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3일에 2023년 상반기 주간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이번 주간교육은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 미용 등의 기술·자격 취득 대비반 △외국어, 미술, 의상&소품, 악기, 운동 등 취미반으로 구분해 총 48개 강좌를 오는 13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바리스타 등 인기 과목은 불과 몇 분 만에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48개 강좌에 943명이 신청을 마치고, 곧 모든 과목이 정원을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강식 당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평생학습관 주간교육 개강을 축하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등록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부응하고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학습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주간교육을 신청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시민께서는 야간교육 신청이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시의 원도심인 법흥동과 용상동을 잇던 법흥인도교가 70여 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철거될 예정이다. 법흥인도교는 1956년 준공되어 7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시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교량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 점검 결과 D등급을 판정받고 사용성 및 경제성 측면을 검토한 결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시는 열악한 식품위생업소의 주방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주방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에 대한 도색·교체·청소를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영업장 면적 5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주방환경개선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840-6625)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 등 자체평가를 통해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장은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15~24일까지 지역 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안동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의 주민 밀착형 행정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과거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던 연두순시의 경직된 틀을 과감히 벗어나 올해로 벌써 3년째 12개 읍·면 모든 마을과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일일이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정부에서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연두순시’가 1982년 이후 자취를 감추고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으로 대체되었다. 반면에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오늘날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 연초가 되면 단체장들은 연례행사처럼 앞다투어 읍면을 방문하고 있는데, 특별한 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예천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개발공사 직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힘쓰고 있으며 2017년 경산시에서 호명면 도청신도시로 이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천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예천군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에 소재한 한국전력공사, 농협은행,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소속 직원들도 예천군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예천군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를 해주신 경상북도개발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들의 마음덕분에 예천군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17일까지 농촌관광 활성화 교육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꽃차의 기본 지식 및 가공 방법 등 이론교육과 꽃차 제다실습, 테이블 세팅 실습 등 현장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지역 내 성인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 40시간으로 진행되고 교육 희망자는 전화(650-8122) 또는 예천군통합교육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천군은 석면 노출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2억원 예산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주택 400동, 비주택 39동, 지붕개량 100동 총 539동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일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상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연간 총사업비 11억여 원을 투입해 참여자 236명(상반기122, 하반기114)을 선발하는 ‘2023년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상·하반기 각 4개월간 시행되며, 상반기 참여자는 공공근로 39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83명으로 환경정비·행정보조 등 총 47개 사업(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문화공동작업장(에코하우스)’도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한편 본 작업장에서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응을 위한 일자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하고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제작해 상주시민과 필요시설에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근 도내에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강영석 시장 특별지시에 따라 도내 다른 시군보다 발빠르게 산불경보 단계를 상주시 자체적으로 격상 조정하여 공무원 현장 배치 등 산불예방 활동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위군 소보면 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지난 3일에 정기교육 및 비상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재무 ㈜엄지토목 대표가 지난 3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재무 대표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소중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제1회의실에서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군위군은 7월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보조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에 나섰다.
군위군은 오는3월 31일 ~ 4월 1일 1박 2일 동안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 일원에서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연을 맺을 기회를 갖지 못한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콩달콩 청춘시그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높아지는 초혼 연령과 혼인율 저하로 출생아 수가 해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에 주소를 두거나 해당 지역의 직장인으로서 만 25~39세의 청춘남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15명씩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군청 홈페이지(www.gunwi.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군위군청 정책추진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존 대출보다 훨씬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해 현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엄마, 아빠! 휴대폰 액정이 깨졌는데 신분증 사진 보내줘”라고 한 후 개인정보를 이용 현금을 인출하는 메신저 사기 “택배주소 조회, 교통범칙금 조회, 건강검진결과 확인, 해외결제 확인 등”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이용 현금을 인출하는 스미싱 사기, 위 사례는 최근 경북지역에서 끊임 없이 발생하는 사기 사건으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수법과 피해를 예방해 보고자 한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동·예천)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진단과 당면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이사장 이석복)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교육·연금·정부 개혁 등의 4대 개혁과제를 제시했으며, 그 중 노동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거리가 먼 낡은 법·제도와 불공정한 관행에 아직도 사로잡혀 있는 상황이다.
예천군은 지난 5일 제9회 예천도효자배 전국 중(5㎞)·고교(10㎞) 단축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육상연맹과 예천군 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김말수 예천경찰서장 등이 참가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중학교 70명, 고등학교 170명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중부 배문중학교 △여중부 충북영동중학교 △남고부 배문고등학교 △여고부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우승자는 △남고부 전곡고등학교 김도연(30분 51초) △여고부 서울체육고등학교 나현선(37분 27초) △남중부 성보중학교 이영범(16분 17초) △여중부 성남여자중학교 송다원(18분 06초)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마을에 진입한 후 다리를 건너 바에 들어간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고풍스런 다리와 강을 감상하며 배를 채우고 물병도 가득 채웠다. 막 출발하려는 참에 마침 ‘길 포식자’ 정 선생이 도착한다. ‘어떻게 이런 풍광 좋은 바를 찾으셨냐’고 감탄하며 내 앞에 앉는다. 잠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후 먼저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또 어디선가 조우하게 될 순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