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올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구미시설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19~20일 양일간 진평동 일원 배수불량지구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도로변의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가도록 하는 시설이나, 담배꽁초와 낙엽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 내 배수불량지구와 상가밀집지역에 실시했으며 구미시설공단 하수처리장,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5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 및 침수 발생 시 신속히 막힘 현상을 제거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위치표시 스티커(미끄럼 방지 알미늄 소재) 부착 등 재난예방 활동도 병행했다.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 수거 및 점검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안전하고 깨끗한 구미 조성에 기여하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설공단은 ESG경영 추진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환경 캠페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