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의료재단은 2024년 신규간호사 1차 채용면접이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면접전형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호업무 실무자와 관리자의 2단계 섹션별 면접, 대표이사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거리두기 배치, 면접 대상자 시간대별 분산,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면접전형을 실시했다.안동의료재단은 간호인턴제도, 교육간호사제도 및 팀 간호, 간호문화개선 활동 등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대구에서 온 ‘김모씨(24)’는 “부모님과 하루 전 안동에 도착하여 병원도 둘러보고, 숙박하며 면접을 준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등 가장 많은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는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꼭 합격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안동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으로, 과거 최대 27만에서 현재 약 15만으로 44% 감소, 출산율은 과거 1900명에서 현재 약 700명으로 63% 감소했다.안동의료재단 2024년 신규간호사 1차 서류합격자 600여 명 중, 안동 외 거주 지원자가 500여 명(83%)으로 안동 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한편, 안동의료재단은 타 지역 출신 신규직원을 위해 올해 6월 교육관을 공식 개관하여 상반기 91명의 신규직원이 안동시로 전입하였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동시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