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세 번째 조사를 받았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안동겨울예술축제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세 번째 순서인 ‘아토 앙상블 가곡 on the Strings’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아토 앙상블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클래식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클래식 고유의 음색을 표현하는 수준 높은 연주와 특색있는 연출로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하며 노력하는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의 감정을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감정을 울림으로 전달하는 성악가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가곡 콘서트를 준비했다.
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건물 1동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스마트APC로 확충한다. 유통환경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유통구조를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997년 개설한 안동공영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 및 경매시설 부족으로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3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에 증축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증축 건물 1동에 대한 착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종 준공은 2024년도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평년보다 분화율이 낮고 관측지점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로 품종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의 68%와 비교해 4.0% 낮았으며, 최저 꽃눈 분화율이 40%로 평년대비 28%나 낮은 곳도 있었다. 후지 품종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 61%와 비교해 5%가 낮았으며, 관측지점에 따라 꽃눈 분화율이 34%에 불과한 농장도 있었다. 이에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가지치기 작업 시 지난해보다 결과지(꽃눈이 붙어 개화 결실하는 가지)를 많이 남기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변화로 인한 봄철 늦서리로 매년 꽃 동사 피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결실 안정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나무 수세 등을 판단해 가지치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부터 도산서원 관람시간을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30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입장마감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관람 가능 시간은 기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5시 30분)까지이다. 이번 관람시간 연장은 장거리를 이동해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행한다. 도산서원은 1574년에 퇴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 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시설이다. 퇴계 선생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건립돼, 학문과 학파의 본보기를 이룬 한국의 대표 서원이다. 1969년에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전교당, 상덕사 및 삼문, 도산서당, 농운정사의 4건의 보물과 경북 유형문화재인 시사단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하고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해 상시 10% 할인을 추진한다. 그리고 4년간 5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매출액 4억원 이하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22억원의 사업비로 △2년차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시장별 특화 요소를 개발하고 사업추진 기반을 더욱더 확고히 다진다. 또한,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비 4억원을 들인 ‘포항국제사진제’가 졸속이라는 혹평과 함께 시민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항국제사진제’는 금년 1월 19일부터 1월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렸다.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곤충체험 교실 일환으로 운영 중인 ‘식용곤충 쿠킹 클래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소애 등 식용곤충으로 호두 타르트, 꽃 절편, 카나페, 케이크를 만들어 요리도 배우고 시식도 해볼 수 있어 특히 방학기간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예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들도 휴식 기간 중 곤충생태원을 탐방하고 고소애 케이크를 만들며 고단백질 식품인 고소애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향후 K스포츠 식품으로 식용곤충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예천군은 직원들 후생 복지와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정된 자세로 앉아 컴퓨터 화면을 보며 근무하는 업무 특성 때문에 목과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부위가 약해지고 변형돼 거북목, 디스크 등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4일 오전 10시,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 ‘강동어르신행복센터 상반기 평생교육 개강식’에 참석하고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도서관 운영 전문인력인 순회사서를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예천군에서 육상 전지훈련을 받기 위해 전국 각지 선수단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인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7천여 명 선수단이 육상 훈련 인프라가 갖춰진 예천스타디움 실내육상훈련장과 모래사장 훈련장 등에서 영하의 기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여 간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들이 예천을 찾는 이유는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고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과 굵직한 대회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구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 및 유기적인 치매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복지관 4개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팔공노인종합복지관, 동촌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안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이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 단계별 인지강화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지역 주민에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강산 만물상, 채하봉, 집선봉 바다 향해 내달린 구선봉 하얀 파도 밀려오는 해금강 바라보며 남북이 하나 될 그 날을 기다리는 동해안 최북단의 고성 통일 전망대
류규하 중구청장은 14일 오후 5시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부서별 주요 당면사항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한다.
입관보다 더 깊은 매장埋葬 반듯한 오후 한 시의 귀퉁이가 허물어지고 세상의 끝, 출구는 없었다 어머니는 마지막 인사를 두 손에 쥐고 갱도를 따라 캄캄한 막장으로 들어가셨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가치를 창조하는 개발회사’ 대원플러스그룹과 문경시의 관광개발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구)쌍용양회 민관협력투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최효섭 총괄사장, 장준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처장,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고, 민관협력투자를 통해 근대산업 유산인 (舊)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지난 10일 문경시청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문경 6호이자 경북 15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게 된 주인공은 권태인 영한산업(주) 대표로, 고향인 문경 마성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평소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권태인 대표는 전기공사, 정보통신 업체인 영한산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7년도부터 40여 차례가 넘게 고향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권태인 대표는 "수구초심이라고 나이가 들수록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깊어져 지속적으로 문경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아너에 가입하게 됐다”며 "아너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이날은 아너 가입식과 함께 문경시재가협회(성금 100만원), (주)하은전기공사(성금 500만원)의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이 진행돼 행사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빛내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5년만에 문경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 것에 기쁨과 감사함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귀한 뜻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문경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나눔 운동에 참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다.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약정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영일대해수욕장 교각 앞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에 1천번째 방문 체험자가 돌파했다고 밝혔다. 1천번째 체험의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김영선 씨다. 김 씨는 여행차 영일대를 방문했다가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발견해 체험하게 됐다. 김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실습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문 소방대원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고 이벤트에도 당첨되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김씨에게 이벤트 당첨 경품으로 차량용소화기와 텀블러, 3만mAh의 대용량 여행용 보조배터리를 수여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설 체험부스다. 체험장 내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한 전문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가 운영시간 동안 상주하며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그동안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부스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해주신 1천명의 체험자들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해양경찰서은 지난 4일 신안군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전복어선 발생 및 최근 3년간 포항·경주지역 6대 해양사고(△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침몰) 증가 추세와 관련해 해양사고 발생 대비·대응력 향상 및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여객선 구조물 숙지 훈련 △구조대 합동훈련 △민간해양구조대 훈련 등 3가지 테마를 선정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여객선 사고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여객선 구조물 숙지 훈련은 해경-여객선 승조원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퇴선경로 및 구명설비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신속한 사고 대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