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빈대교와 형산강을 잇는 포항운하의 시설을 보강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포항운하가 조성돼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크루즈 선착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포항운하의 강둑을 넓히고 야간 조명 등 시설을 보강해 운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포항운하가 있던 자리는 지난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되고 포항제철소가 건설되던 때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물길을 매립해 주거지와 상업지를 조성했던 곳이다”며 “최근 이를 복원해 물길을 다시 트고 주변을 정비해 포항운하와 유원지로 꾸몄다.이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 및 자전거 길도 조성했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점차적으로 포항 운하의 크루즈 탑승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집행부가 시설 보완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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