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아동양육시설(3개소)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아동 양육 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 임마누엘영육아원에서 주관했으며, 아동이 보호와 통제의 양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함을 종사자 부모 교육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 강사는 시설 자립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사회복지사 선생님에 대한 기억, 자립 후 우리가 겪는 어려움, 자립을 바라보는 관점, 자립은 선택의 연속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종사자들이 부모로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올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구미시설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19~20일 양일간 진평동 일원 배수불량지구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도로변의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가도록 하는 시설이나, 담배꽁초와 낙엽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 내 배수불량지구와 상가밀집지역에 실시했으며 구미시설공단 하수처리장,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5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 및 침수 발생 시 신속히 막힘 현상을 제거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위치표시 스티커(미끄럼 방지 알미늄 소재) 부착 등 재난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 수거 및 점검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안전하고 깨끗한 구미 조성에 기여하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설공단은 ESG경영 추진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환경 캠페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김천시는 ‘제21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를 7월 28일~8월 4일까지 8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안산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마카 잇다. 있다.’를 표어로 개최하는 제21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는 연극을 비롯해 뮤지컬, 댄스, 서커스 등 국내외 38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7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상한 외갓집’ 등 경연 9작품, 인디밴드 ‘프리마켓’, ‘극단 삼산이수’,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 등 국내 초청공연 7작품, 댄스, 밴드, 북 콘서트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린지 공연 18개 작품, 김천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연극단 1작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3개국의 해외 초청공연 3작품이 김천의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좀비 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김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EAP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EAP란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상담, 코칭, 서비스 연계 기술을 활용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지원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뜻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복지환경국장, 이용양 인력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수행기관인 김천복지재단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이용양 인력처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기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수한 EAP역량을 김천시와 협약을 통해 김천 지역 내 진단‧상담이 필요한 취약계층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우울과 같은 정서적‧심리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요인들을 해소해 지역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던 EAP 프로그램을 김천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3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고, 그 결과 학습 동기 향상 및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확대해 지원하고자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와 광주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과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능형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및 예측시스템’ 활용 및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버스준공영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대중교통 운영서비스를 구현한다.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20일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영양음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영양음료 지원사업’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2명을 대상으로 영양소가 많은 환자식 영양음료를 6월, 8월 총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혹서기 동안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원들이 직접 영양음료를 나눠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는 등 꾸준한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특화사업으로 매달 1회 진행하는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받는 사업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임을순 민간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석윤 와룡면장은 “단원들께서 주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부족한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영양음료 지원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우드림’으로 완성한 목공예 작품 55점을 오는 23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우드림’ 목공예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의력 발달과 작품완성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자 실시한다. 이번 웅부관 로비에서 열린 특별한 전시는 다양한 사유로 학업 중단⸱유예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12명의 작품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격려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3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이자 음악인 탱고와 반도네온이 이끄는 ‘세계 탱고 챔피언 정열의 탱고’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탱고 대회 챔피언들과 아르헨티나의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로 활동하고 마리아노 스페란짜에 의해 결성된 유럽 최고의 뮤지션 ‘탱고 스플렌 콰르텟’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음악과 열정적인 무대이다. 2017년 세계 탱고 챔피언 수상 및 탱고의 벽을 넘어서 힙한 스타일의 탱고로 주목받고 있는 아고스티나 타르지니와 산티아고 기아첼로, 유럽 탱고 챔피언 은상 수상 및 이탈리아 대표 탱고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이아 아발와 시몬 포치나의 열정적인 정통 탕게로스(탱고 춤을 추는 사람)를 만나볼 좋은 기회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일 화성시청 회의실에서 화성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현대자동차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인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운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2022년 11월 14~16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포럼'이 올해 5월 연맹 홈페이지와 기관지를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안동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포럼'에는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의 역사도시’라는 주제로 △안동경일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풍산고등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6명이 참여했다.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도시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의견 등을 모두 영어로 발표했다. 