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이 한국 탈춤의 신명과 흥으로 들썩였다. 지난 17일(현지 오후 3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단은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등장하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선보였다. 공연 뒤풀이 마당에서는 관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고 안동 홍보 책자를 나눠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다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관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 임태섭·김순중 안동시의원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관광객들에게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소개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와 안동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면담도 진행했다.
대구시 중구체육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체육회기 이양식 및 이․취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박창용 회장은 “중구체육회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대구체육발전과 긍지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청년이 꿈꾸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전년대비 약 20%(751백만원) 증가한 총 4개 분야, 15건(4,541백만원)의 세부 사업이 담긴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전국 26.3%와 대구시 청년비율 25.3%보다 높은 중구의 청년 인구 비율 30.6%을 감안하여,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1인 최대 150만원 지원)’신규사업과, 2022년 조례 정비를 통해 2023년에는 사업대상자를 확대 지원할 예정인 ‘청년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등 20 ~ 30세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담겼다. 또한, 향후 청년 사업의 확대 및 기반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청년들의 플랫폼 구축 및 소통 ‧활동공간이 되어줄 지원센터 조성과 관련된 내용도 제시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가족센터에서열리는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0일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내 집 앞 도서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내 집 앞 도서관’서비스는 원하는 도서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여 이용자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농촌교육농장 경영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농촌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2007년부터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체험농장이다. 농촌교육농장 경영주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활동 등 교실 밖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현장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경영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장경영과 운영능력을 배양하고,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품질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경북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연계한‘산愛들愛 맛길여행’코스를 개발하고‘경북에서 즐기자~! 농촌, 가보자고’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험수기를 SNS에 공유해 농가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여행 트렌드에 대응한 맞춤 패키지 농촌관광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교육적 관점으로 활용해 후세대들에게 농촌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품질, 경영주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경북형 농촌체험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도 농촌교육농장은 100여 개 농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5개소를 신규 육성지원 할 계획이다.
에니원 볼링장은 지난 17일 동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홍열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와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대학·산업계, 이민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외국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등 지역기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과 경북도에서 구상 중인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발표가 있었으며, 대학·산업계의 건의사항 및 질의·토론으로 이어졌다. 먼저 법무부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발급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방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난민발생 급증과 이에 대한 해결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재정착 난민지원'에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19개 지자체로 확대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확실한 지방시대, 외국인도 지방 가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 정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신라방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우선 도내 55개 직업계고에 동남아·CIS지역 고등학생을 입학시켜 원스톱으로 취업을 시키고 우수 대학원생들은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조건으로 학비·체류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형 세종학당, 경북 비자센터(취업매칭, 비자업무 대행 등)를 신설하고 기존 가족센터와 연계해 촘촘한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토론에서 외국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에 대한 학력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대학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핵심은 취업이라고 판단해 취업 플랫폼,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군에서는 농어촌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 확대와 외국인 전담 인력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범적 외국인공동체를 조성해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경북이 선도하겠다”며 “이번에 제안된 주요 현안들은 중앙부처, 지역 유관기관, 대학, 산업계 등과 적극 협조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병역, 일자리 걱정 없이 취업 잘 되고 누구나 잘 사는 지방시대 경북을 선도하기 위해 성공 3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졸청년 성공시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7대 프로젝트로 지방 정주혁명, 청년 4대 패키지’를 제시한 경북도는 고졸 청년들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고졸 취업자 학위 취득 무상지원 △취업 2년 후 대졸 수준 임금보장 △군 복무 복귀 시 상여금 300% 지원이라는 틀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부터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1시군-1대학-1기업을 지역 전략산업과 매칭하고, 전략학과 육성을 위해 대학등록금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대혁명을 추진한다.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영주 베어링, 안동 바이오 등 지역 핵심산업 분야의 특성화학과를 발굴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목 편성 및 실습교육으로 지역과 기업이 필요한 산업수요기반 맞춤형 인력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경북도는 취업 후에도 학력별 임금 격차가 커 사회적 자립이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 고졸 청년들을 위해 취업 2년 후 대졸 수준의 임금을 보전할 방안을 기업과 함께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연간 일정 금액을 복지포인트로 지급하는 현행 청년 근로자 행복카드의 사용처를 문화바우처, 건강관리, 관광 휴가비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지원 금액을 확대해 지역청년우대카드(가칭)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졸 취업자들에게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군 복무 기간 경력단절 문제는 경북형 리턴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경북도가 주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 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42.195시간) 내에 한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도내 대학생, 일반인 등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무박 3일 동안 김천에 위치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진행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지역대학(포항공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이 