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우드림’으로 완성한 목공예 작품 55점을 오는 23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로비에서 전시한다.자기계발 프로그램‘우드림’ 목공예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의력 발달과 작품완성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자 실시한다. 이번 웅부관 로비에서 열린 특별한 전시는 다양한 사유로 학업 중단⸱유예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12명의 작품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격려했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우드림(목공예)’에 참여한 최연소 11세 학교 밖 청소년 박모 군은 “평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센터를 이용하면서 학교를 가지 않아도 센터에서 친구, 형, 누나들을 만나서 좋았고 목공예를 통해 직접 재단하고 조립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완성한 작품을 이렇게 전시하니 자랑스럽고 내 작품이 더 멋져보인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전시를 보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재다능한 손재주를 엿볼 수 있었으며, 작품을 완성 시키기 위해 정성을 쏟은 그간의 흔적이 곳곳이 베어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여러분이 애쓰면서 통과하고 있는 이 시기에 꿈을 키워나가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안동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은 9세에서 24세까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누구든지 도움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054-841-79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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