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양영환 씨(지도교수 노준석)가 국제광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POSTECH 학생들은 5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슬 씨는 메타표면을 이용하여 회전하지 않아도 360도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영환 씨는 최근 물풀이나 슬라임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해 위스키나 지폐, 여권 등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라벨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 장학생 총 72명 중 아시아에서 9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POSTECH 학생들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POSTECH 학생 총 8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경찰행정과 2학년 재학생 윤지완, 졸업생 강다현(2014학번)은 경북경찰청‘2023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시험 및 특별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린대학교 경찰행정과는 2001년 학과가 개설된 이후‘전국전문대학 경찰행정과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까지 경찰공무원을 대거 배출한 학과로, 특히 2020년에는 한해 총 9명(경찰공무원 7명, 소방공무원 2명)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는 등 경찰공무원 양성대표 전문대학으로 지역사회에서 경찰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크게 담당해오고 있다. 경찰행정과 학과장 김미호 교수는“이러한 성취는 경찰시험과목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과 교육부 선정 혁신전문대학으로서 학생의 역량강화에 발맞춘 대학의 운영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북도 마을기업 4곳이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 및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됐다. 경북도 마을기업인 안동시 다누림협동조합은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상주시 영농조합법인 승곡리체험마을회, 김천시 원에프앤비,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어스 주식회사는 각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각 시도에 추천을 받아 심사‧선정된다. '우수마을기업'은 공동체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모두애마을기업'은 기업성과 확장성이 높은 마을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우수 및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마을기업은 8년 연속, 모두애마을기업 4년 연속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시 다누림 협동조합은 월영장터, 그림애 장터, 할매네 점빵 등의 플리마켓과 안동포타운, 마을공방을 운영하면서 안동시 관광기념품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 제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어울려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누림 협동조합 신경진 대표는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23년 경북도 우수마을기업 3개소 중 △김천시 원에프앤비(청년마을기업)는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도시재생 내 주민협의체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마을 내 골칫거리였던 방치된 적산가옥을 활용해 카페자산 1호점을 오픈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김천혁신도시에 카페자산 2호점을 오픈해 외부에서 유입된 엄마들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류 증진을 위해 원도심 내 소상공인들과 플리마켓 상단을 꾸려 양 지역에서 운영해 교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승곡리체험마을회 영농조합법인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는 농촌의 현실에 공감한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농촌체험마을로 마을기업을 설립했다. 귀농‧귀촌인들,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지난 10년간 10가구 30명이 승곡리마을로 유입됐고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지금은 그 청년들이 꿈을 이어가도록 여행관광상품 개발과 카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어스 주식회사(청년마을기업)는 잉여자원인 못난이 과일과 복숭아꽃을 활용해 꽃차 및 농산물 유통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형 마을기업이다.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어스는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사업장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사진촬영과 편집 등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지역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어스는 마을기업이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지방시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과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모두愛 ․ 우수 마을기업’등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 마을기업들이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와 주민의 수요를 담은 경북형 마을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제9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IT융합공학과 최민영, 김경준, 김대환 씨와 컴퓨터공학과 제태호 씨로 구성된 ‘삼육일공’팀(지도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서리빈)은 인공지능(AI)에 대응할 수 있는 군 위장 솔루션, ‘비전 인식 방해 군용 패치(A-Patch)’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삼육일공’팀에게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2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뿐만 아니라 '2023년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멘토링 등 창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육군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육군들을 우수한 창업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번 대회에 총 385팀, 육군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6월 학교장 정책공감회의'에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쇄신 3대 과제 공동서약을 제안했다. 이른바 국회의원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자고 여야 의원들에게 주문했지만 과연 실행에 옮겨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 대표가 주장한 것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포기’ 등 3가지다. 특히 불체포특권 포기의 경우 여야 전원이 서명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불체포특권 폐지는 공교롭게도 바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과 맥락을 같이 했다. 이 대표 역시 교섭단체 연설에서 자신의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던 내용이다. 양당 대표의 이런 제안에는 정치적 포석이 깔려 있을 게 분명하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이 제안을 환영하고 있다. 왜냐면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그 만큼 쌓여있기 때문이다.
