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에서 외식업, 미용업 분야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20여명과 함께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외식업, 미용업 분야의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실전 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지역 최초로 코로나에 따른 배달시장 급성장 등 외식산업 변화에 대응해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시작, 지난 2021년에는 미용 분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실전 창업 및 현장교육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외식업 분야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한식, 양식, 중식, 브런치 등 창업메뉴 개발, 원가계산, 플레이팅 등의 전문교육과 컨설팅, 실전창업체험으로 진행된다. 미용업 분야는 ‘헤어’ 분야로 집중해 컷트, 펌, 드라이 등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무선뷰티아카데미의 전문교육과정 지원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기대된다.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각 분야별로 19차시 교육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는 외식업은 계명문화대학교내 공유주방을 활용해 실제 식당을 운영하고, 미용업은 현장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창업의 길이 쉽지는 않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사업을 디딤돌 삼아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창업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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