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7개 구간(길이 2011㎞) 중 봄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37개 탐방로를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110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다. 구간 총 길이는 440㎞다. 나머지 27개 탐방로 구간(총 길이 251㎞)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84㎞는 개방, 167㎞는 통제한다.
경북도는 8일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를 포함한 28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 참여와 일자리,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을 심사했으며 경북도는 대표 노인복지모델인 경로당행복선생님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정책, 인프라 등으로 고령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경북도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정책이다.
대구시가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로페이'를 발행한다. 대구시는 대형 민간 플랫폼사의 독과점에 맞서 중소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달,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로’ 앱을 전통시장, 문화 체육 시설 및 공연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런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사랑상품권(대구행복페이)의 사용을 ‘대구로’ 내에서만 유통되는 가칭 ‘대구로 페이’로 전환해, 오는 7월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행복페이는 지난달 설 특별 판매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된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배달 앱으로 출발한 ‘대구로’는 전국 공공 배달 앱 중 최단기간에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고, 2022년 12월 출시된 ‘대구로 택시’ 역시, 택시 가입률 50%, 하루 7000호출 달성 등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으로 싸운 학생들이 9일 송치된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A(16)군 등 중학교 3학년생 8명을 내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31일 오후 대구시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등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조사 중 싸운 학생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7일 경북에서 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께 경북 경주시 서면 아화리 야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0.2㏊를 태운 뒤 오후 1시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장비 30대, 진화인력 127명을 투입해 1시간50여분 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포항시 죽장면 야산에서도 오후 1시59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임야 200여㎡와 주택 1개 동의 일부를 태운 뒤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포항에서 흉기로 지인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식당에서 부동산 금전문제로 다투다가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50대)씨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부동산 금전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B씨를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2시간여 만에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금전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시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도모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결혼 예정 3개월 내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 7년 차 이내의 부부가 연간 합산소득 8천만원 이하일 때, 국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 주택을 제외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한 은행 융자(대출) 이자를 최대 6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시중 농협은행(중앙회) 또는 대구은행에서 융자(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에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강연진과장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7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및 의사결정의 역할 수행을 위한 ‘문화시민협의체’의 첫 시작을 열었다. 문화시민협의체는 공개모집의 형식으로 시민의 지원을 받아 선정하며, 2023년 협의체에는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운 인원인 77명이 신청하여 예비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문화예술인·사회적경제협의체로 구성된 30명의 문화시민협의체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촉장 전달, 문화도시 및 협의체 운영에 관한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시민 주도로 진행되는 문화시민협의체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에 대한 협의체 별 의견 제안 △문화도시 활성화 및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제안 △문화도시 사업 발굴·보완·실행 △제5차 법정문화도시 준비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들을 기획할 ‘제7기 시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축제기획단은 축제의 구상부터 현장 운영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참여해 시민이 직접 추진하는 역할로,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발 규모는 50명 내외로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장기유배문화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 관심있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기획부터 시작해 홍보, 운영 등 각 담당 분야를 맡게 된다.
칠곡군 약목면 동명사 종정(법운 스님)을 비롯한 예하 스님들은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휴지 200팩(30롤)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곡군은 지난 8일 자매결연 도시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완주군은 칠곡군의 제2의 고향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완주군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미래 행복 도시’ 완주군을 응원한다”며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칠곡군은 경북도가 발표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 발주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한편, 칠곡군은 2022년도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총 186건을 심사해 11억7400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심도있는 계약원가심사 추진으로 원가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확보하고 담당자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 제고와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보경 달성군의회 의원이 대구의정참여센터와 오마이뉴스에서 주최하는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2022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대구경북 광역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정책을 제시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민의 삶을 개선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책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북삼읍의용소방대는 지난 6일 북삼읍 전정에서 쌀 300kg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쌀은 북삼읍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북삼읍의 어려운 지역주민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연수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전달된 쌀은 취약계층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건강기업 ㈜네오메드가 8일 영덕군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네오메드는 의료기기, 건강용품, 마스크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영덕군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호 네오메드 대표이사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기술과 제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 네오메드가 실천한 선한 영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후원해 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심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영덕군은 지난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대외협력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영덕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외협력관 제도는 행정, 문화관광, 기업, 농수산업, 통상,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대외협력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대외협력관 중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는 경상북도 지역축제 자문위원이자 축제 전문가로, 지역 내 주요 축제에 대해 자문을 해오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플라스틱 배관 장기 정수압 강도 측정 시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7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분야 확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는 기존 먹는물, 미생물, 수질오염도,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표준재료시험 등 6개 분야의 238개 항목에서 표준재료시험분야 179개 항목을 확대해 최종 417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분야 확대로 플라스틱 배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장기 정수압 강도 측정(최소요구강도, MRS)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청송군의회는 8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송군으로부터 제출된 5건(2023년 관광정책분야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현황, 경로당 입식문화 사업 추진 계획, 황금사과 연구 단지 일원 국공유지 매입 추진,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사업비 증액, 청송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권태준 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이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횟수로는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의 명칭 때문에 가사도우미 등을 연상케하거나 하대하는 분위기가 문제로 대두돼 명칭 변경에 대한 건의가 지속됐는데 이를 반영해 이제부터는 공식 명칭이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변경됐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 등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과 수요조사에 따른 경로당 맞춤형 여가프로그램 제공, 경로당 시설점검 및 경로당 회계 지원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9일 안압정에서 열리는 청도군 목요회 1분기 본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