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이 오늘로 다가왔다. 당 대표 신병에 관한 투표인 만큼 민주당 측은 단일대오 공고화를 위한 결속력 강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체포 동의안 보고는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보고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21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표결은 요구서 제출 후 첫 본회의 보고 뒤 24~72시간 내 이뤄지게 된다. 민주당은 표결 대응 방향으로 '부결 총의'를 정한 상태이다. 지난 21일 의원총회에서 '자율투표를 진행하되 부결시키는데 총의를 확인했다'는 게 민주당 측 입장이다. 부결 투표에 대한 당론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선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단일대오가 공고하다는 표현으로 읽힌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요건인 만큼 총의 투표가 실현되면 '부결'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진 계파 불문 이 대표 상대 수사가 '과하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 상대 구속영장 청구 이후 사실상 '비상 체제'로 돌입했다. 구속영장을 '정치 영장'으로 지칭하면서 전당 차원 반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연출했다. 당 안팎 여론전을 전개, 부결 정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방탄 이미지를 희석하고 우호 분위기 조성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이 대표가 전국지역위원장들에게 친전을 보낸 것 등이 주요 단면이다. 특히 이 대표는 체포 동의안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결 총의를 정한 의총에서 이 대표는 입장 설명과 함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준 씨 별세(경상매일신문 이동구 부장 부친)=빈소 영덕효요양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울진군립추모원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불법성토가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뺏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단정 짓고, 지난 24일부터 신축아파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규정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득하지 않은 불법성토 건은 같은 법 제140조에 의거 “개발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중대사항이며, “개발행위를 한 자”는 아파트 신축 현장 등 토사가 반출되는 현장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토사 운반자까지 포함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29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총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POSTECH 수상자는 금상 2팀 3명, 은상 2팀 6명, 동상 5팀 13명, 장려상 3팀 6명 등, 총 28명이다. 금상을 수상한 생명과학과 이건후 씨(지도교수 김종민)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DNA 조각의 동적 수량 조절’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전자전기공학과 윤영노‧이청아 씨(지도교수 홍원빈)는 연세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타 디바이스가 결합된 지능형 전파표면의 설계 및 평가 방법론’을 발표, 공동저자로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두 팀으로, 기계공학과 김주훈(주저자)‧성준화(공동저자, 지도교수 노준석)씨가 ‘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고효율 가시광 메타표면의 대량생산’으로, 화학공학과 김도현(주저자)‧김한결‧이대환‧임해량(공저자, 지도교수 박태호)씨가 ‘25% 효율의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위한 첨가제의 상전이를 통한 효과적인 결함 패시베이션 연구’로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4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은 지난 23일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강당에서 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구현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연구소 ‘봄날’ 대표 권경진 CS 강사를 초청해 ‘관계에도 정성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나의 감정 관리를 통한 ‘나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차이 및 다양성 이해를 통한 ‘너와의 소통’ △YES, BUT 화법을 통한 ‘우리와의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가치를 인식하고, 너와 우리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친절 응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친절 응대 매뉴얼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023년 상반기 정규강좌 중 수강 인원이 정원보다 미달된 강좌에 대해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뱃머리 평생교육관과 여성문화관에서 실시한 254개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에는 총 1만여 명이 신청해 정원의 4,799명보다 2배가 넘는 신청률로 수강생 모집이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 정원보다 신청 인원을 초과한 과목은 27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교육은 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2~1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정원보다 신청 인원이 미달된 몇몇 강좌에 대해서는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올해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포항시는 2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해 교육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2020년에 입학해 문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3년간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전 과정을 이수한 5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배움의 결실인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성인 문해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명이 중학교로 진학해 만학의 꿈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한 졸업생은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국민학교에 가지 못해 홀로 눈물을 삼켰고, 글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던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마음에 맺힌 배움에 대한 한이 있었는데, 다시 교육의 기회를 얻게 해준 포항시 평생학습원과 용기를 준 자녀, 손주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현구 평생학습원장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의 결실인 졸업장을 받게 돼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28일까지 성인 문해교육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초등학력 미소지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270-4435)로 문의하면 된다.
