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따른 제8기(2023~2026)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보건의료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포항시 지역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심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 지역 보건의료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 실정에 맞는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청송군은 올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공간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농촌의 정주서비스 기능 확충과 활력을 촉진시키고자 2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의 세부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해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송읍행정문화센터를 신축하고자 청송읍사무소를 청송군실내체육관으로 임시이전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에 철거 후 신축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송읍행정문화센터가 주변마을과 연계하는 농촌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미래 청송사과농업의 기반경쟁력 확충을 위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규격묘 공동생산·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청송군 농정과, 현서농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송사과산업의 지속적인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점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청송군은 매년 30~50만주의 묘목이 식재되고 있으며, 미래수형 사과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축, 2축, 밀식과원 조성이 확대될 경우 지역에 필요한 사과묘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에 대응해 사과 규격묘 생산·보급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규격묘 생산보급 매뉴얼 구축을, 농정과는 규격묘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을, 현서농협은 규격묘 책임생산을 통해 청송사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원천경쟁력을 갖추고자 상호간에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포항시가 3월부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법령상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인 공동주택은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되고 전체 연 면적이 3,000㎡ 이하인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실태 및 구조안전성 조사,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3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 계획 청취 및 11개의 안건 등을 의결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된 제26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면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의견제시가 있었고, 조례안 및 일반 의안 심사에 이은 본회의 의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청송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의원발의조례(규칙)안으로 ▲청송군 수출 촉진 지원 조례안(황진수 의원) 외 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으로 ▲청송군 고문변호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5건, 동의안으로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외 1건과 202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는 원룸, 주택 밀집 지역, 공한지, 임야 등 각종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집중단속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이 늘어나 음식물 혼합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페트병, 캔 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혼합배출, 무단투기를 근절하려는 의식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단속반 10명이 4개 조를 편성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해 상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9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쓰레기 바른 배출 방법과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덕군 퇴직 공직자들로 구성된 행정동우회 회원 30여명이 지난 2일 영해면 괴시리 상대산(관어대)에서 산불예방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우회는 상대산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마다 산불위험 기간이 되면 해당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영덕군 행정동우회는 지방행정동우회법 및 지방행정동우회정관에 의거해 영덕군 지역발전과 공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포항시는 빗물펌프장 신설 정비 등을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자연 재난을 대비한 침수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형산빗물펌프장 외 14개소와 장성간이펌프 외 20개소 등 총 36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 중 빗물펌프장 8개소의 펌프 8대를 교체·정비할 예정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즉각적인 가동이 가능하도록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군청 소담실에서 ‘2023년 민원업무 담당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 내 우수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총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우수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3일부터 24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포항 지역 기업이 포항TP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지사가 포항시에 소재한 수소 기업이면서 최근 3개년도 평균 매출액 20억 이상 1개 사와 20억 미만 7개 사로 구분된다. 포항시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적재산권 획득, 전시회 출품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은 시제품 제작, 인증/지식재산권, 전시회 분야에서 최대 1억 원의 기업지원은 물론 매출액 요건에 따라 산업부 수소 전문기업 확인 신청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기회까지 주어진다. 수소 전문기업은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총매출액 중 수소 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을 산업부에서 확인받은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수소 관련 기술개발 사업화 및 보조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친환경 수소 경제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우수한 수소 기업들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산업부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예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으로 운영 중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포항TP 내 소재)는 더 나아가 수소연료전지 분야 KS(한국산업표준) 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도 지정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영덕중․고등학교는 지난 2일 10시 화림관에서 신입생(중 45명, 고 62명)과 학부모가 함께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어 오랜만에 중․고 신입생이 한 자리에서 입학식을 하게 되었는데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로 학교생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신입생들 대상으로 총동창회, 디딤돌장학회, 화림농우회 등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하며총 12명이 56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실시된다.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이유는 불법 선거를 막아보자는데 그 의도가 있다. 그런데도 선거가 불·탈법의 온상이 되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4일,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서울 보신각과 서울광장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제38회 한국여성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여성노동조합은 이보다 먼저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회에 합류했다. 여성 단체들은 매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경북농협은 지난달 28일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으로 영주축협 한우 구이세트를 판매했다. 이번 방송은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하여 기획·방송됐다. 경북농협의 라이브커머스는 자체적으로 기획·촬영·제작해 방송하고 방송시간 동안 1등급 한우 구이세트1호(등심500g+갈비살500g)과 2호(등심500g+불고기500g)을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인 9만원과 4만8000원에 판매했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곰탕+육포세트와 daily사과 세트를 추첨해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로킷헬스케어와 반려동물 재생 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피부 재생 및 연골 재생 플랫폼 개발, 임상시험 공동 연구 등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신산업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로킷헬스케어와 지난 2년간 3D 바이오 프린터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를 고도화해 3D 바이오 프린팅 심화과정과 지역 재취업자를 위한 AI 및 Big Data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인 ㈜로킷헬스케어는 3D 바이오 프린팅과 AI가 융합된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 플랫폼’으로, 전 세계 약 20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량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장 진입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현행 2년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던 것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하는 노선버스 자동차를 최대 9년까지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면서 임시검사를 받아 합격한 차량에 한해 2년의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차령제한 제도는 차량 노후화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1970년대 도입됐는데, 현재는 제도 도입 당시보다 자동차 제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도로 여건 개선, 고가의 친환경차량인 전기·수소버스가 급속히 도입되는 등 기술적·환경적 여건이 크게 달라져 노선버스 차령을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동천동 찾아가는 시민간담회’를 주재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생애최초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청년창업 희망자는 매년 증가추세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사업화자금 및 창업 관련 교육 등이 부족하여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려는 경우에도 창업분야와 관련된 경험 및 정보 부족 등에 따라 정부사업에 선정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이하 청년 전용 창업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기술창업분야에 도전하는 창업경험이 없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 120명(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팀 단위로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7시20분께 경주시 도당터널 인근야산에서 신문지 등을 이용, 실화한 용의자를 검거해 대형산불 화재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51)는 지난 2일 오전 6시36분께 도당터널 인근야산에서 불상의 이유로 신문지 위에 낙엽을 쌓아놓고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 불을 붙여 불상의 면적을 소훼한 혐의다. 경찰은 “산불이 났는데,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인 5부 능선까지 신속 출동해 얼굴 및 의복 등에 그을림이 남아있는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하고 범행일체에 대해 자백을 받았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의 신속 출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대형산불 화재를 예방했다.
경주시가 장애인 소득보장과 자립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199명에게 올해 1년 동안 장애유형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