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14일 유성요양병원 뒷산 일대에서 장량119안전센터 및 장량동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의 빈번한 발생으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산불 제로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주민들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장량동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산림인접지 우거진 마른 잡목 등도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발생의 요인이 될 수 있어 잡목제거도 함께 실시하였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림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주민분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내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긴급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의 화재 발생건수와 재산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 산단 대부분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이면서 도심과 인접하고 있어 대형화재 발생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협조하여 산업단지별 맞춤형 화재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5일 일요일 아침. 효사랑요양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손oo 팀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기초수급자인 독거노인 박oo(98세) 어르신께 정월 대보름날 아침밥을 잘드셨는지 안부를 물어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해도 통화가 되지 않아 딸에게 전화 연락을 해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손 팀장은 평소 때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조금은 울먹이면서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에이치엘메딕스·제트바이오텍 자가진단키트 전달식'에 참석한다.
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는 지난 13일 오천풍물단(단장 오문연)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백미 15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오천풍물단은 이번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천읍 일대에서 지신밟기 놀이를 진행하여, 힌남노의 상흔을 위로하고 행복이 가득한 오천읍이 될 수 있도록 복을 기원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모금과 주위의 기부를 모두 오천읍으로 기부하여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오문연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방 아파트의 주민들과 지하에서 함께 진행한 지신밟기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힌남노의 상흔이 남은 오천읍을 위로하고 복을 빌어주신 오천풍물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사용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5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2023 상반기 교(원)장 임용예정자 역량 강화 연수회'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 마련을 위해 서대구초, 황금초, 대덕초, 구지초 등 4교를 연구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늘봄학교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학교는 ‘국정과제 초등 전일제 학교’ 및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토대로,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3월부터 ‘늘봄학교’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1만9천원~2만원을 유지했던 한우 가격이 올해초 1만5천원대로 약 20% 급락하며 한우 농가에 닥친 위기에 한우농가와 칠곡군청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현재 한우 사육규모가 350만두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에 도달했으나 코로나19 완화로 소비자의 수요는 줄어 들고 있다. 이에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칠곡군은 14일 구미칠곡축협, (사)전국한우협회 칠곡군지부와 함께 축협 축산물 이동 판매 차량을 동원해 칠곡군청 주자창에서 한우판매행사를 진행했으며, 직원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에서 (사)전국한우협회 칠곡군지부에서 제공한 한우를 이용한 불고기 시식 행사를 추진했다. 아울러, 칠곡군은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우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한우 농가에 1억7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분야에도 1억5800만원을 지원하며,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한 논에는 ha당 430만원을 지원해 사료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둔화로 고통받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한우를 포함하여 농축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대신동 삼도뷰엔빌w2단지 주민들은 13일 대규모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터키) 국민들을 돕기 위한 겨울 방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튀르키예는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23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영하로 떨어진 겨울 추위와 생필품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호물품 모집 소문을 들은 삼도뷰엔빌w 주민들과 대신동 주민들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삼도뷰2단지 경비실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대신동(동장 김해문)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겨울 방한복, 방한신발 등을 모아 삼도뷰2단지 경비실로 전달, 1톤 트럭 1대 분량의 구호품을 모집할 수 있었다. 김해문 대신동장은 “6.25전쟁 참전국이며 우리나라와 형제국가인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기부행사에 참여해주신 삼도뷰2단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첫 회기인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69회 임시회는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 청취 및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는 민생 중심, 현장 중심, 의회다운 의회 라는 구호를 내걸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올 한해도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청도군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난구호 성금 1천만원을 식량과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등에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키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를 극복해나가는 길에 청도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2017년 포항 지진피해지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가구지원,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원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해 피해지역에 구호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스코가 최근 포항 본사에서 우수봉사자 인증식을 열고 3,000시간 이상의 실적을 쌓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봉사활동 누계 1만 시간을 달성한 하염열 파트장과 5,000시간을 달성한 박희수 · 정태호 · 이채윤 · 정용태 · 김계균 과장,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하상열 · 홍금화 · 이종성 · 권용부 · 황호준 · 이익수 과장, 오창민 계장, 이정애 대리 등 총 14명에게 인증패와 금배지를 수여했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공장에서 근무하는 하염열 파트장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이래 두 번째로 1만 시간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1만 시간의 봉사활동은 하루 1시간 30분씩 20년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하 파트장은 평생교육기관인 포항열린학교의 교장을 맡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는 교육 및 스포츠 경기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알리고자 교육원, 스포츠시설, 역사 등에 관광지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명소 사진 게시는 관광이 아닌 목적으로 김천시를 방문한 타지역민들에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김천시를 알리기 위함이다. 현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첨단자동차교육원, 조달교육원, 김천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김천역, KTX역 등 7개소에 44개 액자를 설치해 김천시 관광명소 사진을 게시 중이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2일까지 달토기빵 및 선사시대로 테마음식점 등 달서구의 맛 홍보를 위한‘달서 맛 식객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 맛 식객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달서구의 맛을 알리고 달서구 대표 음식점 홍보 및 모니터링을 위해 운영 중이다. 모집 인원은 25명 정도다. 달서구 맛집 탐구에 관심이 있는 달서구 거주자, 학교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사람 및 맛집 관련 소셜미디어(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제16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개강식을 시작해 9월까지 진행되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복숭아전문가 과정(30명), 농산물가공 과정(25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현장견학으로 구성된다. 복숭아전문가 과정은 복숭아 재배 농가의 종합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품종 특성, 과원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전후 관리, 전지·전정 실습, 수출 전망 및 소비트렌드 분석 등 재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달성경찰서와 함께 졸업시즌을 맞이해 달성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는 졸업식 기간에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졸업식 뒤풀이를 빙자한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일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달성경찰서와 연합해 실시했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1388 홍보와 심리검사 등을 안내하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진행했다. 김지향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는데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올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체험형 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시설 개선 사업을 강화하는 등 문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포항시는 지난해 준공한 북구청 신청사 내에 복합문화체험 시설 ‘문화예술팩토리’를 조성해 올해 4월 개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팩토리는 스마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 누구나 문화, 예술,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문화공간으로 3~4층은 멀티미디어홀, 커뮤니티라운지, 갤러리, 원도심 아카이브관을, 5층에는 문화예술인 창업지원 공간, 워크라운지,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문화예술팩토리가 개관되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변형 갤러리 조성으로 전시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지정식 사무처장, 김영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남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지원, 공공의료 지원, 혈액 사업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성금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 계속되는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인 전기요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명2동은 이번 방한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동절기 혹한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으며 심리·정서적으로 고립된 한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요 53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요를 지원받은 한 분은 “예년과 달리 유난히 추운 올겨울 전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따뜻한 전기요로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간다는 기분이 들어,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15일 청도대성교회에서 열리는 저소득노인 무료급식소 개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