협력해 운영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3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경운대 학생들로 구성된 ‘업그레이드’(프로젝트명: 소통버스 학교정보 공유 서비스) 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업그레이드 팀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내 소통부재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 ‘후레쉬맨(FRESHMEN)’ 팀(프로젝트명: 우리 친해져봐요, 세대 간 소통 커뮤니케이션), 장려상은 금오공대 ‘메타빠스’(프로젝트명: 메타팜, 메타버스 농업 체험)팀이 선정돼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팀에게는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서울 소재) 탐방기회와 우수인력 명단을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서 메타버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지역인재들이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전문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인재양성을 위해 개발·창작·콘텐츠 등 유형별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프로젝트형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2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성군이 최근 행안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년마, 22년 나 등급에 비해 3단계가 상승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따르면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체계와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 방안 종합순위 결과 전국 기관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이 지난 15일~1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단밀면 소재에 위치한 만경촌에서 미래지속 정책 집중 발굴을 위한 ‘상상초월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상상초월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발대식을 시작해 매달 전문지식을 쌓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군 정책연구 모임이다. 워크숍은 앞으로 군을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이 의성에 살며 느낀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정책사업 사례연구를 통한 정책구상과 계획서를 작성하는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해 정책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아이디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양계협회 의성군 채란지부가 지난 1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사료값 급등 등 어려운 축산경영 여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계란 1천판을 기부해 귀감을 샀다. 심경학 지부장은 “산란계 농장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의 신선한 계란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란계 농장 경영부담 과중에도 이웃을 위해 값진 선물은 저소득,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20일자 신문게재용
의성군이 지역의 특화스포츠인 컬링의 활성화를 위해 코치 2명, 지역 출신의 남자 5명 여자 선수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군청 컬링팀을 창단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컬링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관련 규정을 정비해 창단식 개최 및 대한컬링연맹 정식 팀 등록 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어 팀 창단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군비로 4억원 확보와 6억원을 추가 편성해 컬링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도록 해외전지훈련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았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민생경제부서와 시군 담당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물가 대응 민생경제분야 도-시군 긴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민 물가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택시, 시내버스,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공공요금 안정관리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시군에 대해 하반기로 인상시기를 지연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점포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이 없도록 시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우수등급’을 획득해 재정 인센티브 2억50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지급받은 포상금은 도내 물가안정을 위해 신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회의에서는 코로나 및 고물가에 대응코자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 민생경제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소상공인분야에는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특허 및 상품권 등록을 250개 점포에 지원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아카데미 교육, 디지털콘텐츠 제작 지원, 특별기획 프로모션, 크라우드 펀딩, 라이브 커머스 등 340개 점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에는 SNS, 전광판 등 홍보채널을 활용해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시장분야는 아케이드 보수, 상인 및 고객이 공동 이용하는 시설 설치, 개․보수 및 확장 지원 등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1개 시장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및 개보수 사업으로 10개 시장을 지원한다.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 개․보수에 7개 시장, 화재알림설치 시설 구축 지원 1개 시장, 노후전선 개선 사업 2개 시장을 지원한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 특화된 화재공제 가입지원을 3800여개 점포에 지원한다. 시군에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국비 확보 건의, 화재공제 지원사업 추진 시 지자체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대구강서소방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강정고령보 디아크 1층 전시관에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겨울철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조심 공감대를 형성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는 소방안전 관련 자유주제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공모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구 전체 최종 우수작 24점을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도교육청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보건·환경·급식 업무담당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생건강·학교환경·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학생 건강관리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관리 내실화, 학교 환경위생 개선 등의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 환경관리 기본방향의 주요 변경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이어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전달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초등학생 4학년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강화, 제2차 교육환경 보호 기본계획 수립 내용 등을 안내했으며, 3無(방사능, 잔류농약, 유전자변형)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채식의 날 운영,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식품비(22%)와 운영비(12%) 인상 내용 등을 안내했다.
대구 중부소방서는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신규 남·여 의용소방대원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 순찰,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조직으로 현재 지역 내 13개대 247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관할구역(대구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사람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대구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및 119안전센터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 문의사항은 대구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053) 601-4534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초등학생의 금융·경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대구 두류도서관에서 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교육수도 대구’에서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함께하는 것으로 올해 1월 대구 안심·신천도서관에 이어 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