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해발 856m의 정상을 오르내리는 단산모노레일이 문경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4월에 개장해 지난 5월까지 27만여 명이 다녀간 단산의 산악형 모노레일은 8인승 모노레일 11대가 7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으며, 왕복 3.6km의 상부와 하부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의 탑승 소요시간은 상행 35분, 하행 25분이다. 상·하부 승강장 고저차는 582m이며, 특히 최대 42도 경사 구간에서는 아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운행구간 주변에는 푸릇푸릇한 박달나무, 떡갈나무, 밤나무, 소나무가 철쭉과 어우러져 자생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토끼, 사슴 등의 조형물도 설치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 부위의 평평한 산세가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거대한 하늘 제단과 같다고 해 단산이라 불리는 이곳은 특히, 백두대간의 화려한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주흘산을 비롯해 운달산, 성주봉, 백화산, 조령산, 대미산, 대야산 등이 손에 닿을 듯 눈 앞에 펼쳐지며, 멀리 소백산과 속리산도 한 눈에 들어온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청렴연수를 실시하고 임란북천전적지와 천봉산 일대를 탐방하면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실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헌희 경북도교육청연수원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전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여러 청렴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되돌아보는 심도 있는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오후에는 안보전적지인 임란북천전적지를 견학하면서 호국의식을 고취하고 북천교에서 천봉산 일대까지 탐방하면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운동과 청렴문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하는 등 다채로운 청렴문화를 실천했다. 김종윤 교육장은 “청렴은 공무원의 당연한 의무이자 공정한 업무 수행과 자부심을 위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청렴문화의 날을 통해 상주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청렴도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해 신뢰받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지하 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에 전기자동차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 전기자동차 화재는 모두 86건에 달한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7건과 11건에서 2021년과 2021년 각각 24건과 44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충전기는 건물 위부 지상층 설치 사용 △전원공급 긴급차단 스위치 설치 여부 점검 △충전기 또는 주차 공간 주위에 화재감지기,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대형 소화기 및 긴급 차단 스위치 등 소방시설 보완 컨설팅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만일의 화재 시에는 119신고는 필수이며 긴급 전원 차단 스위치를 작동하고 커넥터를 분리해야하며 충전시설 인근에 ‘질식소화포’가 있다면 꺼내 펼쳐 차량을 덮어 밀폐 후 대피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는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오는 19~23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3명으로, 공고일 기준 중구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휴)학생은 신청할 수 있다. 중구청 행정인턴 기참여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선발 제외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5일 오후 4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안전문화 생활화 교육’에 참석한다.
대구동부경찰서는 대구지역 일대에서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팔거나, 주택가 여관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로 A씨 등 8명을 검거하고 (구속 7명, 불구속 1명), 약 940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28.19g 및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들은 마약류를 접하면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A씨(52세) 등 2명은 2022년 9월~2023년 6월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소지 및 투약한 혐의, B씨(53세) 등 6명은 같은 기간 위 A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주택가, 모텔 등지에서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투약 혐의자 B씨를 먼저 검거한 뒤, 수사를 이어나가 올 6월 A씨 등 판매 혐의자들을 추가 검거하였고, 윗선 및 구매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일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가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 부문 장원(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 ㈜문화방송, 전주MBC가 주관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조선 정조 8년에 시작해 올해로 236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국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경연대회다.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 김천농악단은 남필봉 등 34명이 출전해 겨룬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해 국회의장상(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 남필봉 김천농악단장은 “단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해 차상 수상 이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이뤄내어 더욱 뜻깊고 기쁘며 앞으로도 김천의 농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는 1990년에 창립해 국악 교육과 전승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국악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아양아트센터에서 ‘대구 새마을목련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 혁신동에 소재한 ‘장수삼계탕‧찜닭’(대표 권말한)은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60인분을 기탁했다. 이들은 아침에 끓인 삼계탕을 진공 포장해 60인분을 마련했다. 권말한 장수삼계탕‧찜닭 대표는 “더워지는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삼계탕을 기탁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혁신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옥수 동구 안심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심1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된 후원금은 안심1동 민간사회안전망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박옥수 회장은 “안심1동은 다른 동에 비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든 이웃들이 많아 항상 마음이 안타까웠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숙 안심1동장은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마음들을 모아 더 따뜻한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023년 6월 10일(토) 관내 초, 중, 고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4층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성장의 연속선 상에서 학교급 간 교과 내용 연계와 진로 설계, 학습 방법 및 생활 적응을 등을 위한 학습과 진로연계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이에 ‘자유학기와 진로연계교육’의 운영 시기, 운영 방법 및 교과 연계 진로 집중 교육과정, 고등학교 연계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진로적성교육 전문 연구소 ‘와이즈 멘토’ 조진표 대표의 ‘사회 변화와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로특강이 이어졌다. 사회 구조와 교육 구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공계에 비해 인문계의 취업률이 현저히 낮지만, 인문계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자녀의 적성을 고려한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2024학년도 주요 대학에서 신설 또는 증설되는 첨단학과로는 인공지능학과, AI 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을 소개하였고 대학 입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2시간 강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자녀를 위해 유익한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자녀의 교육과 진로진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정보를 찾고 계시는 영천지역 학부모님들에게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하면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13일 평화남산동 첫 번째 'Happy together 김천'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를 운영했다. 