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 발맞춰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기준을 완화했다. 소방청은 주유소 내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의 설치 이격거리 기준을 완화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29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시행규칙에서는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주유기와 6m 이상 거리를 둬야했다. 이에 도심지 주유소는 부지 부족으로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웠다. 이번 규칙은 충전기 설치 기준을 일률적인 거리 대신 '폭발위험장소 외의 범위'로 규정했다. 분전반 설치와 충전공지 이격거리도 완화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9일 주유소 내에 수소연료전지(도시가스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의 설치도 허용한 바 있다. 박진수 소방청 위험물안전과장은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규제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3년 경북도 버스킹 페스티벌’을 5월 26일~10월 21일까지 강변공원을 비롯한 김천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 내 시군에서 통기타, 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30개 팀을 초청했다.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문화도시 문화인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 : 취향박스(이하 취향박스)’가 참여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취향박스'는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대표 유신애, 이하 프리즘)와 공공 기획·운영하고 지역대표 향토기업이자 구미시와 문화도시조성 MOU를 체결한 (주)원익큐엔씨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취향을 기반으로 구미에서 놀이, 관계, 소비하는 활동 청년을 발견하고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도시에서 하고 있는 △도시에서 하고 싶은 △도시의 자원을 활용하는 세가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취향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별 최소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 5월, 시에 연고를 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향을 공유하며 청년들과 취향 커뮤니티를 운영할 운영자인 두더지를 모집했다. 별도의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12명의 두더지(12개의 취향 커뮤니티)를 선정했다. △마마드로잉클럽 △함께걸어요, 함께읽어요 △ 패브릭X구미이야기 등 공예, 미술, 운동, 체험, 비건 등 다양한 분야의 취향커뮤니티가 개설됐다. 6월에는 12개의 취향 커뮤니티 별로 10명 내의 청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했으며 10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해 운영자 두더지를 포함해 110여 명의 청년이 취향박스에 함께하게 됐다. 지난 26일에 운영자인 두더지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오는 7~10월까지 취향커뮤니티 별로 자율적인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후 커뮤니티별 활동에 대한 수시 공유 및 최종 활동공유회 등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서영수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발굴하고 그들이 취향을 공유하며 구미에서 활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에 뿌리내리는 문화인력으로 성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년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는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역점을 둿다. 또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가동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다함께돌봄센터와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가동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현재까지 3300여 명이 이용해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4월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7가지 다양한 보육 서비스와 인프라 제공으로 매월 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미취학아동을 위한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10개소 추가 확대,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도내 최다인 9개소로 확대, 도내 최대 규모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을 줄이는 안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023년부터 정관‧난관 피임 시술을 한 자 중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혼인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임신을 계획할 수 있도록 경북 최초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인구감소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관‧난관 피임 시술을 한 자 중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혼인 부부로 시술일 기준 3개월 이상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이며, 사전검사, 복원 시술비, 입원비, 약제비 등 정관‧난관 복원 시술 관련 의료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복원 시술 후 3개월 이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제출하면 된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 형산강에서 여름철 재난대비 소방-해경 합동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서, 119특수대응단 및 포항해경은 최근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재난 상황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기관 간 합동구조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종자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포항해양경찰 공동대응 요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소방-해경 합동 수중·수상 수색 △실종자 구조 및 이송 △상호 구조장비 및 구조기법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박치민 남부소방서장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풍수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본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대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곳이 4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지난 3~6월 매매 거래된 대구지역의 아파트 중 최고가 대비를 분석한 결과 최근 4개월간 거래된 7907건 중 30% 이상 하락한 거래량이 3376건으로 42.7%를 차지했다. 이는 60.9%인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월별로는 3월 48%(1010건), 4월 41%(922건), 5월 43%(1038건)로 30% 이상 하락거래 비중이 3개월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 거래된 1135건 중 30% 이상 하락 거래는 406건으로 36%였다. 1·3대책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저가 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최고가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개월간 거래 아파트 중 최고가 대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예비군 훈련으로 대학 수업에 결석했을 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학습권 보장 내용을 신설하고, 국방부와 협조해 불이익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간은 존중돼야지 불이익으로 돌아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학 학칙에 해당 내용을 규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날 당정 협의회는 예비군 참여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열렸다"며 "국가가 불러서 지정된 날짜에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갔더니 대학 수업에 빠졌다면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학생 입장에서 억울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구미시에 소재한 (주)코마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지원 대상 기업에 지난 27일 최종 선정되면서, 구미산단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기업에 비상장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금융 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촉진할 계획이다.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생산공정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 등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2013년 처음 설립했으며, 2017년 본사를 현 소재지인 구미 3공단으로 이전했다. 올 1월에는 구미하이테크밸리(5공단) 3만8천여㎡ 부지에 389억원을 투자하는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2일 포스코글로벌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포스코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남부소방서와 ㈜포스코가 지역의 안전을 도모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 협력 및 지원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차원이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 남구 지역의 화재·풍수해 등 재난 시 보유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지역 소방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은 △보유자원 지원 협력체계 구성 △합동소방훈련 강화 △ 재난 대비를 위한 상호 교류 강화 등이다. 박치민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와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한층 더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면 차를 압수·몰수하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이 내달부터 시행된다. 대검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주운전 중 사고로 사망자 또는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음주 뺑소니, 재범, 다른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차가 몰수 대상이 된다.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3회 이상 전력자가 단순 음주운전을 한 경우도 포함한다.
