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도시 지정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포항을 비롯 울산, 충북, 전북이 마지막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예측으로는 이차전지 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이유로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포스코(포스코홀딩스)가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고 그 해당도시가 바로 포항이기 때문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없이는 양극재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없다. 때문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포스코의 포항을 배제하고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논할 수 없다는 얘기다. 결국 이차산업의 성공은 핵심 소재인 리튬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①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②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 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과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①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②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③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④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인동동은 13일 엉클권 사랑나눔봉사단 주관으로 독거어르신 10여 명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및 건강관리' 행사를 열었다. 이날 봉사는 봉사단 회원인 ‘머리만져 기쁜날’ 미용실에서 장소 제공 및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히 정리했으며, 제일신경외과에서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 체크 등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머리 염색을 마친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커트랑 염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쁘게 머리를 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권규태 단장은 “회원들의 손길로 깔끔해진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들을 때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미영 인동동장은 “봉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낭만도시 인동, 활력있는 인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결성된 엉클권 사랑나눔봉사단은 현재 회원 400여 명이 구미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어르신 이·미용봉사, 저소득층 식사 지원, 연탄나눔 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소년 멘토링 지원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구미시 형곡1동은 13일 주민자치 위원회 주관으로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3명이 참석해 바른자세 좋은운동 교실 강좌 개강식을 열었다. 주민자치위는 2021년부터 3년째 주민자치 보조사업으로 바른자세 좋은운동 교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트레이닝 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자세균형 등 수강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령인구비율이 높은 관내 인구 특성을 반영해 60대 노인을 대상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만큼 수강생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정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노인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며 “강좌 개설때마다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성국 형곡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바른자세 운동교실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의미가 크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여름철 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내 수문·제방 등 시설물과 낙동강 둔치 내 친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국가하천(낙동강) 둔치내 친수시설과 16개의 지방하천, 159개의 소하천을 관리하며, 국가하천(감천) 등의 제방 11개소 및 수문 38개소의 하천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기철 풍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제방·수문 등 하천 시설물 성능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통한 수문 작동여부 △유수흐름에 영향을 주는 퇴적토사 제거 △하천분야 공사현장 내 위험요소 개선 △친수구역 내 시설물 상태 점검 △피해 발생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집중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인노천 및 오태천 퇴적토 준설사업 등을 다음달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3년 신규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고용창출 실적 및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역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용친화기업은 58개사이며, 대졸신입 평균연봉 3633만 원, 평균 복지제도 22종을 운영하는 등 고용 및 임금·복지수준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포항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저해사범 39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지난 2월 20일~5월 26일까지 14주간(홍보·예고기간 2주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한 결과, 40건에 39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선박의 구조배치·기관·설비 등을 변경하였을 시 감항성 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임시검사’를 받아야한다. 선박의 상태를 유지해야 함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선박의 불법 증·개축(12건/12명) △승무기준위반(5건/5명) △무면허운항(2건/2명) △주취운항(2건/2명)등이 단속됐다.
구미시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축산관리실을 구축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축산 경영비 절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축산농가들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자가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TMR 사료란 가축이 하루동안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부산물, 첨가제 등을 비빔밥 형태로 섞어서 급여하는 '완전혼합사료'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축산관리실의 사료 성분분석을 통해 5가지 항목과 추가적으로 곰팡이독소 5종**을 분석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사료 성분분석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지퍼백에 시료 300g 담은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구미시 선산읍 김선로 963)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역 경제발전과 우수인력 창출 등 대구·경북을 빛낸 47명의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최우각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자는 산업포장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노현호 삼일방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박춘호 대산금속 대표이사·이인호 정화실업 대표이사·윤민구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국무총리표창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대표이사·신동훈 태성전기 부사장 등 모두 47명이다. 이들은 국가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각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은 혁신기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중기중앙회는 정책 선도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자체, 정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1일부터 792면 주차 규모의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임시무료로 개방한다. 금오산은 평일과 휴일 가릴 것 없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전국의 명소로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방문객이 급증했으며, 다가오는 휴가철 및 가을 성수기를 맞아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제공 목적으로 임시무료개방을 시행한다. 이는 인근 상가 및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기 위한 김장호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볼 수 있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이 6월 8일 7시 30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됐다. 국립극장 주최/ 국립창극단 주관으로 개최된 ‘베니스의 상인들’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우리 고유의 언어와 소리로 풀어냈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이성열이 연출하고, 고전을 지금의 이야기로 치환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 김은성이 첫 창극 극본을 썼다. 음악은 창극 ‘귀토’, ‘리어’ 등에 참여한 한승석이 작창하고,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네 차례 수상한 원일이 작곡 했다.
