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오천읍민관군협의체(위원장 하상곤)는해병제1사단과 오천읍과 함께 7일 여름 폭우 등을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교훈 삼아 향후 유사한 자연재해 예보 또는 발생 시 신속한 사전 조치와 주민 구호 방안 마련을 위해 오천읍(읍장 한보근)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포특사울타리 배수로 확장을 위한 민관군 합동연구용역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은 가급적 빠른 추진을 주문했다.이어 오천읍에서는 먼저,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과정에서 해병대가 보여준 대민 지원을 너무나 감사하다며, 오천읍 재난발생(대비)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부대 내에 각종 배수로 낙엽 제거 등 태풍이 오기 전 정비를 요청했다.한편 이번 여름철 역대급 긴 장마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오천읍은 재난지도 및 대응체계를 이미 마련하고, 자체 보유 양수기 40대에 대한 점검과 추가 민간업체 중장비 투입 계획 수립에 이어 주택 및 상가 침수 방지를 위해 지난 5월초 2,000여 개의 모래주머니 제작을 완료하는 등 폭우에 대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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