당시,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을 비롯한 참가도시 시장단들은 안동의 청소년들의 훌륭한 발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회원 도시 전체에 포럼 내용을 공유하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으며 올해 5월 연맹사무국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90호’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안동 청소년 포럼 특집을 소개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안동시, 안동시의회, 주민자치회,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핵심과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2023년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에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약 30억원(전액 국비)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훈련을 지원하고 다양한 수요자에게 모든 자원을 공유·개방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진행된 K-디지털 플랫폼은 현재 전국 26개 기관 31개소에 설치돼 있다. 경북도에는 포스코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다. 안동시는 경북도 및 2개 대학과 협력해 빠르면 올해 안에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장소에 교육장, 공유 오피스, 컨퍼런스 룸 등을 갖춘 K-디지털 플랫폼 전용 공간을 구축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디지털 훈련 과정을 제공해 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을 위한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디지털 플랫폼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안동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경북 북부지방 디지털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2023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6교를 대상으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안동여고, 경주여고, 상모고, 성주고, 영주제일고, 의성여고의 교감과 업무 담당교사가 함께 모여 연구학교 과제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연계해 중앙 컨설턴트 3명을 위촉하고 연구학교별 컨설팅 의뢰 내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6교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학생 평가 내실화 △학교 문화 개선 △학교 공간 조성 등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과제를 실행한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연구학교에 교당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동 컨설팅을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공감함으로써 교육청과 학교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학생이 원하는 수업 개설과 진로 학업 설계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월 15일과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구미코(GUMICO)에서 각각 ‘2024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72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 운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특강,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 특강 △학과별 멘토-멘티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 기간은 오는 24~29일까지며 ‘경북진학지원센터’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6천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이 모두 참여함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부분 참여해 다양한 대학의 정보를 대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듣고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별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신청 마감이 예상돼 박람회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며 “유익하고 안전한 박람회 준비를 통해 대입 걱정 없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21일 홍익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어 신규 위원 7명 위촉과 기존 위원 4명을 재위촉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변호사, 학부모 등 민간위원 11명과 내부위원(당연직) 6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지원 등 적극행정 관련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우수사례에 대한 심의와 적극행정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학생,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영덕과 영천, 17일 안동과 칠곡 4개 권역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실시된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국길 걷기 행사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목적이 있으며 4개 권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지난 10일에는 △영덕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까지 장사상륙작전 호국길 △영천 충혼탑에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까지 영천 전투 호국길을 걸었다. 또한 17일에는 △칠곡 호국평화기념탑에서 호국의 다리까지 낙동강 전투 호국길 △안동 충혼탑에서 안동교, 영호대교, 안동체육관까지 낙동강 전투 호국길을 걸었다. 2km 내외의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호국길 걷기와 더불어 헌화 및 묵념, 전공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호국 선언문 낭독, 참전용사 강연, 나라 사랑 합창 등 권역별 추념식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실천·체험 중심의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통일동아리 선도학교, J-ROTC, 평화·통일 체험프로그램과 공감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고귀한 희생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역사를 우리 학생들이 잊어서는 안된다”며 “6.25전쟁을 겪었거나 겪지 않은 세대가 함께 호국길을 걸으면서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입주한 영양 군내 LH아파트(서부리 소재)가 공사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하다. 21일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기초 공사를 할 당시 시멘트풀이 유출돼 우수관의 절반이 막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것. 당시 전문가들은 이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우수기 때에 빗물이 넘쳐 피해가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즉시 안전조치할 것을 LH아파트 공사 업체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공사업체 측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채 주민들이 입주하게 됐다.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오는 9월, 늦어도 10월부터는 자기공명영상(MRI)의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전날(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런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18년 10월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 뇌·뇌혈관 MRI 검사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하고, 부적정 이용 및 검사 사례가 다수 확인된 바 있다. 두통·어지럼으로 뇌·뇌혈관 MRI를 받은 사례는 2018~2021년 연평균 51.2% 증가했다.
제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미 A고교의 감염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A고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교사 1명과 2학년생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7명으로 늘었다. A고 학생들은 지난 13~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 19일부터 일부 학생들에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 측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된 학생만 수학여행을 떠나게 했다. 수학여행에는 이 학교 2학년 10개반 233명 중 학생 227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다.
20일 오후 5시 55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폐드럼통 절단작업을 하던중 폭발이 일어나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폐드럼통에 남아 있던 유증기에 절단작업중 발생한 불꽃이 튀어 발생한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작업자가 안면과 가슴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