외)와 6개 읍·면사무소를 민원인으로 가장 방문해 내부환경, 맞이인사, 업무처리, 마무리 인사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행과 공무원 편의주의가 통하는 시대는 가고, 군민 눈높이 행정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앞으로 평범한 군민의 평범한 요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비면체육회은 13일에 지난 3월 면민화합 목적으로 치러진 제6회 수비면민 윷놀이 행사에 뜻을 같이 해주신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지역 내 경로당 21개소에 ‘이웃사랑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수비면체육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으로 모은 ‘라면과 커피 등’을 지역 내 21개소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3년간 총사업비 94억원(국비 47, 지방비 47)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TP)에 고안전·보급형(LFP)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과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늘이기 위해 NCM배터리에서 니켈 함량을 늘리는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만 치중해왔다. 하지만 원료 가격 폭등과 화재 등 안전성 문제로 인해 대안 배터리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