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역의 특화스포츠인 컬링의 활성화를 위해 코치 2명, 지역 출신의 남자 5명 여자 선수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군청 컬링팀을 창단 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컬링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관련 규정을 정비해 창단식 개최 및 대한컬링연맹 정식 팀 등록 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어 팀 창단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군비로 4억원 확보와 6억원을 추가 편성해 컬링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도록 해외전지훈련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컬링팀 창단은 지역 컬링 학생부 및 실업팀과 연계로 지역특화 스포츠인 컬링 종목을 집중 육성해 각종 대회입상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컬링의 메카, 의성”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제고하면서 지역에서 육성한 컬링 선수를 영입하여 지역인재를 외부의 유출을 적극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컬링팀 창단으로 스포츠 의성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세계적인 팀이 배출되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