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도 소싸움축제’가 ‘마음껏 펼쳐라! 뜨겁게 환호하라! 승리를 노래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렸다. 4년 만에 열리는 축제 첫날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체급별 소싸움경기가 있었고, 15·16일 주말에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소싸움경기가 펼쳐진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의 크레인게임물(인형뽑기)이 불법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는 타지자체 사례가 있어 건전한 영업과 불법 영업 방지를 위하여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일제 점검과 계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업자 준수사항 (▲전체이용가 게임물 제공 여부 ▲청소년 출입 시간 안내문 부착 ▲폐업신고 미이행 여부 등)과 크레인게임물(인형뽑기)의 경품의 종류·지급 기준·제공 방법 등이다. 남구청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 사항 정도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폐업 후 7일 내 미신고 업소에 대하여서도 자진폐업 또는 직권폐업을 할 계획이다.
포항시 배구서포터즈단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13일, 훈련에 여념이 없는 포항시 배구 선수단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포항시 배구서포터즈단은 포항시 북구청 , 포항시의회 김은주 의원, ㈜케이알티, ㈜현대제철, ㈜포웰 등으로 구성되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이날 훈련장을 찾아 “남은 기간동안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8개의 시립도서관과 40개의 작은 도서관, 9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만화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웹툰 창작 체험관’을 조성해 다양한 웹툰 창작 프로그램 및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만화 자료실과 연계한 프로그램 및 특강을 운영하며,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서포터즈 활동에 연일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5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사기를 높이고,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현구 평생학습원장은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포항시 바이오미래산업과와 컨벤션관광산업과는 씨름대표팀 선수단 훈련장에 방문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음료, 간식을 전달했으며, 도민체전 종합우승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김정표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는 것은 물론,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에는 레슬링 선수단 서포터즈(총무새마을과, 재정관리과), 롤러 선수단 서포터즈(대중교통과, 차량등록과, 신광면)가 선수들을 찾아 뜨거운 격려를 전했다. 정성학 총무새마을과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만큼 선전을 펼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으며, 정해천 본부장은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향해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는 포항시 축구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2일 훈련장을 찾아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으며, 14일에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울진군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정해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구보건소는 지난 8일 만인당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농구 선수단을 격려한 데 이어 14일에는 사전경기가 열리고 있는 울진국민체육센터 농구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도시계획과·도시재생과는 13일 검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동고 훈련장을 찾아가 서포터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14일 덕업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기념해 새마을운동중앙회 곽대훈 회장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슬로건인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맞아 특강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 필요한 의식개혁은 물론 자긍심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14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청소년 건강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임 남구보건소장과 이광화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따.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항시 청소년 건강증진 및 건강 환경조성 관련 업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홍보 캠페인 공동 추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타 청소년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 추진을 위한 읍면동 간호직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공무원 10여 명은 기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더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보건의료자원 및 보건소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를 통해 기존 경제적 상담 지원에 더해 건강·심리적 상담도 가능하게 됐다”며, “촘촘한 마을 단위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의 운영을 이끌어 갈 위탁기관을 선정하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재활작업장은 직업재활에 대한 운영의 전문성, 공익성 및 경영 능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다양한 생산품 제작과 판매, 근로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접수했으나, 1개의 법인만 신청했고, 재공고 절차를 거쳐 단독 법인으로 접수가 마감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심사위원을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시의원, 사회복지전문가, 공익단체 추천자 등 9명으로 구성했으며, 합리적인 선정기준과 객관적 절차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포항시 자살사망자 수는 14명 증가한 126명이며, 특히 북구 지역의 자살률은 20대, 30대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자살 원인은 정신건강 문제가 가장 비중이 높으며, 다음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시는 생명 존중 문화 및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자살 예방 문구 및 도움의 전화를 안내하는 로고젝터를 학교 앞, 환호해맞이공원 및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했으며, 현재 북구에 25대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도 6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맨발걷기길 5곳에는 ‘마음건강 누림길’을 조성하고 생명 존중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토)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테마 ‘비바 베이스!’를 개최한다. 