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에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통신주 도괴 등 통신 인프라 시설이 피해를 입으며 일부 지역에서 이동전화(휴대폰) 품질 감소, 통화불능 등이 발생했다. 이에 각 통신사에서는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수해 집중지역의 통신서비스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이동기지국, 발전 차량 배치 등 긴급복구체계 가동을 통해 서비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는 통신피해 복구와 함께 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동통신 3사와 예천지역 수해복구 주 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휴대폰 충전 서비스, IPTV 설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등 현장 부가서비스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울진군은 아이쿱생협 그룹 ㈜항암식품과 함께 기능성을 강화한 항암쌀 생산 및 공급계약을 지난 18일 추진했다.
울진군은 울진종합운동장이 W.A(세계육상연맹)로부터 국제 공인 CLASS-2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챌린지를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개인과 기업이 건강증진과 함께 탄소 저감화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건강검진 받은 24개 기업의 근로자 453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자 중 324명(71.5%)은 하루 평균 5천 보씩 걸어 30일간 15만 보를 달성했으며, 특히 102명(22.5%)은 하루 평균 1만 보씩 총 30만 보를 달성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의 적극 행정으로 외국인 선원 I씨의 억울함을 풀었다. I씨는 인도네시아 외국인 선원으로 2020년 2월부터 OO호에 2년5개월간 승선했으나, 10개월간 승선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2022년 근해어선 감척 시 지급되는 1260만원의 어선원 생활 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강구파출소는 올해 3월경 I씨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듣고 I씨의 근로계약서, 급여 내역, 출입국 기록, 동료 선원 진술, 타 어선 승선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해 관계부서의 협조로 I씨의 누락된 승선 사실을 인정했다.
구미시는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트팩토리GT 주관으로 '창작오페라 <공모> 애국지사 박희광을 그리며'를 개최한다. 구미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아트팩토리GT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항일독립투사 박희광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애족 정신을 후세들에게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9~16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233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융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예천, 문경 등 경북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논·밭 침수 및 유실, 낙과, 농축산 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실의에 빠진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기 지원된 농어촌진흥기금 233억원이 상환기간 연장대상으로 417농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구미시는 2023년 1회 추경예산에 '읍면동 현장소통 시장실 건의사항' 33건 100억원을 편성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분야 2건(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26억8천3백만원 △문화·체육분야 7건(강변야구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송정동 명품먹거리 조성 등) 16억7천6백만원 △도시·건설분야 8건(산동읍 시도8호선 보도설치공사, 임은동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 15억3천9백만원 △농·축산분야 5건(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지원, 지산동 농로정비공사 등) 8억9천2백만원 △환경분야 3건(지산샛강 생태공원 화장실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앙공원 조성사업 산림조사용역 등) 5억7천만원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관한 내용이다.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 설립 건의사항과 관련, 기존 건물 철거 및 보상비를 포함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25억원을 편성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적인 당면과제이자 구미시 최우선과제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4억6천만원, 청년월세지원 4억원, 대학생 및 고등학생 전입지원금 3억원 등 총 13억원을 편성해 젊은 구미시 이미지를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현장소통시장실 산동읍과 장천면 방문 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국회 및 관련 부처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12월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한 국비 374억원을 확보했고 기본 조사 착수지구에 소요되는 사업비 3억원이 반영돼 기본 조사가 추진중이다.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가축 피해가 발생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진료와 방역지원을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는 가축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7.19~7.21일 3일간 동물의료지원단 12개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와 소독지원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가축 피해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단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의 외과적 처치․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와 소독약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구미시는 19일 프랑스 역사학자 세바스티앙 베르트랑(Sébastien Bertrand) 교수를 초청해 ‘해외에서 보는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제51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유관단체, 시민 등 250명이 참여했다. 후진국을 넘어 인류 보편적인 성공모델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계획을 소개하며, 그 근간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4~6월 동해 해역에서 총 232회 발생한 해저지진이 연안의 퇴적층 두께를 고려했을 때 퇴적층보다 깊은 지각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남서 방향으로 진원 깊이가 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깊은 지각 속의 지구조 운동으로 인한 응력의 축적과 해소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해 해저는 동-서 방향의 지구조 운동에 의한 압축력을 보이고 있으며 동해 지진의 단층면이 역단층을 보이는 것이 동북동-서남서 또는 동-서 방향의 압축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신속히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원 50명은 16일 인명피해와 가옥피해가 발생한 예천 효곡면 백석리와 은풍면 금곡리 일대에 출동해 산사태로 진입로가 유실돼 대형 중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군·경찰 등의 인력과 함께 높은 지대에서부터 광범위하게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19일에도 50명이 출동해 은풍면 일원에서 토사가 들어찬 가옥과 과수원 등의 복구활동에 나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19일 은행자금으로 은행 대주주 회사의 주식 시세를 조정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저축은행 전 대표이사 A씨(56)를 구속 기소하고 저축은행 전 감사원 B씨(60)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3명은 2018년 3월부터 4개월간 자신이 근무하던 저축은행 대주주 회사의 주식을 관리하던 중 해당 주식 가격이 하락해 강제로 반대매매될 위험에 처하자 은행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해 주가를 올린 혐의다. 이들은 주식 장 마감시간을 앞둔 오후 3~3시30분쯤 주식을 집중 매수했으며 223회에 걸쳐 1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되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한 안전 조치가 가능해 인적실수 예방 등 원전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노인주야간보호시설 72곳 이용자 및 직원 등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한방진료 통합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회 한방진료 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과 신체활동이 줄어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만성통증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 9일 송현동 소재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달서구 보건소 전문 한의사가 각 시설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과 한약제를 투약해 질병을 제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20곳 어르신 등 670명을 대상으로, 침 시술 및 한약제제를 제공하고, ‘안마도인’ 체조 운동법 제공 등 한방진료 통합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 한편 달서구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는 금연 및 중독센터 등록 대상자에 대한 침 시술과 건강상담 등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고, 치매 환자가족 등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를 위해 마음 한방 건강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한방진료 등 지속적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해지역 내 공공의료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남부서는 집중호우를 대비해 경찰관 기동타격반을 운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 교통 통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임시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의 빈집 절도를 막기 위해 이동형 CCTV를 긴급 설치했으며, CCTV 관제센터와 협조해 수해 피해지역 내 물품 적재 장소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지표 담당 팀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해 국가위임사무, 도정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 89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받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지표별 추진 상황과 부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부진 지표 및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지표에 대해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조 사항들을 공유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평가 지표 하나하나가 지역 발전은 물론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담당 지표에 대한 정확한 업무 숙지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실적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2022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포상금 1천만원과 8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선급(회장 이형철)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 엔지니어링 기술교육 및 기술인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남성 1명이 19일 숨진채 발견됐다. 19일 경북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70대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계자는 "시신 상태로 발견돼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9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보훈회관 구간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근 장마로 인해 길거리가 빗물에 젖은 각종 생활 쓰레기가 산재해 있었으나 회원들이 힘을 모은 덕에 한층 더 깨끗해졌다. 고진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신 분들이 많은데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짧은 시간이라도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