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해 12월 16일 자두 재배기술 교육으로 시작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월 31일 삼국유사면 고품질 복숭아 재배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총 14품목 12회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1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또한 벼농사, 유용미생물, 마늘, 양파, 대추, 사과 등 각 읍·면의 주작목에 대한 최신 농업 기술 교육이 주를 이뤘으며 해당 분야 내·외부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변화한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농정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공익직불제와 농어민수당, 농업기계화 편리 도모를 위한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 탄소중립·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벼 직파 기술단지 확대, 과수화상병 예방방제를 위한 약제지원사업, 대구편입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전략 등 군위군 농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공유했다. 신회용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변화하는 농업 여건 대응을 위한 기술 전수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로 구성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보물 187호)이 나온다. 삼륜대좌 위에 모셔진 특이한 구조로 머리부분이 훼손되고 없지만, 왼쪽 어깨 위에 부처의 옷인 가사와 옷을 고정하는 끈과 매듭이 새겨져 있다. 옷자락은 무릎 아래로 흘러 대좌를 덮고 있다. 손 모양은 일반적인 손 위치와는 반대로 왼손을 손바닥 아래로 하여 왼 무릎 위에,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다리 위에 두었다. 대좌는 자연암반 위에 원반 모양의 돌을 층층이 쌓아 올린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군위군은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 생산 촉진 및 선도농가 집중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영농현장 자문위원회’ 첫 활동을 자문위원(박기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연구관)과 천적 사용 희망 농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위군 영농현장 자문위원은 농촌진흥기관과 대학교, 스마트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총 10명을 위촉했으며, 이상기후 및 대구편입에 따른 군위 농업대전환의 선제적 대응과 국비 공모사업 모색을 위해 군위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활동은 PPT 자료를 통한 전국 천적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자문위원으로부터 천적을 활용한 농업과 환경, 공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 밀, 콩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헥타르(ha) 당 50~43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논에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논콩·가루쌀)를 나눠 이모작을 할 경우 ha당 250만원을 지원하고, 하계조사료와 동계작물은 각각 ha당 430만원,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과 콩 재배 시에도 ha당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는 만원 버스다. 빈자리가 없다. 갑자기 급정거해서 누군가 일어나거나 튕겨나가면 생기는 자리가 다음 사람을 위한 자리다." 지인이 쓴 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상주시산림조합은 지난 9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도 업무실적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종합평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아 조합원들과 임업인들의 축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상주시산림조합은 2022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산림조합금융 성장성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신림경영지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의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임업인의 산림경영활동지원 △임업인육성 △임업인정보전달 등 산주와 임업인과 산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종합해 시상을 한다. 상주시산림조합 주요 실적을 살펴 보면 금융은 2015년 수신 190억, 여신 158억대에서 2022년 12월 기준 수신 510억, 여신 360억으로 수신 270% 여신 227% 증가(22년 수신 100억, 여신 100억증대) 등 우수한 금융실적을 거양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멘토-멘티 선서문 낭독, 교육장 격려인사, 청렴교육 및 실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에 첫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 내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공직 생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오늘 결연식을 시작으로 신규공무원들은 1년동안 멘토-멘티 간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 및 업무지식을 전수받게 될 것이다.