포스텍·한동대·안동대·경북도립대 등 경북의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을 제치고 가장 많은 4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에 예비 승선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포항의 2개 대학이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포스텍·한동대·안동대·경북도립대 등 경북의 4개 대학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로부터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각 대학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검토한 뒤 15개 기획서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비롯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21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 및 IB DP 운영 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 연계 포럼(Higher Educ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졸업생이 배출되는 국제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이하 IB DP) 1기 이수생의 폭넓은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학습 참여 과정을 IB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대학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IB 한국 담당 매니저의 ‘한국어 DP 현황’, △경북대사대부고 류언아 교사의 대구 DP 운영 사례, △표선고 최승은 교사의 제주 DP 운영 사례 발표와 △IB DP 고교와 대학 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IB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로 운영 5년차를 맞이한다. 그동안 대구지역에서는 교원 연수, IB 프로그램 학교별도입을 위한 학교 자원 및 정책 준비, 교원 공동체 협의 등을 거쳐 IB 월드스쿨 14교가 탄생했다. 현재 IB 학교로서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학교도 모두 13교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구의 IB 교육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의 시도교육청과 많은 학교에서 견학과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모두 5개 고등학교(경북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 대구국제고, 대구서부고)에서 IB DP(일부 학교는 IB Pre-DP) 가 운영되고 있다. 1학년 과정에서 IB Pre-DP(프리 DP) 과정을 운영하고, 2학년~ 3학년까지 IB DP 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수도권 대학 입학관계자는 “대구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IB DP에 대해 대학 관계자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IB DP가 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일 것이며, 이런 점에서 상당수의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우리 지역의 IB DP 프로그램 1기 이수 학생이 배출된다. 상당수의 대학이 IB DP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IB 학생ㆍ교원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IB 학습자의 학습경험의 질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은 기본직불을 등록 신청한 농업인에 대하여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록관리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비대면신청 188농가, 방문신청 416농가로 604농가 신청면적 183ha로 결정했다. 소농직불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은 지목별, 진흥/비진흥에 따라 분류된 지급단가와 재배면적의 곱으로 지급한다. 오천읍은 6월 중 등록증을 발급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교육, 마을공동체활동 등 이행점검 및 소득 등 지급요건 검증을 거처 시에서 12월초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갤러리 헤더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번 아트페어대구 2023에 참가한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1:1 기획자 매칭으로 작가의 개성이 반영된 기획과 프로모션으로 다채로운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한 도심 속에서 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대중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 아트페어대구 2023에는 갤러리 헤더의 전속 작가 5인이 참여한다. 최근 독일의 'Karlsruhe'에 당선되어 주목받고 있는 DOYALE 작가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전속 작가 계약을 갤러리 헤더와 맺었다, '관조'와 '무형한 것들' 시리즈로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현 작가, 전년도 갤러리 헤더의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기획전을 진행했던 이하은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대구사진비엔날레, 유중아트센터 등 국내 대형전시를 통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현수 작가, 사진이라는 매체의 확장성을 참신하게 보여 주며 이전의 사진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용태 작가가 참여한다.
대구 남구청은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담 환경공무직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수거차량 1대에 리프트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0.5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은 120L 대용량 수거용기 6개를 싣고 다니면서, 각 가정과 소규모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옮겨 담아 수거했다. 이중 음식점에서 나오는 120L 용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용기를 어깨보다 높이 드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환경공무직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김천시의회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김천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등 12건의 의안을 최종 심의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 처리했다. 이번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와 건의사항 등 총 295건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해 미흡했던 점과 문제점 등을 발견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검찰이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교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2년과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청구했다. 검찰은 "보호해야 할 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5~6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제자인 B군과 11차례 성관계를 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이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아내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대구 달성군은 다음달 말까지 옥포읍 송해공원 1주차장 화단에서 수국을 주제로 한 작은 꽃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지컬시리즈, 신젠타 하이
(재)포항문화재단은 16일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 팩토리 문화마당> 6월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오색하울림풍물단’과 ‘피에스타’가 함께 한, 국악과 라틴댄스의 만남으로 신선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특히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영남사물놀이’, ‘힙합 라인댄스’ 등 동서양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참여자 이모씨(45, 득량동 거주)는 “지역에 이런 문화공간(문화예술팩토리)이 있다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조금 더 나은 공연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팩토리 공간에서 더 많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기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매 분기별로 개최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에 앞서 지방지원단에서 발굴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에 상정할 안건들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주요 현안사항으로 시도협 사무처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을 추인하고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부터 17개 시도지사들의 공통적인 현안사항으로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추진방향으로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행정기구 설치 등 근거규정과 부단체장 정수․직급 및 사무분장 등을 조례로 위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행정기구·직급기준 또한 조례로 위임하며 기준인건비 산정내역 통보 및 이의신청권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는 지방시대라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에 맞게 지역 주도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지방정부는 기존 경제특구․재정․연구개발(R&D)사업, 산업․기업특성, 기반시설, 인력공급, 정주여건, 교육환경 등을 고려한 지역발전을 설계하고 중앙정부는 관련 모든 부처가 통합해 계획 타당성을 평가 후 재원․제도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은 시도협에서 지방자치권 확대, 지속가능 균형발전, 중앙-지방 기능 재조정, 재정분권‧협치 강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의 지속가능 지방정부 5대 분야에 19개 정책과제를 선정‧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차기 중지협에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지방안건으로 상정하고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은 대통령과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가 함께 토의키로 했다. 중지협 실무협의회에서 지속 논의 중인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이관, 자치경찰제 개선 등도 경과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해의견을 나눴다.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중지협 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은 시도지사보다 더 혁명적인 생각이 있다고 할 만큼 지방정부의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대통령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 다만 부처의 정책입안자나 지방의 정책실천자들의 상상력이나 실천의지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며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자치조직권 확대 등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때 비로소 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 공공디자인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받았다. '전준우 작가님, 안녕하세요?'하고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였다. 연기를 전공한 27살의 젊은 청년이었다. 자기 계발과 책 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탁월한 책쓰기>를 읽게 되었고, 무척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나도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하고 답장을 했고, 맞팔을 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6개 기관과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화기부사업은 삼익신협이 사회적 고립위기에 있는 행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7천만원으로 시작됐으며, 대화기부자와 대화요청자를 결연해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 오용만 의원(북삼․약목․기산), 권선호 의원(왜관)이 제292회 정례회에서 각각 대표발의한「칠곡군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칠곡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칠곡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구정회 의원은“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방활동을 지원할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책임감있는 봉사 활동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간 상위법에 따른 의용소방대 지원은 이번 의원발의로 칠곡군 자체 지원근거가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