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동상이 지난 5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졌다. 1950년 다부동 전투가 벌어진 지 73년 만에 승리의 주역을 현장에 모신 것이다. 국방부 장관과 한미연합사령관, 한미 양국 주요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정권은 그를 친일로 매도하고 홀대했다. 정상적인 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늦었지만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지켜낸 영웅을 제대로 평가하고 추모하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칠곡 다부동은 6·25 전쟁의 향방을 바꾼 최대 격전지였다. 백 장군은 제1사단장으로 8000여 명의 국군을 이끌고 북한군 3개 사단 2만여 명의 총공세를 피로 막아냈다. 북한군의 공세에 밀려 부하들이 후퇴하려 하자 백 장군은 “우리가 밀리면 나라도 끝장이다. 내가 앞장서겠다. 내가 물러서면 너희가 나를 쏴라”고 했다.
경산시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시정 소식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은행의 선두주자격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지방은행 1위인 부산은행으로선 자존심이 무척 상하는 일이다.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 과점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면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첫 수혜자가 DGB대구은행이 될 전망이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5일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해나가면서 창립 이래 56년간 축적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보다 넓은 지역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선언과 함께 부·울·경 금융시장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대구은행은 향후 부·울·경 지역에 은행 점포를 늘리고 낮아진 조달 금리를 앞세워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달서구 시·구의원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계획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김용판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구시에서는 정장수 정책혁신본부장과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이 참석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시가 제시한 최종안은 지난해 9
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빈대교와 형산강을 잇는 포항운하의 시설을 보강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포항운하가 조성돼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크루즈 선착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포항운하의 강둑을 넓히고 야간 조명 등 시설을 보강해 운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운하가 있던 자리는 지난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되고 포항제철소가 건설되던 때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물길을 매립해 주거지와 상업지를 조성했던 곳이다”며 “최근 이를 복원해 물길을 다시 트고 주변을 정비해 포항운하와 유원지로 꾸몄다.이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 및 자전거 길도 조성했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점차적으로 포항 운하의 크루즈 탑승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집행부가 시설 보완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실장, 정책홍보관, 담당 부서 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하여 7월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MZ세대 직원과의 소통공감토크'에 참석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최적노선을 발굴하기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으로 새롭게 수립하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대구정책연구원, ㈜선구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노선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수성남부선’, 미래 50년을 위한 주요거점을 통과하게 될 ‘더 큰 대구 순환선’과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상노선(대구3호선 혁신도시 연장, 순환선)' 이며, 이를 우선 비교·검토한다.
대구광역시는 6일 국정원 대구지부 방첩담당관을 초청해, 시-구·군 보안업무·국제교류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 최근 강화되고 있는 외국의 정보활동 △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국제교류 활성화에 맞춰 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대구시와 국정원이 협업해 마련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쪽방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쪽방 에어컨 설치를 시작했다. 에어컨을 설치한 쪽방에는 7~8월 전기요금도 대당 월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2023년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쪽방상담소를 통해 에어컨 설치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달부터 전기용량, 쪽방 구조 등을 고려해 22개동에 에어컨 77대를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7월 한 달간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남·북구보건소는 올해로 만 65세가 되는 대상자에게 우편 및 개별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안내했으며, 집중 접종 기간 미접종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과 중증 폐렴 예방을 위한 국가 예방접종으로 생애 1회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폐렴구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153개소 중 가까운 곳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피서철 전국 해안가에서 백상아리가 잇따라 발견돼 피서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6일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백상아리 1마리가 혼획(어획 대상이 아닌 종이 섞여 함께 어획되는 어획물)됐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백상아리 1마리가 조업 중이던 어선 A(24톤·승선원 7명)호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그물에 걸린 백상아리는 몸 길이 211cm, 둘레 150cm, 무게 약 80kg으로 측정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확인한 결과 백상아리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작살 및 창살류 등 고의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서를 발급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6일 양덕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 체력 우려 판정받은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어린이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인숙 위덕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바르게 걷기 교육을 비롯한 신체활동 교육 등 대면 교육(10회)과 방학 중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아동 비만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서 북구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향상을 위한 ‘배 쑥! 키 쑥! 어린이 건강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아동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해 포항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솔루션㈜과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딥인사이트, ㈜지비소프트는 지난 5일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안전운송 솔루션 개발 공동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타솔루션㈜ 차대성 부대표, 김대현 이사,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김동주 박사,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 ㈜지비소프트 차재훈 본부장, 한동환 이사가 참석하여, 각 사의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화, 첨단화, 효율화, 안전화 등을 운송에 최적화된 안전운송 솔루션 개발에 적용하고 판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와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며 유기적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메타솔루션㈜(대표 정재호)은 IT 기술을 활용해 화물운송업 분야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운송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전문화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인 ‘티플’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포항시는 청림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청포도 푸른 협의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림동 주민 공동체 및 청포도 문학공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포도 커뮤니티 공간 및 길거리 공유책장 조성, 마을기업가 양성 교육, 북램프 업사이클 디자이너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마을기업가 양성 교육은 청포도를 활용한 지역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 중이며, 공유책장 디자인 교육, 목공교육, 타일문패 제작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길거리 공유책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내 해수욕장을 방문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지역 해수욕장 6개소(영일대·칠포·월포·화진·도구·구룡포)는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44일간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로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또한 시는 경찰, 소방서와 협조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 요원, 간호 대체인력 등 소방·경찰 인력을 바다시청에 배치하고, 수상 오토바이 등 안전 장비를 갖춰 물놀이 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6일 소방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4대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에 장병철 달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 제17대 여성회장에 박명옥 강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6일 특화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 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먼저 케일, 아이스플랜트 등 신선 채소 20여 종을 재배하고 있는 흥해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노엔텍 스마트팜 농가를 찾았다. 스마트팜은 원예·과수·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원격·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며, 최근 유통업계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6일 화물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장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경주지역 본부장 B씨 등 4명에게는 징역 10월~2년, 포항·경주지역본부 조직국장 등 4명에게는 징역 6~8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2021년 11월~지난해 8월 세차례 파업을 통해 화물 운송을 방해하고, 화주사 2곳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운송사와 계약을 파기하라고 강요한 혐의다. 재판부는 "파업 목적이 정당하더라도 수단이나 방법이 불법이어서는 안된다"며 "보복이 두려워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화물기사들이 운송을 포기해 물류 차질을 빚은 점과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특수강요·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B씨 등 간부와 조합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와 상권 활성화, 도심공간구조 개편 등을 통해, 대구 도심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40여 년 이상 쇼핑을 중심으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모두 가능한 대구 대표 상권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도시 내에 크고 작은 상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