유명 음악평론가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공연은 국내 여성 콘트라바스(더블베이스)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미경과 피아니스트 김종윤, 동아일보 문화전문기자 유윤종의 박학다식한 해설이 더해져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2023년 1분기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403종에 대해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1분기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우수공무원으로는 복지국 여성가족과 원정은 주무관, 우수는 복지국 복지정책과 권나은 주무관, 장려는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임효남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정성학 총무새마을과장은 “친절한 민원 응대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월 2회 이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물차량,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함에도 주택가 이면도로나 일반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인근 주민이 엔진 소음 및 매연, 보행자 통행 위험 등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오천읍, 흥해읍, 대송면 일원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차고지 외의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단속예고장을 붙인 후 1시간 이상 불법주차가 지속될 시 적발 통지서를 교부하며, 적발된 차량은 관계 법령에 따라 5일의 운행정지 또는 최대 2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포항시가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올해 50ha(15만 평)로 확대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먼저, 지난해 10월에 파종한 유채가 3~4월 호미곶 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양일간 유채꽃 체험행사를 개최해 비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 야간관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4월 17일부터 유채 정리작업을 실시해 메밀꽃 단지 조성작업을 시작하며, 메밀꽃 단지는 4~5월 파종, 6~7월 개화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포항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 융합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차전지 융합 인력양성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4월 21일까지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화학 기초 및 분석 △이차전지 개요 및 실무 △공유압 △폐배터리 활용 등 이차전지 융합 전반의 교육을 수료 후 배터리 성능 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실습 교육을 대폭 추가해 기업이 원하는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 내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터리 산업도시인 포항시는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구축 등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 왔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포항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광양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한 데 이은 것으로, 양 도시의 간부 공무원 100여 명(각 50명)은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서로의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광양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동참하며,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복구를 위해 광양시 공무원 40여 명은 피해지역을 방문해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힘을 보
오래 전 ‘쓰레기 만두’ 사건이 사회 문제가 되어 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다. 이때 국민들 누구나 믿고 있었던 유명 기업에서도 버젓이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 소비자를 우롱한 사례를 보면서 개탄했다. 소비자들을 도외시한 채 이익만 쫓는 기업은 소비자에게 오래가지 않아 외면당하고 만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이익을 포기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은 속임수가 없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특성을 투명하게 알려줌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다.
영천공설시장 입구 불법 기업형 노점상들의 난립으로 인한 시장 내 점포들의 매출 감소가 심각하고, 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나 영천시 관계부서는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고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상인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노점상의 무질서한 상행위가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은 영천시의 2014년 보행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인도 폭을 2배 이상 넓힌 후부터 기업형 노점상들이 대형 천막을 치고 트럭을 창고로 활용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상인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영세적인 형태의 노점상이 아니라 아예 시장 상가 점포보다 규모가 더 크다. 이러한 규모의 형태를 어떻게 노점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인도를 점거한 채 천막을 치고 차량을 동원하여 도로 쪽에 일일 주차비를 주고 창고 용도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즉석요리와 어물전, 채소 등 다양하다”며 “영천지역 시골에서 나오시는 보따리 노점 분들은 오히려 설 자리가 없고, 외지 전문 노점상들이 인도를 점거한 채 자기들끼리 자릿세를 거래할 정도로 기득권 행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개탄했다. 상인들은 기업형 노점상들의 불법 상행위 행태에 대해 “인도의 2/3를 무단 점유하여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천막을 고정 설치하여 상행위를 하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 전보다 더 보행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인도로 다니지 못해 차도로 다니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들은 아예 인도로 다닐 수 없다. 장애인 블록 위를 점거하여 상행위를 하고 길을 아예 막고 있어 장애인들은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횡단보도 진·출입구를 막아 사람들은 차도로 가서 횡단보도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노상주차장에 트럭 등을 대고 창고로 활용하여 상행위를 하고 있으며, 일일 주차비를 내고 점유하는 바람에 순수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외에도 “차도와 심지어 버스전용차선까지 노점상들이 물품을 진열해 놓고 있어 차량의 통행이 어렵다”며 “기업형 노점상들 때문에 실제 농촌에서 새벽밥을 먹고 나오시는 지역 어르신 보따리 노점들은 설 자리가 없어 도로변으로 내몰리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계속해 상인들은 현재 노점상의 현황에 대해서 “예전에는 영천에 거주하는 농촌분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들을 시장에 내다 파는 정도로 200여 개 정도였으나, 2014년 인도를 2배 이상 넓힌 보행환경개선사업 후 인도를 크게 점거하고 300여 개의 기업형 단체로 확산되어 현재 공설시장 점포 수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포항시는 14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예 여성협의회장, 손순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광장에 현판을 내걸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성별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면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포항시가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17일부터 신규 모집한다. 유망강소기업 선정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될 시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선정지원 대상을 기존의 ‘유망강소기업’, ‘우수 유망강소기업’ 2개 군에서 매출액 대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Pre 유망강소기업’을 추가해 선정 폭을 넓혔으며, 보다 세분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규모·성장단계별 선별적인 지원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