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6월 초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한국 구루메페스 2023 in 히로시마’에서 수성구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히로시마 중심부에 위치한 케이트 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내에서 Z세대 한류라 불리는 4차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K-POP, K-뷰티, 한식, 한국 여행 등을 주요 테마로 한 한국문화 체험 축제이다. 히로시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 수성구는 한복 입기,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방차 시음, 한방·미용 의료관광 정보 안내 등 수성구의 특화 분야인 의료·웰니스 체험을 활용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지난 8일 천을산 꽃농장에서 간담회를 하며 동별 마을정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정원사는 ‘수성구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정원에 관한 교육 및 실습으로 선발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각 마을의 유휴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마을 정원’, 마을별 특색있는 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천을산 꽃농장’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정원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동별 마을 정원 및 천을산 꽃농장 조성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얘기하고 함께 고민했다.
대구 수성구가 모든 육아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정보제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연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알파시티 내 IT 기업인 ㈜이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성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돌봄-키움 플랫폼’구축 사업을 공모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돌봄-키움 플랫폼’은 아동복지 관련 민·관 사업을 통합해 양육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창구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2일 저녁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리는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 공연을 관람한다.
KT 경북북부지사는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지원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단위, 111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옥동 통장 34명(똑똑똑 우리동네 안테나 사업)에게 맡겨져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금혜 옥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KT 경북북부지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쌀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66억8천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 고지했다. 지난해 64억4천만원 대비 2억4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6월 1일 현재 안동시 자동차등록 대수는 8만8230대로 지난해 8만6752대보다 1478대 증가했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2023년 1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며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30일까지이다. 연세액 10만원 미만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되며 1월 또는 3월에 이미 선납한 경우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중 신차를 구매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았다면 취득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서만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고, 지로납부 및 현금인출기 납부, 위택스 등을 통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자주재원으로 적극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26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3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의 사업 기간은 7월 21일~11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7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6명이다. 공공근로사업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이 3억원 이하인 자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4억 원 미만인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주 30시간 이내이며 근로자의 연령 및 세부 사업에 따라 달라진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고, 실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5천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모집 분야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경북도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와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특히,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마을기업이다. 예비마을기업은 경북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등에 필요한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태화동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한 마을 카페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한다.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고령화된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화규’ 특화 상품을 개발·출시해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신규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산참사랑’과 ‘꿀벌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2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안동시가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국세청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미래 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공 등 입주 기업을 상대로 세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시행해 입주기업의 자금 운용을 도울 방침이다. 안동시는 국세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세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안동이 미래 국가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안동시와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사람들의 정(情)이 머무르는 자리, 사람 정(情)류장’을 추진해 각 읍면 군민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칠곡의 이야기를 머물고 행복한 만남이 있는 소통ㆍ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사람 정(情)류장’은 각 읍면별로 하나의 주제 대상을 모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나머지 7개 읍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ㆍ농업ㆍ경제ㆍ행정ㆍ상업ㆍ복지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직접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기관ㆍ사회단체장 중심이 아닌 군정참여의 기회가 적은 일반 주민중심으로 구성됐다.
11일 울릉도 해안도로에 마라토너들이 뛰고 있다.<사진> 이날 제18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울릉로타리클럽,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독도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대구 남구청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 학대예방과 노인인권 인식 제고를 위한 자치단체장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모두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그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2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남구 경진대회'에 참석한다.
대구 달서구는 6월 중 3회에 걸쳐 달서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원인이 되는 보육교직원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발달과 보육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회차마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보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례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1회차 교육은 지난 9일 달서아트센터에서 보육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민하영 교수의 ‘영·유아발달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역할’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담심리사가 전하는 아동학대와 예방’, 2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사례중심의 문제행동원아 이해 및 관리법’이 예정돼 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석적읍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서 퍼뜩시장(농산가공품 직거래 장터)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퍼뜩시장’은 농산가공품 직거래장터로 칠곡군 농산물 판매 서포터즈인 ‘입소문단’이 직접 지역에 홍보, 판매했다. 특히 농가에서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하지 못하는 못난이 과일을 판매해, 소비자와 농가 사이를 연결해 줬다. 칠곡군에서 생산된 벌꿀참외를 비롯, 참외 건조칩, 참외잼, 꿀, 무농약토마토, 계란, 살구, 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딸기청, 표고버섯 등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직거래 장터 뿐만 아니라 꼬마장터, 프리마켓(공예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8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시 약사회 김경민 약사의 올바른 약물 이용방법에 대한 강의와, 중구보건소의 국가암검진사업, 성인암지원사업, 틀니지원사업, 구강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의료급여제도 이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질병 등으로 인해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가 전화 상담 및 가정방문을 할 계획이다.
대구 중구 남산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동배식당은 지난 9일 지역 내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복출 동협의체 위원장은 “가족이 없거나 관계 단절로, 즐거워야 할 생일이 오히려 슬픈 날이 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연달 동동배식당 대표는 “2022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처음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보건사업을 홍보하고자 12일부터 4일간 구강보건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12일과 13일 중구보건소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구강위생용품 및 치아 모형 전시, 구강건강 관련 OX 퀴즈 등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칫솔 등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며,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이틀동안 교체가 필요한 헌 칫솔을 가져오는 지역주민에게는 새 칫솔로 교환(적정 교체주기 3개월)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12~15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 및 장애인 230여 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및 보건소 현장 견학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을 13~23일까지 관할 12개동을 순회하며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5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일일 수강생이 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수강생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을 계기로 ‘주민이 행복한 함께 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유 물가가 9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2020=100) 중 우유 물가는 116.59로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 이는 2014년 8월(11.4%) 이후 8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3%였던 것과 비교하면 평균 대비 상승폭은 약 2.7배 크다. 우유 물가는 2020년 2월(0.8%)부터 2021년 9월(-0.1%)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8.0%)에는 8%대 상승률에 진입했고 지난달(9.1%) 상승폭이 확대됐다. 우유와 관련된 제품들의 물가상승률도 높다. 치즈는 지난해 5월(10.5%)부터 올해 5월까지 전년 대비 두자릿수 상승률을 줄곧 유지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35.9%)부터 올해 3월(30.8%)까지 30%대를 기록했고, 4월(24.9%), 5월(21.9%)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