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챌린지를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개인과 기업이 건강증진과 함께 탄소 저감화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건강검진 받은 24개 기업의 근로자 453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자 중 324명(71.5%)은 하루 평균 5천 보씩 걸어 30일간 15만 보를 달성했으며, 특히 102명(22.5%)은 하루 평균 1만 보씩 총 30만 보를 달성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기업은 한국남부발전,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며, 최다 목표 달성 기업은 대성에너지, 서해에너지서비스다. 15만 보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30만 보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추가로 샌드위치 쿠폰을 제공했으며, 한국남부발전·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대성에너지·서해에너지서비스에는 건강지원금을 전달했다.챌린지를 통한 전체 총 걸음 수는 1억 523만 1635보(1인당 하루 평균 7918보)로, 거리로 환산했을 때 7만3662km다. 이는 지구 1바퀴 반 이상에 해당하며 CO₂ 발생량을 9만 6303kg 감소시키고, 소나무 2만 3318그루를 심은 효과다. 김인원 건협회장은 “이번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협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기업의 건강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챌린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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