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유용한 정보를 휴대전화 모바일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포켓 포항’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켓 포항’은 카카오톡 가입자는 알림톡으로, 비가입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 및 공연‧강좌 등 각종 행사, 재난 및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3일 사전 신청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포켓 포항’ 시범 발송을 마쳤으며, 7월부터는 월 2회 정식 발송할 예정이다. 중요 시정과 행사 소식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전달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지난 23일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공동강요)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우리 노조원들을 고용하지 않으면 건설현장에서 방송을 틀어 방해하겠다"며 노조 채용을 강요한 혐의다.
포항시는 25일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를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참전용사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자리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도∙시의원,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6.25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6.25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웅 제복’ 착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6.25 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헌시 낭송,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을 진행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기상분석에 따라 26일과 27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상청은 올해 ‘엘니뇨’로 인해 남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올여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7~9월의 강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 5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확대되고, 기회발전특구와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지역에서 체감하는 균형발전 정책의 아쉬운 점을 토로하며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줄 것을 우동기 위원장에게 당부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올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숙박・음식점업이나 5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영 상황이 어렵고, 물가 상승률이나 노동생산성과 비교해도 인상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임금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기업 지불능력'과 법에 예시된 최저임금 결정기준인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 등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다고 25일 밝혔다. 최저 임금 결정 시 법에는 빠져 있지만, 기업들이 지불 가능 여부가 기본이자 핵심으로 꼽힌다. 적자를 내면서 최저임금을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전체 임금 근로자 중 법정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최저임금 미만율은 12.7%로 여전히 높았다. 특히 최저임금 근로자가 밀집된 숙박・음식점업이나 5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미만율은 30%에 달했다.
"올해 연봉 올려주겠다 해놓고 또 동결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이 최저시급이 1만2000원(월 251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장인의 85%는 물가 인상으로 사실상 임금이 감소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장갑질119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 퍼블릭이 6월9~1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용량 과다 설계로 연료로 사용되는 가연성쓰레기 부족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운영사 적자문제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운영사 적자는 SRF 생활쓰레기 반입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자칫 시민혈세로 적자폭을 메꾸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SRF 운영사인 포항이앤이에 생활쓰레기 반입 수수료(사용료)로 연간 60~70억원이 지급되고 있다는 것. 현재 생활쓰레기의 SRF 시설 반입 수수료(톤당 4만9천원)를 톤당 1만원만 인상해도 연간 10억원상당 추가 부담하게 되면서,혈세로 운영사의 재정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염려가 나온다. 그동안 모자라는 가연성쓰레기를 압축베일로 충당했지만 이것조차 지난 해 6월말 베일 17만개 모두가 소진됐다. 때문에 SRF 발전시설 용량 1일 270톤에 가연성쓰레기 30톤이 계속 모자라는 실정이다.
24일 오후 2시50분쯤 의성군 안계면 한 저수지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행은 출동한 구급대에 "A씨가 낚시 중 덥다며 물에 들어가 수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있다.
청송군의회는 제26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읍·면 방문을 결의하고, 지난 19~23일까지 5일간에 걸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행정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읍·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사항 청취 및 지역 발전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 안덕면, 20일 현서면, 21일 파천면·진보면 22일 부남면·현동면, 23일 청송읍·주왕산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중점사업인 진보면 진보로 전선 지중화 사업장에서는 공사 중 민원발생에 대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였고, 안덕면 산남 파크골프장 설치사업은 산남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많은 만큼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태준 의장은 “각 읍면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집행부와 서로 소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 의회도 읍면과 더 활발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지역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로컬 컨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원·문화적 특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해 △지역 자원 아이템 탐색과 구체화 △지역 자원 조사 방법 등 로컬 컨텐츠 제작 맞춤형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총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치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송예원 씨는 “지
청송군은 부남면 소재 카페 ‘학교종이 땡땡땡’에서 지난 21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10명을 초대해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카페 학교종이 땡땡땡은 부남면 대전2리 ‘남관생활문화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제공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명소로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군이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8282민원처리’ 사업을 시행한 결과, 주민 칭찬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군 전역을 행복한 미소로 가득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282민원처리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 1월 9일 발대식을 가지고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1498가구 345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청송군 전체 1만459세대의 10.6%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순 처리현황만 보더라도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동분서주한 기동반의 노고를 알 수 있다. 