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0여 개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경북테크노파크 등 5개의 중소기업 지원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2023년도 기관별 정책 방향과 창업·벤처, 기술개발, 금융, 판로개척, 인력, 수출, 소상공인 등 각 기관에서 분야별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와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박천수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분야별 지원사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활용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38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955가구 등 모두 5800가구에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억6천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지원방법은 각 가구별 현금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계좌 등으로 입금되며, 시에서는 정부지원 대책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긴급 난방비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됐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군위인재양성원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라지는 군위인재양성원! 2023년 학생선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획기적으로 개선한 군위인재양성원의 올해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2023학년도 학생선발 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위인재양성원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시험 등을 통해 학년별 20명씩 선발(중학교 1학년은 상반기 중 선발)하며, 주 5일 전원 등원해 정규수업으로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을 △고등학교는 주 2일(화,목) △중학교는 주 3일(월,수,금) 수업하고, 정규수업 이외 요일에는 수준별 집중 특강, 개인별 진로진학컨설팅을 통해 참여 학생 전체의 교육경쟁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6일 군위생활문화센터 공용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역대회장,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및 역대회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한 정착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했으며, 그간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군위군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힘써온 역대회장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도 “남한에서 정착해 살아가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착지원금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많은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간 대화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대행기관장 김진열 군수를 대신해 김동렬 총무과장의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단체 표창 표구 전달식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들이 만들어 놓은 많은 업적들이 하나 둘씩 모인 결과 지난해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게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이웃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는 2023년 첫 임시회를 지난 6일~10일까지 5일간 본회의장에서 개회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 보고가 다뤄지며, 첫날에 기획감사실, 민원봉사과, 인허가과, 시설관리사업소, 주민복지실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단‧과‧소별로 2023년 군정에 관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수현 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위군은 가족과 함께 텃밭 체험을 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업 이해증진을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올해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농업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농장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장(군위군 군위읍 무성2길 15) 안에 조성돼 있으며 각 농장은 16.5㎡(5평) 정도로 60구획 규모이고 분양가격은 5만원이다.
군위군은 지난달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해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의 농업조직은 중앙정부 조직의 계통에 따라 보조금 및 일반행정은 군청 농정과에서 농업기술 지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화로 운영해 생산 위주의 농업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농업 트랜드는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 산업이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나가고 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 유통 기능을 강화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3개과 14개팀으로 조직을 통합 개편했다. 한편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에 대비해 항공푸드 개발, 공공급식 기능 강화, 도시근교 스마트농업 확대, 도농교류 확대 등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군위군 농업이 협업할 수 있는 중점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통합으로 농업 기술개발과 농업정책지원의 일관성 있는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청과 농업기술센터를 오가며 겪었던 농업인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평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3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안기천로 117(안동농협 북부지점 옆)에 조성됐다. 지난 1992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분리 운영되는 등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건립된 이번 청사는 대지면적 1528㎡, 건축면적 1939㎡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하 기계실 △1층 사무실, 전산실 △2층 회의실, 예비군동대, 임산부휴게실 △3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주민자치사무실, 체력단련장 등으로 조성됐다.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 설계로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함은 물론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기존 청사에 비해 넓은 공간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효율적인 설비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신청사는 2021년 1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약 1년 3개월의 공기(工期)를 거쳐 지난달 19일 준공됐다. 평화동장은 “그동안 평화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한 위치에 있어 주민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으나 이제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주민분들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하는 마음 하나 되는 평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화동은 다음달 3일 오후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에 주민들을 초대해 신청사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9일 오후 2시 안동시 정하동 소재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현장 및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안동시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오는 5월 1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신청을 받는다.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고용하려는 농가는 오는 5월 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동시는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희망농가를 조사하고 법무부에 신청해 계절근로자 204명을 배정받았고, 12월에는 도입 예정국가인 라오스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 신청한 농가에는 올 상·하반기(4월, 7월) 각 5개월씩 순차적으로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희망 농가 추가 신청으로, 도입 예정인 계절근로
레온은 레온 주의 주도(州都)답게 큰 도시다. 기원전 로마의 군사기지였던 레온은 910년에서 1301년까지 레온 왕국의 수도였다. 10세기 들어 산티아고까지 순례길이 개척되자 프랑스인들이 피레네 산맥을 넘어 팜플로나, 부르고스를 거쳐 이곳으로 몰려와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2세기에는 레온이 순례길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가 이후 레콩키스타(이슬람 세력에 빼앗긴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의 중심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쇠퇴기에 접어 들었다고 한다.
