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는 대구지역 일대에서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팔거나, 주택가 여관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로 A씨 등 8명을 검거하고 (구속 7명, 불구속 1명), 약 940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28.19g 및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피의자들은 마약류를 접하면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A씨(52세) 등 2명은 2022년 9월~2023년 6월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소지 및 투약한 혐의, B씨(53세) 등 6명은 같은 기간 위 A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주택가, 모텔 등지에서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투약 혐의자 B씨를 먼저 검거한 뒤, 수사를 이어나가 올 6월 A씨 등 판매 혐의자들을 추가 검거하였고, 윗선 및 구매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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