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청년이 꿈꾸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전년대비 약 20%(751백만원) 증가한 총 4개 분야, 15건(4,541백만원)의 세부 사업이 담긴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전국 26.3%와 대구시 청년비율 25.3%보다 높은 중구의 청년 인구 비율 30.6%을 감안하여,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1인 최대 150만원 지원)’신규사업과, 2022년 조례 정비를 통해 2023년에는 사업대상자를 확대 지원할 예정인 ‘청년사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등 20 ~ 30세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담겼다. 또한, 향후 청년 사업의 확대 및 기반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청년들의 플랫폼 구축 및 소통 ‧활동공간이 되어줄 지원센터 조성과 관련된 내용도 제시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작년 한해 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과 많은 관심 덕에 각종 사업들이 잘 정착했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활동하고 꿈꾸기 좋은 중구가 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