'Happy together 김천'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는 매월 주민을 친절·청렴 매니저로 임명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안내 등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응대하고 직원 친절도 전반에 대한 점검하는 등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올 한해 운영하기로 한 평화남산동의 청렴 시책 중 하나이다. 올해 첫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로 임명된 통장협의회의 김옥명 통장과 최혜영 통장은 “먼저 하는 인사만으로도 민원인들은 친절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많은 민원인을 응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친절하게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절한 행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원 동장은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 운영을 통해 주민과 직원 간 상호존중 분위기가 형성되고,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평화남산동은 신뢰받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남산동은 친절·청렴 매니저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복지센터를 만들기 위해 청렴 계단 조성, 청렴 거울 비치 등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으로 청렴한 평화남산동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우정(37) 덕산한의원 원장이 최근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드림스타트 아동(24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우정 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아동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원장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부 및 모교인 영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진단을 후원하는 등 평소 지역 청소년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베풀어 나가고 있다. 이 원장은 "고향인 영주에 돌아와서 한의사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원장은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이우정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준 장학금과 과일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여 덕산한의원에서 베풀어준 온정을 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최근 이틀간 시민운동장에서 걷기지도자 2급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과 지식습득,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 30명을 모집했으며 교육강사는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진들이 맡았다. 교육내용은 개인별 보행자세 측정 및 설명, 바른 걷기와 자세 등 이론교육, 걸음걸이 교정, 다양한 걷기운동 방법에 대한 실습 등 총 12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교육으로 걷기지도자 자격을 받고자 하는 분들은 소정의 절차를 걸쳐 2급 자격증이 주어지며 필요시 교육만 신청해서 들을 수도 있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기수 632명에 대해 걷기지도자 2급 교육이 실시됐으며, 걷기운동의 올바른 지식과 효과적인 실천방법 습득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주시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총 '3만9863건, 42억3900만원'의 자동차세를 부과‧고지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세는 1월 1일~6월30일까지 소유에 대한 세금으로 기간 중 신규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 과세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1년분이 전액 부과된다. 다만, 올해 1월, 3월중 연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에서 직접 납부 △농협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 이체 △스마트폰 즉시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인터넷납부(위택스wetax, 지로giro) △고지서 없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납부 △ARS(1522-3223)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은 '경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교육대상에 재외학생 포함 △재외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재외교육기관 독도교육 지원 사업 △위탁규정 신설 등으로 구성됐다. 조 의원은 “교육위원과 독도수호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독도를 세계 속에 더 알리고 미래 세대에 독도의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조례안의 개정을 생각했다”며 “재외교육기관의 학생은 환경적 여건상 국내에서 교육받은 학생들보다는 조국에 대한 애국심, 역사관이 미약할 수도 있고 독도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가치관을 가지기 전에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주문화원이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열린 '2023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영주문화원에 따르면 '기록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구만섭 기록원장을 비롯한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수상자 등 기록관리 관계자 4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영주문화원은 6만여 건의 지역문화 관련 기록을 관리하고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림은 물론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지방자치단체 합동감사 시 추천된 모범사례 △기록관리 업무 및 제도개선 실적 등 3개 분야를 집중 평가했다. 영주문화원은 2020년부터 영주형 문화뉴딜 사업–영주 근현대 자료수집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근현대 기록물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 ‘영주 근현대 기록물 저장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매년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해 근현대 기록물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소감에서 "잊혀져 가는 지역의 역사를 발굴하고, 흩어지고 소멸돼 가는 기록을 수집해 관리하는 것이 우리 영주의 미래 공동체 자산을 지키고 가꾸는 일로 영주문화원이 이루어 가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근현대기록관 건립을 통해 영주문화가 주목받고 영주문화의 정체성을 찾아 영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최근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단과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회의에서 박남서 시장은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심의 대응 △영주댐 준공 △영주시 주소갖기 운동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마지막 관문인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에 철저를 기해 7월 중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최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지역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와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주)대저페리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50분경 호주 호바트를 출항했던 신조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태평양을 건너 6월 9일 오전 9시 40분경 포항 영일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초쾌속선 분야 30년 경력의 배상효 선장을 비롯한 초쾌속선 전문 선원으로 구성된 인수팀이 승선한 가운데, 호주 호바트를 출항하여 호주 글래드스톤과 파푸아뉴기니 라에, 필리핀 다바오, 대만 카오슝을 거쳐 한국 포항까지 6,476마일을 17일 18시간 10분만에 건너왔다. 포항 도착한 후에는 CIQ 절차에 따라 세관 검사 및 검역 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선박 내부 출입이 가능해지는 내주부터는 선급 검사 및 항만 시설 확보 등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천시 아포덕일한마음아파트노인회 15명은 지난 13일 아파트와 철도 용지 주변 환경정비와 불법 쓰레기·광고물 수거 캠페인을 실천했다. 해피투게더 김천 실천 과제인 '아포읍 양심 지킴이 운동'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환경정비는 지저분한 아파트 화단과 철도 용지를 노인회에서 앞장서 깨끗이 청소했으며,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불법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맹호 덕일한마음아파트 노인회장은 “앞으로도 평소 주민들이 운동을 위해 즐겨 찾는 산책로 주변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요즘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더욱 살기 좋은 아포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