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포항문화재단은 16일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 팩토리 문화마당> 6월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오색하울림풍물단’과 ‘피에스타’가 함께 한, 국악과 라틴댄스의 만남으로 신선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특히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영남사물놀이’, ‘힙합 라인댄스’ 등 동서양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참여자 이모씨(45, 득량동 거주)는 “지역에 이런 문화공간(문화예술팩토리)이 있다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조금 더 나은 공연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팩토리 공간에서 더 많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기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팩토리 문화마당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문화예술팩토리 (포항시 북구 삼호로 36) 멀티미디어홀에서 열리는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올 가을 총 3번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9.15.(금) 19시 ‘이팝합주단, 영일대불빛문화봉사단’ ▲10.20.(금) 19시 ‘펜타스트링,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 ▲11.17.(금) 19시 ‘포항오카리나마을, 팬소리’ 까지 하모니카, 색소폰, 밴드, 기타, 오카리나, 팬플룻의 매력을 준비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 팩토리 문화마당은 남녀노소 불문, 포항시민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생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