상주시 중동면 죽암1리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바위 나루터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전통풍습 뱃고사'를 봉행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중동면 죽암1리 뱃고사는 매년 정월대보름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동신인 나룻배 위에서 주, 과, 포 등 제물을 진설하고, 마을주민 중에 정결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해 마을의 안녕과 나루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다. 특히 뱃고사는 예전부터 내려온 마을 풍습이었으나 상주보가 건립된 후 중단됐다. 하지만 마을의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본 제를 마련했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새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번 뱃고사를 마련해 전통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마을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푸드 존 영업자들과 함께 낙동강 경천섬과 다목적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키 위한 '경천섬공원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은 다목적광장 푸드 존 영업자 10여 명이 추운 날씨에 상주시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과 다목적광장 일대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참가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했다. 푸드 존 영업자 김모(65·남)씨는 “상주시에서 저희 같은 영세업자의 마음을 살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천섬공원이 깨끗하도록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상주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화서면 상현리 산26번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잣나무 총 8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돼 지난 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경북도, 상주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임업진흥원 등 5개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제 대책회의'를 열어 산림관계자들과 임업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감염목 발생지점 반경 2km 이내 정밀예찰을 실시 중이며, 지난 2일 발생지점으로부터 약 700m 떨어진 곳에서(화서면 상현리 산5-1번지) 소나무 1본을 추가로 검출했다. 특히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에 발생한 재선충병은 기존 발생지인 외서면으로부터 직선거리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충북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부근으로부터는 직선거리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지상 정밀예찰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학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음 세간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의 대북송금 문제가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아태재단과 관련돼 또 하나의 이재명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며, 또 하나 회자되는 사건은 전(前) 국방대변인이 저술한 "권력과 안보" 라는 책속의 천공(天公)이란 무속인에 대한 이야기다. 어쩌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게 무속인 천공 이야기인 것 같다.
길가 보도블록 틈새로 풀들이 왁자하다 쇠비름, 질경이, 민들레, 강아지풀… 발뒤꿈치에 잔뜩 힘주고 서 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이하 ‘국책연대’)는 7일 오후 2시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8 전당대회 때 선출될 당대표는 정통보수의 맥을 잇는 적통자가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책연대는 또, 그동안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로 출마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밝히면서 지금까지 예비경선을 거친 6명의 후보 중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광우 국책연대 공동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황교안 후보를 정통보수의 적통자로 지명한 이유로는,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자유시장경제의 철학을 가지고 처음부터 보수의 길만 걸어왔고, 또 한 번도 탈당을 하거나 탄핵을 찬성하거나 당적을 옮긴 적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으로서 통진당을 해산시킨 장본인이라는 점도 들었다.
7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길 149-1번지 도태년(남·78) 소유 스레트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스레트 집을 전소시키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60평 정도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도씨가 집뒤 공터에 건초를 태우다가 집과 야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진화를 위해 헬기 2대, 소방차 10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내역은 조사 중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50개소(일반, 휴게음식점)를 모집해 지역 음식업사업자 관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50㎡ 이하,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 휴게음식점으로 주방 내 노후된 시설의 교체·청소·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영업자는 1년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하며, 최대 1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개선 필요 시설의 견적서와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054-537-5131) 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심사 등 자체평가를 통해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일룡 보건위생과장은 “주방환경개선 사업이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생업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이 담긴 동화로 어린이와 마음을 나누는 서가숙(61) 작가의 여섯 번째 동화집이 출간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포항 지역 도심에 위치한 대한불교천태종 황해사를 모티브로 글을 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표제가 된 ‘염라대왕의 재판-세 개의 문’(고래책빵)은 지옥에 오게 된 사자와 강아지, 소가 염라대왕 앞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저는 억울합니다. 제가 왜 지옥에 와야 합니까? 저는 살아생전에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사자가 억울한지 염라대왕에게 따지듯 말했습니다. (p.6) “먹고 살기 위해 동물을 잡아먹었을 뿐, 일부러 장난하며 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