예천의 모 고등학생들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나돌아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예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예천읍 한 장소에서 A고등학교 1학년생이 B고등학교 동급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1분짜리 영상이 나돌았다. 해당 영상에서 운동부 출신인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에게 수 차례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고, 이를 피하던 피해 학생이 끝내 주저앉으며 영상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속에는 한 상급생이 이들에게 싸워보라고 시킨 장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이 일방적으로 맞는 동안 주위에 있던 여러 명의 남학생들은 이를 말리지 않고 지켜보는 모습도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 인사 <승진> ▷4급 △대가야읍장 김진수 ▷5급 △건축디자인과장 유원호 △덕곡면장 이성기 △군민안전과장 강민규 <전보> ▷4급 △지역경제과장 곽삼용 ▷5급 △가족행복과장 백승욱 △투자유치과장 권중수 △농업정책과장 이주영 △축산정책과장 한수찬 △성산면장 석성철 △산림녹지과장 김성필 △우곡면장 정원청 △민원과장 김종석 △건설과장 김규동 △운수면장 최희준 △개진면장 김광호
안동시 풍천면 구담시장 내 나눔으로 함께 하는 착한가게 16호점이 탄생했다.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영식당을 찾아 착한가게 16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풍천면 대영식당은 우리 지역 특화사업인 '미소담은 밑반찬 지원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과 맛은 물론 푸짐한 인심까지 있는 곳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더드림 가게이다. 이은숙 대영식당 대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어렵게 사는 이웃에게 두 배의 기쁨이 전달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규태·김옥희 공동위원장은 “최근 고물가와 지역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흔쾌히 착한가게에 가입해 줘 감사하다”며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안동시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가 주관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에는 가수 손승열, 구자복, 채희삼이 출연해 노래 공연을 펼치고, 부채춤, 난타공연 등도 이어졌다. 권기창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시책 추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청도를 새롭게 ! 군민을 힘나게 !'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해 지난 1년 동안 변화와 혁신의 군정을 힘차게 펼쳐온 김하수 청도군수는 7월 1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민과 함께 발로 뛰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소통행정 추진과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뚝심있는 군정을 펼친 결과,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396억원), 전국 최초 대구한의대학교와 ‘청도 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운영 MOU 체결, 청도 행복헌장 제정 등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으로 청도를 더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군정을 추진해왔다. 또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적립(100억원), 청도 인재육성장학금 적립(142억원) 및 노인복지기금 적립(39억5천만원)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과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시장의 쌀수요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해 '안동 양반쌀'이 북미시장 첫 수출길에 오른다.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은 지난 27일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권기창 시장,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회 의원,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 수출업체 관계자, 생산농가 등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초도 물량 34.5톤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64.5톤을 북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의 마을기업 대표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누림 협동조합 신경진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누림 협동조합은 2018년 신규마을기업을 시작으로 2019년 재지정, 2020년 우수에 이어 올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왔다. 매년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선정된 마을기업은 유형에 따라 차등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안동시는‘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서 예비마을기업 2개소, 신규마을기업 2개소, 모두애(愛) 마을기업 1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권기창 시장은 “마을기업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마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의 출발점이 돼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등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질환을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완화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질환은 기존 1147개에서 선천녹내장, 다낭성신장 등 42개가 늘어난 1189개 질환으로 확대된다. 또한, 타사업의 지원을 받는 환자의 경우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소아청소년 (만18세미만) 희귀질환자에 대한 소득기준도 완화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질환에 대한 동일한 종류의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이다.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10% △보조기기 구입비(대상질환 93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대상질환 103개) △간병비(대상질환 97개) △특수식이 구입비(대상질환 28개)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간병비는 월 30만 원씩 지제장애 1급 또는 뇌병변장애 1급 해당자에 한해 지원된다.
안동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최현우 마술사를 초청해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6월 강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마술사로 알려진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마술공연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지난 2009년 9월에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 14년째 운영을 이어 오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대표 교양강좌이다. 안동시민의 소양 및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월 1회(목요일, 2시)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위탁기관으로 ‘한국능률협회’를 선정했다. 최현우 마술사를 시작으로 타일러 라쉬, 한문철 변호사 등 수준 높은 강사를 연이어 초청해 알차고 내실 있는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