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이월드에서 상상과 모험으로 마법같은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영재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외부 체험 활동으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34명이 참가했으며, 놀이기구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최적의 이동 경로를 탐색해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영재교육원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수학 △초등과학 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과목의 특수성과 다른 과목 간의 경계를 없앤 융합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초등과학반 5학년 이모 학생은 “ 심력을 이용한 회전기구와 롤러코스터를 직접 타보니 힘의 작용과 원리를 실감하였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완수하고 나니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상상과 모험이 함께 한 융합체험으로 우리 영재반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창의성이 더욱 발현돼 앞으로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