두 번 째로 자주 불렀던 노래는 아마 ‘목련꽃 그늘 아래서’였을 것이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그대를 생각하노라/목련꽃 그늘 아래서/그대를 기다리노라/그대가 목련을 닮아/어쩌다 목련을 닮아/내 가슴에 시들지 않는/목련꽃 피게 하느뇨/그리워 그리워서/나 그대 그리워서/목련꽃 그늘 아래서/한 마리 학이 되었네’ 기다림의 정서는 애처롭다. 대개 저런 기다림의 끝에는 기다림만 있다. 대체 저 목련꽃이 몇 번을 피었다 져야 저 이의 기다림에 끝이 보일까. 그리운 이를 기약없이 기다리는 일은 가장 잔인한 형벌이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동·예천)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거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 회원인 김종민(더불어민주당)·김형동(국민의힘)·배진교(정의당)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우리나라는 1987년 대통령제 직선제 개헌 과정에서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채택했고, 36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지속돼 왔다.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는 1등만 당선되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에, 지역주의 심화와 대량 사표 발생 등의 폐단 발생을 유발하고 있다. 지역주의와 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선, 87년 체제를 벗어난 새로운 선거제도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예천군과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행정구역통합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시가 일방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 간 분열과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멈추고 통합 불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수현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의 불필요성과 특히 1300년 역사를 지닌 예천군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상주소방서는 겨울철 화기취급으로 화재 발생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노인의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요양병원 등 노인관련 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맞춤형 화재예방 추진내용은 △노인관련시설 화재안전조사 △피난약자시설 인명정보 현황판 부착 △관계자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불시 대피훈련 △관계자, 입소자 변동 시 현황판 최신화 지도 등에 대한 내용을 추진한다. 한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으로 인한 기대효과는 유사시 소방관서와 원거리 피난약자시설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현황판의 인명 정보 확인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대피가 가능해진다. 백승욱 소방서장은 “노인관련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행정지도와 방문점검을 통해 인명피해를 없애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체 개발한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를 올해 안으로 관련 업체를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학계와 업계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5종의 균주로 구성된 이 미생물 혼합균주는 산업체 현장 폐수에서 총유기탄소량(TOC)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입증돼 2021년도에 특허가 출원됐다. 미생물 5종의 균주는 로도코커스 조스티 CP3-1,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 HK2, 스핑고비움 야노이구애 A3, 데보시아 인슐레 N2-112, 마이콜리시박테리움 프리데리스버젠스 N2-52이다. 이 미생물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7년부터 국내 담수 환경에서 찾아낸 난분해성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42종 중에서 선별됐다. 특히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의 상용화를 위해 이달 안으로 폐수처리 약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와 유통하는 동성이앤씨(E&C)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주시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난 12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사랑의 연탄 3천장을 후원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결성한 장학사업 단체로, 매년 상주시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날 후원된 사랑의 연탄은 드림스타트 대상 6가구에 500장씩 전달됐다. 백승복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장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배움에만 오로지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그 아이들이 상주를 위한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건강․교육․복지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 시절 어느 특정한 날이 되면 읍내 모든 저울 가진 상가는 상점 내 사용하던 저울을 갖고 읍사무소를 찾아 검증필 스티커를 부착하고 돌아와야 했다. 물론 모든 저울이 검증을 통과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저울은 공무원들에게 빼앗겨 압류되기도 했고, 대저울 중 일부는 현장에서 두 동강 나기도 했다. 너무하단 생각도 일부 들었지만, 재사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모두가 받아들였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과 주민의견수렴 방법 등을 협의코자 제2차 신청사 건립 실무위원회를 열어 참석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쳐 관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별 장‧단점과 현황 분석,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 협의, 주민의견수렴 방법과 설문지(안) 검토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 심의 과정을 거쳤다. 또한 이날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추후 개최될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 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40명 중 11명으로 신청사 건립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실무위원회는 추진위원회에 상정할 안건 내용에 대해 사전 심의와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8기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부패 척결을 위해 청렴실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행정 행보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박 군수는 청렴을 군정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군민이 신뢰하는 선진 행정을 펼칠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과오는 반성하고 공정과 원칙의 이념아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실천한다면 청렴한 봉화로의 진일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청렴의 가치에 대한 ‘인식 대전환’ 중요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월 15~21일까지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정기과정 29개 강좌 456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직업능력 강좌 5개(조리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등), △문화예술 강좌 16개(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등), △인문교양 강좌 8개(마음치료, 홍차소믈리에 등)로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인도의 ‘카주라호 댄스 페스티벌(Khajuraho Dance Festival)에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되어 카주라호를 장식한다. 무트댄스가 초청받은 ‘Khajuraho Dance Festival 2023’에는 무트댄스 외에도 싱가폴, 대만, 캐나다 등 6개의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팀들도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트댄스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담은 레퍼토리 작품, 김정아 안무의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와 정서희 조상희 안무 'Violet'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1996년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 전통춤의 기본적 요소인 맺고 푸는 무트댄스만의 고유한 호흡법을 창작기법에 도입한 작품인 '호흡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성군이 지난 10일 2023년 농업 분야 국·도비 및 자체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농산분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책심의회보조사업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행정기관 관련자, 농식품산업 분야 전문가, 생산자 단체를 대표하는 8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심의회서는 7개 분야, 57개 보조사업의 사업별 목적 지원 자격, 선정기준 등의 설명과 사업 효율성,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의 적합성등의 심의가 이뤄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에서 심의·의결된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15일 오전 신평면 용봉리 경로당을 시작, 1년간 10개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극장 '기웅아재와 함께 오늘 한번 놀아봅시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극장은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공연하는 행사 영상을 아카이브로 구축해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TBC 싱싱 고향별곡에서 대구경북 리포터로 활동중인 한기웅씨가 메인 출연진으로 참여 외 풍물패, 노리광대 등 다채로운 연주팀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