특히 청송 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8282민원처리 기동반의 빨간 승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이며, 이 차량 내부에는 방충망, LED전등, 콘센트, 스위치, 싱크대·세면대 수전, 변기부속, 문고리, 각종 자재와 장비 등이 상시로 준비돼 있어 마치 이동식 철물점을 방불케 한다. 한 기동반 대원은 “지난 5개월간 기동차량이 2만4600km를 주행할 정도로 정말 타이어가 닳도록 열심히 뛰어 다녔다. 앞으로도 민원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간의 운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어 직접해결 할 수 없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렇게 달려와 주니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움을 느낀다.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식보다 나은 서비스가 있어 고향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등의 여러 칭찬 후기가 전해질 정도로 호응도 좋게 나타나고 있다. 청송군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대 군민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군민 행복의 초석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054-870-8282 전화 한 통이면 접수 할 수 있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 4회 이용가능하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직접 지원해주고 일반가구는 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빈집, 창고, 상가 등 제외)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22일 자로 '대구정책브리프' 제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책브리프 제2호는 '대구경북신공항권 전략 : 7대 성공 DNA'를 주제로,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이 작성했다. 김주석 실장은 두바이공항, 창이공항, 인천공항 등 세계 주요 국제공항권의 사례분석을 통해 공항권의 7대 성공 DNA를 도출했다. 특히 △프리존(Free Zone), △항공물류특화, △ 공항·도시연계, △앵커기업 유치, △공항터미널 복합개발, △항공·육송 결합, △민관협력 등으로 구성되는 7대 성공 DNA를 대구경북신공항권 개발에 유기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급 직무대리(1명) 시 설(1명): 강연진(건축디자인과) 5급 승진(2명) 사 서(1명): 이순영(시립도서관) 시 설(1명): 박대원(투자유치과) 6급 승진(6명) 행 정(3명): 임연정(총무새마을과), 천기영 (복지기획과), 최은선 (일자리경제과) 보 건(1명): 이수림(보건행정과) 보건진료(2명): 김춘지(보건행정과), 이선영(보건행정과) 7급 승진(10명) 행 정(3명):김기훈(미래혁신전략과), 김중헌(총무새마을과), 이무화(교통행정과) 사회복지(2명): 전진욱(복지기획과), 최지민(사회복지과) 보 건(1명): 전승훈(보건행정과) 간 호(1명): 이윤희(건강증진과) 보건진료(2명): 김영숙(보건행정과), 서아롬(보건행정과) 시설관리(1명): 배희원(맑은물사업소) 8급 승진(15명) 행 정(7명): 김동섭(기획예산실). 김선화(교통행정과), 김지원(청렴감사실), 김지현(대곡동), 김홍숙(율곡동), 민진철(원도심재생과), 황동현(교통행정과) 사회복지(2명): 김소미(복지기획과), 이호원(농소면) 공 업(1명): 박상일(도로철도과) 시 설(1명): 박성민(대항면) 보 건(2명): 김애진(보건행정과), 이창기(보건행정과) 의료기술(1명): 정다예(중앙보건지소) 운 전(1명): 백준우(회계과)
영덕군 영해고등학교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시청각실에서 ‘2023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교육과정 박람회는 △과목별 안내 부스 전시 △교과계열 탐색 검사(SSGI) 결과 분석 △교육과정 멘토단(2,3학년 학생들)이 주도하는 교과별 프레젠테이션 △각 교과별 맞춤형 컨설팅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 멘토단 공모를 통해 참여한 2~3학년 학생 36인은 과목 안내 자료를 직접 만들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의 이유와 공부법, 진로 고민 등을 공유하고 상담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4일 회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보현산 천문과학관, 은해사, 한의마을, 와인터널 등 다양한 역사 유적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북 영천 일원을 답사했다. 이번 ‘회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 초청 문화답사’ 행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재개됐으며, 회원업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영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 일정으로는 먼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영천을 잘 표현해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을 방문해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한방체험을 즐겼다. 이어 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 와인터널을 둘러보며,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의 와인산업과 와인제조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팔공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은해사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알려진 보현산의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가족들이 함께 바쁜 일상을 잊고 여유롭게 산길을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4~16일 오후 6~11시까지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3 영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2023 영덕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원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올해는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100년 전 영해의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공간’은 2019년 등재된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이곳은 1871년 최초의 농민운동인 영해동학혁명, 평민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항일투쟁, 1919년 최대 규모의 3.18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로서 조선시대 읍성의 흔적과 함께 근대 한국인의 장터거리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거닐며 한 여름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거점마다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을 조성하고,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事)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개 종목 19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여름 밤 별빛 아래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문화재 야행은 우리 영덕군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주요 관광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이창형 병원장이 동참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마약,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창형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위해서라도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형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승미 대구의료원장과 대구굿모닝병원 김명섭 병원장을 지목했다.
포항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차세대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3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사)의정회(회장 한명희)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교육’은 지역 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민주적 토론방식 및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학생들은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지방자치에 대한 기본 이론 강의를 들은 후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선출과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토론과 표결 등 본회의 진행 전반을 체험했다. 김일만 부의장은 “오늘의 경험으로 합리적인 토론문화를 익혀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6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기수별 40명씩 7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