대구광역시는 13일 시 산격청사에서 베어로보틱스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서비스로봇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국내에서 서빙로봇 ‘서비’를 양산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금오공대 지역협력단 산하의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이뤄진 이번 특강은 지난 10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지윤 소통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지윤 강사는 어쩌다 어른 등 다수 방송에 출현하며 다양한 인간관계와 관련된 소통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지윤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주제로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현장에는 기업 재직자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중학생 자녀와 부모가 친해질 수 있는 방법’과 같은 현실적인 가족 문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구미시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금오공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직접 찾아가서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명사 초청 특강 외에도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 을 도모하기 위한 △인문, 경제 등 주제 강좌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문화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지역협력단장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로서 지역민들과 기업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 지역만의 평생학습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이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11일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차 토닥토닥 성장캠프'가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한다. '토닥토닥 성장캠프'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방송, 인문,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직업 전문가를 초청,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습의 동기부여,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의 초청 강사인 서형석 작가는 ‘기후 위기, 앞으로 10년에 달려있다!’라는 특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환경을 위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인 ‘나만의 커스텀(custom) 목공’과 ‘환경교육 및 업사이클링’이 초등 4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됐다. 이와 아울러 숲꾸러기가족봉사단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도서관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여 행사를 더 뜻깊게 만들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으로 청소년과 김천시민들이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가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연간 400명 이상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에서 매년 50명 이상, 총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총 투입예산은 올해 예산 기준 540억원이다. 올해 선정 대학은 수도권 3개 대학과 비수도권 5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단독형(5개교)과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구분된다.
구미시설공단은 지난 10일 경운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원평하수처리장 내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구미시설공단 내 환경조성을 위한 디자인 자문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벽화디자인 재능기부 봉사 등을 협약했다. 또한 이날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벽화그리기 행사는 원평하수처리장 직원들과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및 학생 20여 명의 협력으로 기존 공원 내 ‘X게임장’ 시설물을 밝고 활기찬 색과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앞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시민 편익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13일 등교 시간대 농소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동 경제관광국장, 최병부 김천경찰서장, 공현주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50여 명과 농소초등학교 학생회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안전운전 및 신호 준수, 보행자 교통법규 지키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실시 후 농소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관계기관·협력단체 간담회를 진행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상동 경제관광국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이 안전한 김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 8일 교통사고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13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청년회 주관으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청년회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했으며,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인섭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청년회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뜻깊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생명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청년회는 2020년부터 매년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주거환경 취약계층 집수리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수)부터 6월 23일(금)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2023 문화클래스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문화클래스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2기로 운영되는 정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1기수 당 총 12주 간 일정으로 매주 1회씩 진행된다. 이번 문화클래스는 올해 신규로 입주한 작가가 참여하여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문화클래스 1기 프로그램은 ▲ K-ART 장식 민화 ▲ 스마트폰으로 사진작가 되기 ▲ 힐링 레진아트 ▲ 土닥토닥 도자 만들기 ▲ 함께 연주하는 관현악 앙상블 ▲ 설장구 마주하기 등 총 6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심의를 위한 2023년도 구미시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3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 심의가 이뤄졌으며, 심의 결과 '우리가족 양성평등 네비게이션', '多(다)통-통(通)가족 행복을 담다'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양성평등 시책 추진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위원회의 역할이 클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시책의 수립 및 시행과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