청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2월 21일 청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첫 월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신구중 청림동장은 4명의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난 1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추진 실적 보고에 이어, 2022년 태풍 “힌남노” 침수로 씽크대 설치 지원, 초등학교 쌍둥이 아동 의류지원, 고등학교 재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결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2023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사회복지자원 발굴 및 어려운 이웃 추천을 통하여 청림동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포항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공사가 전격 중단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 질 위기에 처했다. 저수지 인근에 거주하는 남구 대송면 주민들이 대형 저수지를 매립하면 태풍내습이나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극구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저수지를 매립해 차고지를 만들겠다며 덥석 저수지 부지를 매입한 것은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포항시는 화물차의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차고지를 건립키로 하고 100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농어촌 공사 소유의 저수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저수지 매립을 반대하고 나서면서,공정률 10%에서 공사가 전격 중단되면서,차고지 건립이 기약없이 지체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전시장 한 곳에 봄의 전령 매화가 만개하여 부드러운 미소로 우리를 반겨줄 채비를 하고 있다. 봄이 가까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매화 향기, 그 향기에 취해 우는 새 소리가 가득한 리움미술관에서 조선백자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조선 초기 청화백자 중에서도 당당한 형태와 화려한 그림 장식으로 널리 알려진 '백자청화 호', 고려의 매병에서 조선의 호로 변해가는 과도기적 특징을 보여주는 '백자청화 홍치명 송죽문 호', 청화, 철화 안료를 입은 나비가 비상하는 '백자 청화철화‘시’명나비문 팔각연적' 등 봄기운 가득 담은 백자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59점 (국보 18점, 보물 41점) 중 절반이 넘는 31점(국보 10점, 보물 21점)과 일본에 소재한 수준급 백자 34점을 포함하여 총 185점을 선보인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너도나도 챗GPT에 궁금한 것을 물어보느라 무아지경(無我之境)이다.
후포~울릉을 운항하는 크루즈가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울릉주민, 관광객을 위한 차량 본선비 무료 행사를 펼친다.<사진>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주제로 보다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봄 시즌 ‘4명이상 차량 본선비 무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4명이상 왕복 승선권을 예매 후 행사 혜택을 신청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구 수성구 파동 소재 대구텍 직장 어린이집인 글로벌아이어린이집 원생 일동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파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받은 칭찬 용돈과 어린이집 바자회 행사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조미경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만촌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아동보육과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유관기관 (복지관 5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수성구 가족센터,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총 11개 기관의 실무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서비스 연계․ 조정 기능을 통해 아동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등을 목적으로 매 분기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드림스타트 추진 사업 소개와 함께 각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특히, 유관기관 주요사업을 연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프로그램 지원 강화 △ 가구 유형별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화 △후원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당내 '김기현 의원 땅 투기 진상조사단'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울산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특검을 시행해 지역토착·토건 비리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투기 의혹은 2007년 울산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이 당초 계획과 달리 김 후보 소유 임야를 지나도록 휘었고, 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진상조사단은 "KTX 연결도로 노선이 변경될 당시 김 후보는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으로, 같은 당 박맹우 울산시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였다"며 "이에 대한 해명은 아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울산 땅과 관련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수성구 매호동서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서 방과 후 초등 돌봄 시설인 ‘매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열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성오 대구시의원, 김경민, 황혜진 구의원,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 이용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해 새로운 돌봄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매호 다함께 돌봄센터’는 전용면적 94㎡(28평)로 매호동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5년간 무상임대로 운영된다. 매호 초등학교 및 매동 초등학교가 인접한 대단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틈새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안전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HiVE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를 조성하고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성구, 수성대학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광역시교육청, 영남공업고등학교 등 12개 기관이 함께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예비)를 구성해 HiV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는 초등학교 입학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책가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비 1500만원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83명에게 책가방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한마음으로 축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